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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에... 비 오는 날에... 野隱. 글. 사진 비가 내리는 날에 산책길에서 너를 보고 가까이 다가가 환하게 미소 짓는 얼굴을 마주하며 나도 한번 웃어본다. 마주하니 예쁘고 귀엽다 매해 매년 이맘때면 피어나는 꽃 이름이 무어냐고 뭇 기도 아까운 너를 너를 간직의 품으로 모셔 가려한단다. 비 오는 날에... 2023.03.28.thu 10:43.am 2024. 3. 28.
우리는 이웃이야. 우리는 이웃이야. 野隱. 글. 사진 얘들아 바람이 많이 부니 물결이 높아져서 먹이가 많이 올라온다. 어서 와 우리 다 함께 나누어 먹자 그런데 네 이름이 무엇이니 응 나는 넓적부리야 그러는 너는 이름이 뭐니 응 나는 붉은 부리갈매기야. 어 또 있네 네 이름은 무엇이니 응 우리는 학도요야 만나서 반가워 그렇게 인사를 나누며 열심히 먹이활동 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는 이웃이야 라며 대화를 나누는 듯하네요. 2023.03.28.thu 05:28.am 2024. 3. 28.
잿빛개구리매 무엇을 먹는 걸까 잿빛개구리매 무엇을 먹는 걸까 野隱. 글. 사진 내려앉은듯한 곳으로 서서히 다가가니 무엇인가를 열심히 먹고 있었는데 고개를 숙이고 있을 때 카메라를 들이댈 때 너무 조급하게 셔터를 누르다 보니 조금은 핀이 맞지를 않아서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웬 떡이냐 싶어서 올려 보기로 하면서 다시 한번 뉘우침을 가져 봅니다. 아무리 급해도 정확힌 초점을 맞추어야 하며 서두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2024.03.27.wed 05:16.am 무단전재, 복사, 배포 금지 2024. 3. 27.
학도요와 물방울 학도요와 물방울 野隱. 글. 사진 부리 끝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을 보고 순간의 찰나를 담으려고 노려보는 사람 몇 번을 노리지만 마음에 쏙 드는 장면이 없는 것이 안타깝다. 그래도 노력한다. 그리하여 담아낸다. 2024.03.26.tue 05:17.am 무단전재, 복사, 배포 금지 2024. 3. 26.
쇠기러기 이렇게 가는구나. 쇠기러기 이렇게 가는구나. 野隱. 글. 사진 날아라 날아라 높이 높이 날아라. 동심으로 불러보는 잊은듯한 동요를 불러보며 멀어져 가는 기러기를 찍어봅니다. 저렇게 마구잡이로 날다가 차츰차츰 질서를 잡아가며 날아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2024.03.25.mon 05:23.am 무단전재, 복사, 배포 금지 2024. 3. 25.
잿빛개구리매 수컷 잿빛개구리매 수컷 野隱. 글. 사진 간밤에 비가 내렸으며 2024.03.19일 이른 아침에 비가 멎은 것을 보고 일기예보를 접하니 오전 11:00에 강한 바람과 황사가 온다기에 밖으로 나와서 하늘을 보니 비는 오지 않을 것 같아서 나가 보기로 하고 카메라를 챙겨서 나가봅니다. 한참을 달려서 혹시나 하는 바람으로 천천히 돌아보는데 실안개 드리워져 시계는 별로 였지만 그래도 햇살이 있어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이 날따라 다른 종류의 새들도 없어서 허탈한 마음으로 자동차 페달에서 발을 떼어놓은 채 좌우를 살피며 앞으로 가는데 좌측을 보다가 우측을 보니 무엇인가가 날아올라 저만치 가기에 저것은 잿빛개구리매 수컷이다라고 단정을 하면서 어디로 가는 가를 살핀 후 페달을 밟아봅니다. 그렇게 하여도 방향과 거리를 주지 아.. 2024.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