gallery1553 가을날로 피어난다네. 가을날로 피어난디네. 野隱.글.그림 세월은 이렇게 다가오고 또 이렇게 지나가나 보다. 반겨주는이 하나없는 우리들의 눈으로 살며시 들어와 말없이 자리를 차지하는 한구석의 귀퉁이에서 다른날을 그리워하는 그때에 추억이라 말을하며 즐거워하고 슬퍼 하기도 하며 빗장의 고리를 풀.. 2017. 9. 1. 아침이슬 아침이슬 野隱.글.그림 아침 산책길 풀잎에 맺혀진 이슬방울을 바라보며 한참을 생각하여보는 아름다움에 극찬을 보내며 걷던길을 되돌아 집으로 돌아와서 카메라를 둘러매고 다시끔 그곳에 이르러서 몇컷을 찍어 보았네요. 옷깃을 적시는 숲길이지만 촉촉한 풀내음을 들이키며 지나다.. 2017. 8. 30. 여주꽃 여주꽃 野隱.글.그림 세상을 살다보면 가족중에 무엇을 먹으면 몸에 도움이 된다는 식물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이글을 읽는 분들의 생각은 어떻하실지 의문 스럽기도 하네요. 열매가 열리면 잘게 썰어서 말려가지고 음수로 먹으면 당에 효염이 있다고 하기에 시골에 살아온지 6년이 되었.. 2017. 8. 28. 여름날 여름날 野隱.글.그림 오늘은 한번 나들이 나가 볼까나 싶어서 집을 나섰는데 에어컨을 틀어놓은 집안 온도만 생각했지 밖에 온도가 이정도는 아닐꺼야 싶었는데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는 순간 헉 하고 숨이 막힐듯한 더위에 긴장을 하게 되더군요. 이대로 가야 하나....어떻게 하여야 하.. 2017. 8. 3. 끝물 일줄이야 끝물 일줄이야. 野隱.글.그림 듬성듬성 아주 듬성듬성 피어있는 연꽃의 화려함으로 머무르든 곳이었는데 근래 요 며칠 사이로 이렇게 쓸쓸함을 자아내는 끝물 일줄이야. 함께하는 아름다움이 있었기에 그리움이 머무르고 추억의 발자취를 남기며 다시끔 그곳을 찾으러가는 일년후의 오.. 2017. 7. 31. 백련을 찾아서 백련을 찾아서 野隱.글.그림 쨍한 햇살이 이글 거리는 아침에 길을 나섰지요. 구름이 드리워지길 마음의 한구석에서 작은 기도를 하면서 말이지요. 네비게이션만 믿고서 달리는 구불구불길 어귀에 밭적물이 풍성하게 자라는 모습에서 농부들의 땀방울을 의식하며 길을 가자니 어인 까닭.. 2017. 7. 28. 이전 1 ··· 187 188 189 190 191 192 193 ··· 2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