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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성공했네 . 이번에는 성공했네. 野隱. 글. 그림 잔잔한 수면을 뛰는 듯 날듯한 자세로 빠르게 움직이기에 무엇을 보았구나. 어느 녀석이 한 번의 식사걸이로 희생이 되려나 보구나. 튀어 오르는 물방울에 온몸이 젖는 것을 의식도 아니하고 오로지 목표점을 향하여 날개를 펴고 물고기를 이리저리 몰아가며 이번에는 절대로 놓치지 아니한다고 작심을 하였는지 허기진 배를 채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가득 찼는지 정말 빠른 몸짓으로 쫓아가네요. 그렇게 얼마간의 거리를 쫓아가더니 물속 깊은 곳으로 머리를 내려 꼽고 일초정도 시간에 하얀 비늘이 보이는 작은 물고기 한 마리가 부리에 찔린 것인지 아니면 물려있는 것인지 확실하게 분별이 어려웠지만 편집을 하고서 바라보니 부리에 찔려있더군요. 부리가 수면으로 노출이 되었을 때 계속해서 셔터를 누르.. 2026. 10. 18.
괭이갈매기 싸우는 모습 괭이갈매기 싸우는 모습 野隱. 글. 그림 괭이갈매기 두 마리가 쉬고 있는 곳으로 한 마리가 날아오는 것을 별 관심 없이 바라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싸우는듯한 격한 모습이 보이기에 뭐지 지금은 사랑의 계절도 아닌데 무엇을 하기에 저렇게 난타전을 치르는 것일까. 순간의 시간을 놓칠세라 생각할 겨를도 없이 카메라를 돌려 숨 막힐듯한 역동의 모습을 담으려고 열심히 셔터를 누르는데 정말 긴 시간 동안 저러고 있는 것이 아무래도 감정대립인듯하여 바라보며 셔터를 누르고 있는 필자는 신바람에 쿵쾅 이는 벅찬 가슴에 함박 한 웃음...... 도대체 언제까지 저렇게 악다구니를 쓰면서 한 녀석을 물고 한 녀석은 빠져나오려고 발버둥을 치는 걸까.? 부부싸움일까 아니면 다른 데서 불거진 감정대립을 쫓아와서 마무리를 하는 걸까. .. 2026. 10. 18.
물수리 물수리 野隱. 글. 그림 지인으로부터 물수리가 나타났다는 전화를 받고 다음날 아침 집에서 나서려 하니 안개가 짙게 드리워져 있기에 갈까 말까... 그곳에는 괜찮을 지도 몰라 그러니 가보자며 출발을 하여봅니다. 가는 길에 뉴스를 듣다 보니 전국적으로 안개가 짙어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있으니 조심하여 운전하라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지만 일단 집에서 나온 길이니 계속해서 달려가봅니다. 강가에 도착하니 이곳에는 내륙지역보다 더욱 짙은 안개가 드리워져 있었으며 바람도 없어 언제 사라질까 하는 기대감도 없이 망설이고 있는데 물수리가 시야에 들어오기에 일단 카메라를 거치하고 기다려 보기로 하였지요. 얼마쯤 기다리고 있으니 한 마리가 날아오기에 미리 카메라 세팅을 미리 하여놓았기에 문제없이 녀석을 바라보며 조금만 더 조.. 2026. 10. 15.
청다리도요 청다리도요 野隱. 글. 그림 기온이 점차적으로 내려가는 계절인 지금 저 새의 이름이 뭘까. 찍고 나서 확인을 하여보니 청다리도요인데 있으려면 아래 지방에 있어야지 한참 위 지방에서 왜 머무르고 있는 걸까. 경계심이 너무 많아한 자 세로 가만히 서서 사람의 행동을 주시하며 서있을 뿐 별다른 움직임이 없기에 혹시나 하는 바람으로 한참을 바라보다 들고 있던 카메라를 내려놓으니 그때서야 조금씩 움직임을 보이는데 카메라를 총으로 생각하는 걸까. 거리도 멀고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그만 돌아서 왔었던 그곳에 지금은 어떠한 새들이 와있을까. 다음 주에 한번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2026.10.15.thu 05:18.am 2026. 10. 15.
흰뺨검둥오리 흰뺨검둥오리. 野隱. 글. 그림 무엇이든 많으면 흔하게 여겨지는 것이 우리들이 살아가는데 비울 수 없는 근성 근본이 있다 하면 그냥 없어도 보이지 아니하여도 괜찮다는 듯이 지나쳐 보는데 그것도 자세히 보면 그들만의 아름다움과 모르고 있었던 것들이 보이는 때가 있으니 유심히 관찰을 하게 되면 뜻하지 아니하게 멋지고 아름다운 역동적인 장면을 마주하게 되니 새를 찍는 것은 인내이며 순간을 놓치지 아니하려는 마음과 몸이 함께 하여야 한다는 것을 날아가는 새들을 따라서 초점을 맞추고 셔터를 누르는 순간의 기쁨을 그날 그 시간 때에 있었던 사람이 아니었다면 그 누구도 모를 것이라고 단정을 하며 나 홀로 출사를 나갔다거나 아니면 다른 지인분들과 함께 하여도 누구는 찍고 누구는 못 찍어서 아쉬워하는 입맛 다심을 하지 .. 2026. 10. 13.
물고기 한 마리 잡기 정말 힘드네. 물고기 한 마리 잡기 정말 힘드네. 野隱. 글. 그림 이른 아침 잔잔한 수면 위를 일렁이며 중대백로 한 마리가 요란하게 날개를 펴고 물고기에게 엄포를 놓으며 쫓고 있지만 물고기도 만만치 아니하게 빠른 동작으로 도망을 가는 모양이네요. 이리저리 쫓아보지만 쉽지 않은 몸짓과 긴 다리를 가진 중대백로의 보폭을 약이라도 올리려는 듯 이리저리 움직이니 중대백로는 물고기를 필자는 중대백로를 쫓아서 카메라의 초점을 맞추며 셔터를 눌러봅니다. 그렇게 얼마간의 초타임이 흐른 후 쫓던 길 멈추고 우두커니 서서 날개를 접는 모습을 보니 놓쳤다는 듯 아쉬운 듯 한 곳에서 금방 사라진 물고기의 다시 잡으려는 듯 하지만 물고기도 만만치 않은 수법이 있기에 잡혀 먹히지 아니하고 덩치 큰 녀석이 다른 곳으로 날아가거나 위치를 변경하.. 2026.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