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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수리 응가 하는 모습 물수리 응가 하는 모습 野隱. 글. 그림 기어이 다이빙하는 모습이 보고파 또다시 찾아가 본 그곳에는 언제나 그러하듯 수면을 치고 불어오는 바람은 조금 더 차갑게 느껴지는 곳이기에 재킷을 하나 더 끼워 입고 자리를 잡고 앉아 기다려 봅니다. 설마 안 오는 것은 아니겠지 꿈과 희망을 복어배처럼 터질듯한 마음으로 달려왔는데 실망을 안겨주지는 않겠지...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드넓은 벌판과 수면을 주시하며 기다리기를 하고 있을 때 저만치에 작은 새가 날아오는 모습이 보이기에 떴구나 오는구나. 어디에 앉을래 기왕이면 내가 너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으로 왔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으로 바라보고 있으려니 녀석은 필자의 뒤로 돌아서 뒷모습으로 날아오기에 그 장면은 그냥 패스하고 다음을 기대하며 눈 빠지게 기다려 보.. 2026. 11. 5.
어 황새가 정면으로 날아오네. 어 황새가 정면으로 날아오네. 野隱. 글. 그림 아침 햇살을 받으며 먹이 활동을 하는 새들을 담으려고 자리를 잡고 먼발치를 바라보며 기대하던 녀석이 시야에 들어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생각지도 않았던 한 마리 새가 정면으로 날아오기에 어 황새가 정면으로 날아오네. 라고 중얼거리며 거총이 아닌 카메라를 들어 올려 셔터를 눌러봅니다. 녀석은 필자가 앉아있는 것을 발견하지 못하고 날아오는 길이었기에 계속해서 날아오다가 약간의 좌측방향으로 날아오더군요. 황새가 날아오는 방향으로 생각한다면 우측방향이겠지만 아무튼 멋지게 날아오는 황새에게 감사함의 손 짓을 하여 보았던 쌀쌀한 강변에서..... 2026.11.05.wed 04:36.am 2026. 11. 5.
바람 부는 날 물수리 모습 https://youtu.be/iAUAZsqd2V8 바람 부는 날 물수리 모습 野隱. 글. 그림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그곳으로 달려가봅니다. 보이지 아니하던 녀석이 물고를 잡기 위하여 바람을 가르며 날아올지도 모르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물고기는 마음 놓고 헤엄을 치며 다닐 것이다라고 단정적으로 이해를 하며 달리고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니 정말 저만치에 앉아있는 물수리가 보이기에 조심스럽게 근거리로 접근하여 처음 셔터를 누르고 동영상을 담는 순간에 느껴지는 바람이 정말 드세더군요. 그렇게 동영상을 담고 나서 똑같은 자세로 움직이지 아니한 오전이 훌쩍 지나서 배가 고파 그곳을 나와 중식을 해결하고 다른 곳으로 GO GO GO....... 2026.11.05. wed 04:28.am 2026. 11. 5.
비둘기조롱이 공중 식사 중 비둘기조롱이 공중 식사 중 野隱. 글. 그림 신바람 나게 메뚜기들이 나니 비둘기조롱이들도 있을 때 많이 먹자는 심산인지 정말 분주하게 날아다니는 공중을 올려다 보고 이리저리 따라가며 셔터를 누르는 그 시간 정말 즐거워서 카메라 무게를 잊은 듯 들고 있다 보니 등에서 땀이 나도록 행복했었지요. 새를 찾아가고 쉽게 만나던 어렵게 만나던 짧은 한 순간이 전부인데 그날만큼은 지겹도록 녀석들을 보았기에 내년에도 또 보았으면 하는 욕심이 생기더군요. 아마도 볼 수 있겠지요. 날아오르는 메뚜기를 재빠르게 낚아채고 솟아올라 날아가며 공중식사 하는 모습을 보니 그렇게 쉽게 볼 수 있는 장면이 아니었기에 멋지고 아름다워 더더욱 기쁜 시간이었으며 소중하게 간직하여야 할 그날의 그곳을 다시 한번 상기하며 꼭 후일에 다시 가보.. 2026. 11. 2.
물수리 응가 하는 모습 물수리 응가 하는 모습 野隱. 글. 그림 바람이 제법 불어오는 시간에 얼마나 기다렸을까. 기다리는 사람의 심정을 알리는 없지만 어쩌면 저렇게 오랜 시간을 한 곳에서 한 자 세로 머무르고 있는 걸까. 몸이 근질거려서 라도 한 번쯤 움직여 줄 것인데 시선만 물속의 고기들이 움직이는 모습에만 집중하고 수시로 주변을 경계하는 녀석에게 권태로움을 느끼고 기지개를 켜고 자세를 바로 잡는 순간 녀석이 엉덩이를 들어 올리더군요. 혹시 응가를 하려나 싶어서 기쁜 마음에 카메라로 손이 가고 제발 제발이라고 하며 다음을 기다리는데 역시 힘차게 응가를 하더군요. 하얀 줄기를 시원스럽게 뿌려대더니 시원하다 싶었는지 온몸을 한번 흔들고 난 후에 날으려나 싶어서 어느 방향으로 날아갈까 하고 있는데 녀석이 자세를 바로잡고 앉아버린.. 2026. 11. 2.
하나보다는 둘이 낫지 하나보다는 둘이 낫지 野隱. 글. 그림 금년에는 황새가 유독이 많이 보이니 찍을까 말까 잠시 망설이다가 담아보며 녀석의 다리에 차고 있는 가락지 번호가 몇 번인가를 살펴보니 H69번인데 어느 나라에서 부여한 번호일까...? 한참을 지켜보아도 가까운 거리에서 활동하는 것을 보니 부부인듯한 생각이 들며 역시 하나보다는 둘이 낫다는 생각을 하여보았던 시간이었는데 황새들은 저렇게 천천히 걷고 한 녀석은 경계의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는데 먹이 활동을 하고 있는 녀석이 암컷이고 경계를 하고 있는 녀석이 수컷이 아닐까 싶네요. 별다른 활동의 모습이 없으니 한걸음 두 걸음 걷는 다리의 모습으로 녀석들의 움직임을 가늠하여 보는 황새의 모습이랍니다. 2026.10.30.frl 05:32.am 2026.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