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575 검독수리 어디로 가는 걸까. 검독수리 어디로 가는 걸까.野隱. 글. 그림저 녀석이 먹이를 먹으로 내려올까.아니면 다른 곳에서 배를 채운 후 쉴 곳으로 날아오는 걸까.아무튼 날아오는 모습을 보고서 초점을 맞추며 가까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을 때 어느 정도의거리에 진입하기에 셔터를 눌러보았는데 지면을 향하여 날카로운 발톱을 내밀며 올 줄 알았는데녀석이 방향을 바꾸어 어데론가 가기에 재빠르게 뒤쫓아 가보니 소나무에 앉아있기에한컷을 찍고 필자가 방향을 바꾸어 담으려 움직이니 불안감을 느꼈는 제 다른 나무 가지에앉아있기에 한컷을 담고서 돌아서온 나들이길이었답니다.2025.01.22.wed05:18.am 2025. 1. 22. 흰꼬리수리 성조 흰꼬리수리 성조 野隱. 글. 그림 혹시나 무엇이 있을까 싶어서 찾아간 그곳에 정말 오리종류 한 마리도 없었기에 혼잣말로 중얼거려 봅니다. 새가 없어도 너무 없다 이렇게 없을 수가 있을까라고 투덜거리며 힘 빠진 걸음을 옮기고 있을 때 저위에 낮은 물에 무엇인가가 앉아있기에 재빠르게 몇 걸음 뒤로 물러서서 시야에서 벗어나 우회를 하면서 제발 부탁이니 안 볼 때 날아가지만 말아다오라고 당부를 하듯이 중얼 거리며 앙상한 아카시아 나무뒤에 은폐를 하고서 첫 번째 셔터를 누르고 고개를 좌측으로 돌릴 때 또 한컷 찍었는데 필자를 목격하고 놀란 가슴 쓸어안듯 펄쩍 튀어올라 날아가는데 하필이면 등을 보이며 날아갈게 무어람....... 이런들 어쩌리오 저런들 어쩌리오 오늘의 선물인 것을 종일토록 공치지 아니하고 한 가.. 2025. 1. 21. 오색딱따구리 오색딱따구리 野隱. 글. 그림 겨울비가 촉촉이 내린 다음날 앙상한 나뭇가지에 새들이 있을법하여 미리 생각해 둔 그곳으로 출발을 하여 목적지 어귀에 주차를 한 후에 카메라 멜빵을 어깨에 올리고 천천히 걸어봅니다. 필자가 아무리 천천히 걷는다 하여도 새들이 높은 곳에서 아래를 바라보며 소리로 확인하고 눈으로 목격하여 휘릭 날아가는데 이날은 전날 비가 왔었기에 혹시나 오색딱따구리를 포함하여 딱따구리 종류들을 만나지 아니할까 내심 기대를 하였기에 곳곳을 살펴봅니다. 밤사이에 비가 오면 나무껍질 속의 애벌레들이 새들을 유혹하듯 소리를 내는지 필자는 알 수가 없지만 나름 그렇게 생각하며 나무껍질도 습기를 머금어서 쉽게 떨어져 나가니 딱따구리는 벌레를 쉽게 찾아먹지 아니할까 하는 생각으로 들어왔는데 어느 정도 필자의.. 2025. 1. 20. 검독수리 식사후 검독수리 식사 후 野隱. 글. 그림 검독수리가 무척 배가 고팠었나 보네요. 저녁석들은 등치는 커도 겁이 많아서 빠르게 먹이로 다가가지 아니하는데 요 녀석은 날개를 펴고서 빠른 걸음으로 먹이가 있는 곳까지 단숨에 다가서서 먹기 시작하는데 맛있게 먹는 모습이 간밤에 굶주림이 있었다는 것이 보이는데 알 수가 없으니 녀석이 먹고 나서 어떠한 행동을 보일지가 의문스러워 기다려 보기로 하였지만 잠깐 고개를 돌리는 사이에 날아가버린 녀석의 휴식장소를 찾아가 보니 소나무 가지에 앉아있기에 담아보았답니다. 처음에 앉아있던 자리에서 날아올라 다른 나뭇가지에 앉아있는데 이곳의 모습이 더욱 위풍당당함이 더욱 돋보이네요. 2025.01.19.sun 05:04.am 2025. 1. 19. 후투티 날다. 후투티 날다. 野隱. 글. 그림 태양광전지판에 두 마리가 앉아있을 때 한 마리가 날아가는 것을 못 보고 찬스를 놓쳤는데 남은한 마리는 찬스를 놓치지 아니하려고 한참 동안 뷰파인더를 바라보다가 날아가려고 하는 자세를 취하는 것 같아서 바짝 긴장하는 순간 날았다. 놓치지 말자 몇 컷이라도 담아내자 싶어서 셔터를 눌러보았는데 다섯 컷을 담았기에 흡족한 모습으로 그 자리에서 나와 이상하리만큼 후투티가 많았던 아침길 아카시아 나무 근처로 다가가 다음 모습을 담으려고 지켜보고 있었는데 그 모습은 다음 편으로....... 2025.01.18.sat 05:05.am 2025. 1. 18. 청딱딱구리 청딱따구리 野隱. 글. 그림 청딱따구리는 날아가면서 소리를 내는 것이 특색이며 나무를 쪼면서도 소리를 내니 새를 찾는 발걸음은 일순 멈추게 되어 확실한 위치를 확인한 후 초점을 맞추어 보지만 앙상한 나뭇가지 때문에 셔터를 누르지 못하고 망설이다가 녀석이 날아가면 소리를 추적하여 쉽게 찾을 듯 하지만 그 또한 쉽지 않은 일이지요. 녀석은 언제나 높은 곳에 자리하여 소리와 인기척 밝은 눈으로 불안감을 감지하고 언제든지 날아가버릴 준비를 하고 있어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수이니 몇 컷을 담으려고 애를 쓰는데 이마저도 녹록지 않아 놓쳐버릴 때가 비일비재하니 허탈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이렇게라도 녀석과 조우할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으로 머무르던 시간을 떠올려봅니다. 2025.01.17.frl 05:13.am 2025. 1. 17. 이전 1 2 3 4 ··· 59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