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706 집 마당에 핀 꽃 집 마당에 핀 꽃 野隱. 글. 그림 오늘은 4월 초 8일 부처님 오신 날인 오늘은 할머니 제삿날이라 출사를 아니나 가고 집에 머무르며 작은 일손을 거들어 주고 있는데 짝꿍과 며느리가 고생이 아닌가 싶다. 싫다 좋다 한마디 표현도 아니하고 준비를 하는 며느리가 착하고 고맙고 미안하네요. 정리 정돈이 잘되어있는 화단보다 중구난방으로 심어놓고 여지 저기에서 피어나고 음식용 야채도 뽑아다 먹도록 심어둔 밭이라기보다는 화단에 피어난 꽃과 피어날 꽃들을 보면서 참 좋다. 무질서한 장소에서 자연스러운 질서를 보는 제미가 쏠쏠하네요. 집을 나설 때 보고 저녁에 들어오면 마당에 나가는 일이 거의 없으니 무슨 꽃이 피어있어도 크게 관심을 가져 본일이 거의 없었는데 올해 들어 두 번째 카메라를 들이대보네요. 1에서 5번.. 2025. 5. 5. 학도요가 여름깃으로 바뀌어 간다. 학도요가 여름깃으로 바뀌어 간다. 野隱. 글. 그림 학도요가 여름깃으로 많이 바꾸어져 있네요. 며칠 사이인데 빠르게 갈아입는 모습이 신기하고 신비롭기까지 한 도요류들에게 이상하게 생각되는 점이 있다 하면 여름에 어두운 색으로 갈아입으면 더욱 무더울 터인데 왜 그럴까 하는 의아심은 늘 가지고 있지만 짧은 지식과 소견은 마음으로만 생각할 뿐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하여도 크게 알고 싶지도 아니한 것은 새들을 바라보고 느껴보는 지식을 많이 알게 되면 그만큼 새에 대하여 접근하기가 어려운 행동이 필자에게 스스로 주어지고 거리가 생길까 봐 알아도 모르는 척하고 모르면서도 알고 있어 하면서 걸음을 걷고 싶은 것이기에 오늘도 내일도 곳곳을 여행 삼아 다니러 가는 것을 즐기는 필자의 여행담이랍니다. 2025.05.0.. 2025. 5. 5. 노랑발도요를 보다. 노랑발도요를 보다. 野隱. 글. 그림 때가 되면 어김없이 찾아와서 진사분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기쁨을 나누게 하고 새로운 계절의 의미를 부여하게 하는 도요류들이 여름깃으로 갈아입는 모습을 바라보는 기분으로 산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정말 신기하고 신비롭기까지 한 도요류들의 깃을 올해에는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관찰해 보려 하는데 뜻한 바 대로 되려는지 모르겠다 하는 의아심이 드는 것에 조금도 의심치 아니하는 것은 머지않아 둥지 촬영에 매진하게 되면 물가에는 다소 소홀해지기 때문인데 아무튼 신경은 많이 써야 한다고 늘 생각과 행동으로 행하려 하면서 찾아가서 만나고 또 해어졌다가 다른 곳에서 만나기도 하는 그날의 출사지를 기억하며 다시 만날 때의 아름다운 모습을 기대하면서 오늘도 총총총..... 2025.. 2025. 5. 5. 학도요와 긴부리도요 학도요와 긴부리도요 野隱. 글. 그림 붉은색 다리를 가진 예쁜 학도요 눈동자는 필자를 향하여 있으면서 걸음을 옮기는데 긴부리도요는 같은 수심인데도 다리가 짧아서인지 수면의 높이가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데 필자를 보았는지 아니 보았는지 모르겠지만 시종일관 먹이할 동에 여념이 없으니 바라보고 있는 필자는 다행이다 싶었으며 학도요도 조금씩 경계심을 풀면서 부리를 수중으로 넣으려 할 때 필자는 촬영을 중단하고 다른 곳으로 발길을 옮겼으며 그곳에 조류들의 활동 모습은 며칠 있다가 다시 가보기로 하였답니다. 2025.05.05.mon 05:13.mon 05:20.am 2025. 5. 5. 학도요 여름옷으로 갈아입는 중 학도요 여름옷으로 갈아입는 중野隱. 글. 그림학도요가 여름옷으로 갈아입는 중이라서 목덜미 쪽과 머리 부분 그리고 가슴과 배의부분이 조금은 변하여진 듯 하니 빠른 날짜와 시간에 검은빛으로 갈아입어 처음 보는듯한호기심을 유발하게 하는 학도요를 유심히 바라보면 참 재미있는 도요새 중에 한 종류가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며 매년 보지만 싫지 아니한 새임에는 분명하네요.언제든 만나면 색다른 연출을 기대하며 셔터를 누르고 만족감을 느껴보곤 하지요.조만간 그곳으로 찾아가 변하여진 모습을 담아볼 것을 기대하며.....2025.05.04.sun05:20.am 2025. 5. 4. 청다리사촌과 학도요. 청다리사촌과 학도요, 野隱. 글. 그림 이따금씩 울어주는 학도요의 소리를 들으며 고즈넉한 분위기에 몰두하며 새를 보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 이름 하여 ㅇㅇㅇ이며 적적할 듯하여 바람이 길동무하자고 세차게 불어 오지만 봄에는 원래 그래라고 하면서 노란 다리를 가진 청다리사촌과 붉은 다리를 가진 학도요를 카메라에 담아보며 졸린 두 눈의 번쩍 거림에 새들도 놀랐는지 물끄러미 바라보며 무어야 괜스레 두려움을 가지게 하는지 모르겠네 하면서 신경을 곤두세우지만 필자는 흐뭇하게 미소 지으며 자리에서 일어나 내일 다시 오마하고 멀어져 가는 뒷모습을 새들은 바라보고 안녕이라고 하네. 2025.05.04.sun 05:18.am 2025. 5. 4. 이전 1 2 3 4 ··· 6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