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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딱따구리 오색딱따구리 野隱. 글. 그림 겨울비가 촉촉이 내린 다음날 앙상한 나뭇가지에 새들이 있을법하여 미리 생각해 둔 그곳으로 출발을 하여 목적지 어귀에 주차를 한 후에 카메라 멜빵을 어깨에 올리고 천천히 걸어봅니다. 필자가 아무리 천천히 걷는다 하여도 새들이 높은 곳에서 아래를 바라보며 소리로 확인하고 눈으로 목격하여 휘릭 날아가는데 이날은 전날 비가 왔었기에 혹시나 오색딱따구리를 포함하여 딱따구리 종류들을 만나지 아니할까 내심 기대를 하였기에 곳곳을 살펴봅니다. 밤사이에 비가 오면 나무껍질 속의 애벌레들이 새들을 유혹하듯 소리를 내는지 필자는 알 수가 없지만 나름 그렇게 생각하며 나무껍질도 습기를 머금어서 쉽게 떨어져 나가니 딱따구리는 벌레를 쉽게 찾아먹지 아니할까 하는 생각으로 들어왔는데 어느 정도 필자의.. 2025. 1. 20.
검독수리 식사후 검독수리 식사 후 野隱. 글. 그림 검독수리가 무척 배가 고팠었나 보네요. 저녁석들은 등치는 커도 겁이 많아서 빠르게 먹이로 다가가지 아니하는데 요 녀석은 날개를 펴고서 빠른 걸음으로 먹이가 있는 곳까지 단숨에 다가서서 먹기 시작하는데 맛있게 먹는 모습이 간밤에 굶주림이 있었다는 것이 보이는데 알 수가 없으니 녀석이 먹고 나서 어떠한 행동을 보일지가 의문스러워 기다려 보기로 하였지만 잠깐 고개를 돌리는 사이에 날아가버린 녀석의 휴식장소를 찾아가 보니 소나무 가지에 앉아있기에 담아보았답니다. 처음에 앉아있던 자리에서 날아올라 다른 나뭇가지에 앉아있는데 이곳의 모습이 더욱 위풍당당함이 더욱 돋보이네요. 2025.01.19.sun 05:04.am 2025. 1. 19.
후투티 날다. 후투티 날다.  野隱. 글. 그림 태양광전지판에 두 마리가 앉아있을 때 한 마리가 날아가는 것을 못 보고 찬스를 놓쳤는데 남은한 마리는 찬스를 놓치지 아니하려고 한참 동안 뷰파인더를 바라보다가 날아가려고 하는 자세를 취하는 것 같아서 바짝 긴장하는 순간 날았다. 놓치지 말자 몇 컷이라도 담아내자 싶어서 셔터를 눌러보았는데 다섯 컷을 담았기에 흡족한 모습으로 그 자리에서 나와 이상하리만큼 후투티가 많았던 아침길 아카시아 나무 근처로 다가가 다음 모습을 담으려고 지켜보고 있었는데 그 모습은 다음 편으로....... 2025.01.18.sat 05:05.am 2025. 1. 18.
청딱딱구리 청딱따구리 野隱. 글. 그림 청딱따구리는 날아가면서 소리를 내는 것이 특색이며 나무를 쪼면서도 소리를 내니 새를 찾는 발걸음은 일순 멈추게 되어 확실한 위치를 확인한 후 초점을 맞추어 보지만 앙상한 나뭇가지 때문에 셔터를 누르지 못하고 망설이다가 녀석이 날아가면 소리를 추적하여 쉽게 찾을 듯 하지만 그 또한 쉽지 않은 일이지요. 녀석은 언제나 높은 곳에 자리하여 소리와 인기척 밝은 눈으로 불안감을 감지하고 언제든지 날아가버릴 준비를 하고 있어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수이니 몇 컷을 담으려고 애를 쓰는데 이마저도 녹록지 않아 놓쳐버릴 때가 비일비재하니 허탈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이렇게라도 녀석과 조우할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으로 머무르던 시간을 떠올려봅니다. 2025.01.17.frl 05:13.am 2025. 1. 17.
아침에 만난 후투티 아침에 만난 후투티 野隱. 글. 그림 이 녀석들은 일부러 아니 모르고 지나쳐 가는데 앞에서 후투티가 날아가고 있기에 정차를 한 후에 살펴보니 태양전지판에 두 마리가 앉아있기에 우회하여 담아 보는데 떠오르는 햇살을 등으로 받으며 따스함을 느끼는지 털 고르기를 열심히 하면서 사주경계를 하는 모습은 밤사이 안녕이라는 말을 실감하며 녀석들을 담아봅니다. 오늘은 요 녀석들의 모습을 올리고 중군중간에 이편 삼 편을 올려보렵니다. 2025.01.16.thu 05:08.am 2025. 1. 16.
검독수리 검독수리 野隱. 글. 그림 검독수리를 담으려고 그곳을 가보았는데 많은 자동차가 줄 서듯 주차되어 있는 것을 보니 많은 진사분들이 오셨나 보다고 생각을 하였지요. 나름 질서를 지켜야 하는 장소이기에 자동차 한 대에 거의 한 명이니 각 지역에서 많이도 왔구나 그중에 필자도 한 명이니 한쪽에 자리를 잡고 카메라를 거치한 후 기다리기를 얼마나 였을까 지루함이 어깨를 누르고 있었으며 손발이 시려서 온몸으로 냉기를 느끼고 있을 때 이 녀석이 공중에서 선회를 하며 내려오기에 정신없이 셔터를 눌러봅니다. 추위야 물렀거라 이 순간만큼은 오로지 피사체를 향하여 집중을 하여봅니다. 옛날 같으면 아니 그다지 멀지 않은 세월에는 셔터소리에 새들이 놀라서 날아가기도 하였는데 요즈음은 셔터소리가 나는 카메라를 들고서 고요의 침묵을.. 2025.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