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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로 피어난다네.

by 아 리 랑s 2017. 9. 1.


가을날로 피어난디네.
野隱.글.그림
세월은 이렇게 다가오고
또 이렇게 지나가나 보다.
반겨주는이 하나없는 우리들의
눈으로 살며시 들어와 말없이
자리를 차지하는 한구석의
귀퉁이에서 다른날을 그리워하는


그때에 추억이라 말을하며
즐거워하고 슬퍼 하기도 하며
빗장의 고리를 풀어 놓게하는
묘한의 구슬속에서 영롱하게
깨어나는 아름다움이 다가와
쉬어가는 잠자리의 날개짓에
가을날로 피어난다네.
2017.09.01.frl
19: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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