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050 흰뺨검둥오리 흰뺨검둥오리. 野隱. 글. 그림 무엇이든 많으면 흔하게 여겨지는 것이 우리들이 살아가는데 비울 수 없는 근성 근본이 있다 하면 그냥 없어도 보이지 아니하여도 괜찮다는 듯이 지나쳐 보는데 그것도 자세히 보면 그들만의 아름다움과 모르고 있었던 것들이 보이는 때가 있으니 유심히 관찰을 하게 되면 뜻하지 아니하게 멋지고 아름다운 역동적인 장면을 마주하게 되니 새를 찍는 것은 인내이며 순간을 놓치지 아니하려는 마음과 몸이 함께 하여야 한다는 것을 날아가는 새들을 따라서 초점을 맞추고 셔터를 누르는 순간의 기쁨을 그날 그 시간 때에 있었던 사람이 아니었다면 그 누구도 모를 것이라고 단정을 하며 나 홀로 출사를 나갔다거나 아니면 다른 지인분들과 함께 하여도 누구는 찍고 누구는 못 찍어서 아쉬워하는 입맛 다심을 하지 .. 2026. 10. 13. 물고기 한 마리 잡기 정말 힘드네. 물고기 한 마리 잡기 정말 힘드네. 野隱. 글. 그림 이른 아침 잔잔한 수면 위를 일렁이며 중대백로 한 마리가 요란하게 날개를 펴고 물고기에게 엄포를 놓으며 쫓고 있지만 물고기도 만만치 아니하게 빠른 동작으로 도망을 가는 모양이네요. 이리저리 쫓아보지만 쉽지 않은 몸짓과 긴 다리를 가진 중대백로의 보폭을 약이라도 올리려는 듯 이리저리 움직이니 중대백로는 물고기를 필자는 중대백로를 쫓아서 카메라의 초점을 맞추며 셔터를 눌러봅니다. 그렇게 얼마간의 초타임이 흐른 후 쫓던 길 멈추고 우두커니 서서 날개를 접는 모습을 보니 놓쳤다는 듯 아쉬운 듯 한 곳에서 금방 사라진 물고기의 다시 잡으려는 듯 하지만 물고기도 만만치 않은 수법이 있기에 잡혀 먹히지 아니하고 덩치 큰 녀석이 다른 곳으로 날아가거나 위치를 변경하.. 2026. 10. 13. 돌아들 오네. 돌아들 오네. 野隱. 글. 그림 어떻게 아는 걸까. 어떻게 알고 지난해에 머물던 곳으로 찾아오는 걸까. 흰뺨검둥오리 무리가 날아오는 그림자가 필자가 서있는 방향에서 좌측으로 드리워지기에 소리도 없이 날아오는 저 새들은 무엇이지라고 생각을 하며 카메라를 들어 올려 카메라에 담았을 때에는 약간의 역광빛이었기에 알아보지 못하고 있었는데 저만치 물가에 내려앉을 때 소리를 내기에 그때서야 아 그렇구나. 흰뺨검둥오리들이로구나. 조금만 있으면 많은 마리 수가 무리를 이루고 위험한 순간순간을 모면하고 의지하며 지내다가 또 때가 되면 돌아들 가겠지... 어느 곳에서는 서있는 저의 어깨 머리 위로 떨어지는 녀석들의 냄새 지독한 분변의 세례를 닦아내며 녀석들의 나는 샷을 담으려고 애쓰던 지난 겨울날의 시간을 떠올리며 씩 .. 2026. 10. 10. 물고기 잡기 쉽지 않네. 물고기 잡기 쉽지 않네. 野隱. 글. 그림 햇살을 온몸으로 받으며 물속에 다리를 담그고 우두커니 서있는 것처럼 보여도 중대백로를 비롯한 비슷한 조류들은 물속에 작은 물고기가 움직이기를 유심히 살피며 바라보는 미동의 시간은 먼발치에서 바라보는 사람들은 각자 다른 모습으로 보여서 표현을 달리 하지만 필자는 순간을 기다리기가 지루하고 지루한 시간이 아닐 수 없지요. 그러던 찰나에 역동적인 모습을 보는 순간 빠르게 움직이는 몸동작은 한순간의 모습을 놓칠세라 담아 보는데 녀석이 물고기를 놓쳤나 봅니다. 빠르게 움직이던 녀석이 동작을 멈추고 다소곳한 모습으로 돌아왔으니 물고기도 살기 위하여 안간힘을 쓰다가 어디에 숨어서 순간을 모면하여 중대백로가 한눈을 팔거나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기면 그때에 나와서 활동을 하겠지.. 2026. 10. 10. 짝궁을 찾아가보자 짝꿍을 찾아가 보자 野隱. 글. 그림 아니 짝꿍은 어디에 있는 거야. 어느 무리에 있으면서 소식도 없는 거야. 답답하고 궁금하니 내가 먼저 찾아가 보자. 저건 너 강에 먹잇감이 많다고 하였는데 그곳에 있는 걸까. 아무튼 찾아가보면 알게 되겠지.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하니 살금살금 날아가보자 라며 힘차게 날개를 펴고 조금씩 높게 날아가는 넓적부리의 모습을 담아보았답니다. 2026.10.07.wed 04:45.am 2026. 10. 7. 아이고 놀래라 아이고 놀래라. 野隱. 글. 그림 자그마한 아카시 나무아래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황조롱이가 무엇인가를 잡아와 식사를 하려고 내려앉는 모습이 보이기에 조심스럽게 카메라를 들어 올리고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조금 늦게 녀석이 필자를 보았나 봅니다. 놀란듯한 얼굴과 몸짓으로 역력하게 드러난 모습이 우습기도 하지만 얼마나 놀랐으면 허기를 면하여야 할 맛있는 메뚜기를 잡고서 부리로 뜯어보지도 못하고 헐레벌떡 날아가야만 하는 걸까요. 우리나라에서는 새를 못 잡게 하여 함부로 잡지도 아니하건만 어찌 저렇게 경계심이 예민하여 황급히 날아가야만 하는 걸까...? 아마도 다른 나라에서는 많이 잡아서 먹기도 하고 박제도 하는 모양이며 그렇지 아니하면 저렇게 놀라움의 표정일까...? 2026.10.07.wed 04:27.am 2026. 10. 7. 이전 1 2 3 4 ··· 6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