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을 마치고,5 늦기전에 늦기전에 野隱.글.그림 창밖에 내리는 빗물은 지나간 세월의 그리움을 품안에 보듬으려 함이던가. 씻기어 깊은곳으로 스미어들어 미련의 씨앗을 잉태하려 사랑의길을 가려함이던가. 숨죽이며 작은호흡으로 얼음꽃 피우는 시간이 지나간 날들의 기나긴 언약을 나에게 주려함이던가. 이.. 2018. 10. 27. 내마음 2006. 11. 14. 이제는 2006. 7. 28. 인연 "인연" 세벽 03시에 집을 나서 두시간도 채안걸리는 서산에 선산... 아직도 서글프리 만큼 어둡다. 집에서 나서기 전부터 걱정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몇일 전서부터 이유 없이 허리가 아파 기계를 둘러 매고 벌초를 할수 있을까 하는 심적 부담에 자신감 마져 저멀리 도망을 간다. 그렇다고 동생보러 .. 2004. 9. 7. 차한잔에여유 차한잔에 여유. 글쓴이 ;jeep 아침 저녁에 부는 바람이 가을을 부르고... 세벽이슬 피부에 닿으면 상쾌하고 싱그러움 마져드는 것은 나에게도 가을이 오나 보다 새들에 지저김이 행복에 노래 라면 지나는 길손 한해 豊年에 감사하며 매년 맞이하는 季節인데도 웃음 짖는 것은 지난 태풍에.. 2004. 9.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