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4062

하나보다는 둘이 낫지 하나보다는 둘이 낫지 野隱. 글. 그림 금년에는 황새가 유독이 많이 보이니 찍을까 말까 잠시 망설이다가 담아보며 녀석의 다리에 차고 있는 가락지 번호가 몇 번인가를 살펴보니 H69번인데 어느 나라에서 부여한 번호일까...? 한참을 지켜보아도 가까운 거리에서 활동하는 것을 보니 부부인듯한 생각이 들며 역시 하나보다는 둘이 낫다는 생각을 하여보았던 시간이었는데 황새들은 저렇게 천천히 걷고 한 녀석은 경계의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는데 먹이 활동을 하고 있는 녀석이 암컷이고 경계를 하고 있는 녀석이 수컷이 아닐까 싶네요. 별다른 활동의 모습이 없으니 한걸음 두 걸음 걷는 다리의 모습으로 녀석들의 움직임을 가늠하여 보는 황새의 모습이랍니다. 2026.10.30.frl 05:32.am 2026. 10. 30.
비둘기조롱이 수컷 비둘기조롱이 野隱. 글. 그림 농기계 소리가 울려 퍼지는 그곳에는 뿌연 먼지가 주변의 공기를 탁하게 하는 듯한 이미지를 남기고 있었지만 새들은 아랑곳하지 아니하고 먹이활동 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빠르게 달려가봅니다. 흙먼지가 너무 많이 나서 바람의 반대편으로 자리를 옮긴 후 자동차에서 내려 메뚜기 종류를 잡으려고 빠르게 날아다니는 새를 향하여 카메라 세팅을 한 후에 들어 올려봅니다. 대략 20여 마리의 비둘기조롱이가 자유분방한 위치로 날아다니니 어느 녀석에게 초점을 맞추어야 할지 난감할 때도 있었지만 그것은 행복한 비명에 불과하기에 연속적으로 셔터를 누르며 조금만 더 가까이 날아와달라고 마음속으로 학수고대하여 보지만 그것은 나의 마음을 뿐 새들은 메뚜기 한 마리라도 더 잡아먹으려고 나름의 질서도 무시하고.. 2026. 10. 30.
황새와 왜가리 황새와 왜가리 野隱. 글. 그림 황새의 다리에 끼워진 가락지의 번호가 몇 번일까. 그 번호는 얼마 전에 담았던 녀석의 번호와 같은 K45이기에 참 멀리도 날아왔구나. 그런데 사람들이 왜가리를 보면 크다고 생각을 하고 있기에 작다는 생각은 안 하고 지나왔는데 황새 앞에 서있으니 키 차이가 확연하게 차이가 나기에 왜가리가 작다는 생각보다 황새가 저렇게 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람이 사람을 보고 근처로 가면 별다른 반응을 아니 보이며 무언이 얼굴을 보게 되는데 새들도 그러한가 봅니다. 다른 종류의 새라도 경계 없이 함께 공유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우리보다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맹금류들의 세계에서는 아귀다툼의 영역 싸움은 나라마다 지키고 경계하고 헐뜯으며 내가 너보다 우월하다는 제스처를 쓰는 것이 .. 2026. 10. 28.
괭이갈매기 착지 모습 괭이갈매기 착지 모습 野隱. 글. 그림 이른 아침 해안가에는 차가운 바람이 뺨을 스치는 그때마다 느껴지는 차가움은 어깨를 움츠리게 하는 모래밭에 갈매기들이 무수하게 날고 앉기를 수없이 만이 보고 있었기에 별관 심 없이 지나치려다 문득 저 모습을 한번 담고 싶어서 가던 길 멈추고 어느 녀석이 모델이 되어주려나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한 녀석이 날아오며 조금은 먼 곳으로 가려하기에 아무려면 어때 멋진 모습이면 그만이지 라며 카메라를 들어 올려 착지의 모습을 담는데 어쩌면 저렇게 자연스러운 날갯짓으로 가볍게 내려앉을까. 만약에 사람이 저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다 하면 세계적인 스타가 되어 누구나가 가지고 있는 평안의 행복을 느끼며 수많은 사람들 틈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안일한 생각을 하여보.. 2026. 10. 28.
황새야 어디로 가니 황새야 어디로 가니 野隱. 글. 그림 처음부터 네가 날기 위한 모습을 담았다면 좋았을 것을... 높은 곳으로 날아올라 바람을 가르며 날아가는 모습을 담으니 은근한 욕심이 생겨서 아쉬움으로 다가오는구나. 하지만 어느 곳에서든지 또 만나고 원하는 모습을 담을 수가 있겠지... 한 번에 다 담으려 하는 욕심은 금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그렇게 생각과 행동을 하고 필드를 누비며 지내왔으면서도 순간순간의 욕심이란 하늘을 찌를 때가 있더구나. 그래 그것은 네가 나를 바라보는 모습과 행동이 지금의 나라면 너의 진짜 속마음을 나도 모를 터이니 이렇다 저렇다 따지지 말고 어느 곳에서 만날지라도 내와 네가 거리를 두고 조우하는 시간이면 그저 좋은 추억일 뿐이겠지... 우리는 그렇게 하여야 하는 자연의 공간에서 서로 .. 2026. 10. 25.
큰기러기 큰 기러기 野隱. 글. 그림 드넓은 강기슭에 어이하여 너 혼자이니 짝꿍은 어데 가고 이웃은 어디에 있는 거니 지금 이 시간이면 한참 긴긴밤 허기진 배를 채우려 분주하게 먹이활동을 하거나 이슬에 젖은 몸을 추스르며 털 고르기를 할 때인데 먼 곳만 바라보다 고개를 떨구는 큰 기러기 한 마리의 외로운 모습을 보니 측은 하다는 생각이 들고 높이 날아 동료들이 있는 곳을 찾아 날아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며........! 2026.10.25.sun 05:07.am 2026.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