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669 직박구리 직박구리 野隱. 글. 그림 직박구리 녀석들이 목련이 피었다 지는 꽃에 앉았다 하면 무엇인가를 열심히 먹고 있기에 무엇을 저렇게 많이 먹는 것일까 하는 궁금증이 들기 시작하여 살펴보기로 하였답니다. 처음 사진에는 벌래 한 마리를 꿀꺽 삼키며 맛있다고 입맛을 다시더니 바로 무엇인가를 먹으려고 머리를 앞으로 쭈욱 내미는 순간 어느 사이에 붉은색 무엇인가를 부리로 삼키려 하고 있었는데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었지만 아마도 목련의 속꽃잎을 먹는 것이 아닌가 싶더군요. 그 꽃잎에는 아무래도 꿀이 많이 있어서 더욱 달콤한 맛이 더 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 모습을 끝으로 이리저리 살피기만 하다가 어데론가 날아 가버린 직박구리의 모습 이랍니다. 2025.04.15.tue 05:13.am 2025. 4. 15. 양배추 꽃 처음 보네. 양배추 꽃 처음 보네. 野隱. 글. 그림 마당 텃밭에 짝꿍이 음식물 찌꺼기를 묻었는데 양배추 순이 나오기에 흙으로 덮지 아니하고 놓아두었더니 어느 날 오후 시간에(25.04.11.) 노랗게 핀 아주 작은 꽃이 보이기에 가까이 다가서 보니 양배추 꽃이지 뭡니까. 그래서 방향을 조금씩 바꾸어 가며 세 컷을 찍으며 들여다보고 느낀 것은 두내외가 양배추를 자주 아니 매끼 식사 때마다 조금씩 먹는데 옅은 아이보리색상과 적색 양배추를 곁들여 함께 먹는데 양배추를 자를 때 뿌리 부분을 그냥 묻었던 모양이더군요. 며칠 지나면 여러 송이가 피겠지만 한송이로도 적색 양배추 꽃이라고 단언하니 아이보리 색상의 양배추 꽃이 피어나면 카메라에 담아서 기록 보관을 하여볼 생각이며 지금은 뿌리 부분에 효과가 더 많이 있다고 하.. 2025. 4. 14. 동박새 III 동박새 III 野隱. 글. 그림 주변에 있는 진사분들이 정말 시장이라는 사람이 만나줄까...?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며 조용한 분위기가 조성되니 확인이라도 시켜주려는 듯이 어데론가 전화를 하기에 말없이 새가 날아오기만 기다리며 나무를 바라보고 있는데 통화를 하는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내용인즉 공원에서 사람들의 불만을 이야기하면서 왜 삼각대를 휴대하지 못하게 하느냐 진사 분들 외에 젊은 연인들 혹은 부모님 모시고 오는 사람들이 예쁜 추억을 담으려고 하는데 이것은 아니듯 싶다며 조용하지만 힘 있는 목소리로 통화를 하는데 내일 시간을 이야기하며 약속을 잡아서 연락해 달라고 하는 것을 보고 저분은 시민 혹은 타 지역에서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크게 들으시는구나라고 생각하며.. 2025. 4. 13. 청설모 청설모 野隱. 글. 그림 차갑고 매서운 바람과 추위를 이겨내고 꽃이 피고 나뭇잎이 돋아나는 계절이 돌아오니 녀석도 분주하게 움직이며 새들을 쫓아내고 나름대로 자기의 먹이를 찾아서 분주하게 이나무 저나무를 오르내리다가 필자가 서있는 그다지 멀지 않은 나뭇가지에 앉아서 짧은 시간이지만 시간을 주면서 무엇인가를 먹고 있답니다. 순간을 놓치지 아니하려고 재빠르게 담아 보았는데 조금도 시간을 주었다면 더욱 예쁜 모습으로 담아 주었을 터인데 녀석이 머무르지 아니하고 금방 사라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라 몸과 마음이 급했던 순간의 시간이었답니다. 2025.04.12.sat 06:13.am 2025. 4. 12. 동박새 II 동박새 II 野隱. 글. 그림 카메라를 들거나 둘러멘 사람이라면 누구누구 말할 것 없이 본인이 추구하는 작품을 가감 없이 담고픈 욕심 욕망은 집을 나서기 전부터 가지고 있을 것인데 왜 이곳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은 삼각대를 휴대하지 못하게 하는 걸까.............................? 삼각대를 펼치고 카메라를 장착한 후 새들이 날아올 때와 갈 때 그리고 나뭇가지에서 자연적인 연출 모습을 담으려고 하는데라고 하면서 불만을 토로하고 있으려니 전주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고 있다 하시며 시장에게 물어본다고 하셨는데 과연 신빙성이 있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져보는데 다른 분들이 하는 말씀이 가관이네요. 절대 안 될 거예요. 뿌리 박힌 고정관념의 행정 때문이지요. 이곳을 한 바퀴 돌아보세요. 고사목.. 2025. 4. 11. 동박새 I 동박새 I 野隱. 글. 그림 근래에는 꽃들이 만개하여 동박새를 담으려고 동백꽃이 피는 곳으로 갈까 아니면 가까운 곳에서 지금의 모습을 담을까 하다가 후자를 선택하고 출발을 하여봅니다. 정문을 들어서려 하니 근무자가 나와서 하는 말이 삼각대는 휴대하지 못한다 하여 뒤돌아가 자동차에다 삼각대를 놓고 장비만 들고 들어가며 생각해 봅니다. 연출사진은 힘들겠구나 장비가 무거워 헨드헬드로는 새들이 보여주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몸짓과 날개의 춤사위를 담아내지 못한다면 머무는 시간의 즐거움이 다소 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목적지에 도착하니 이 녀석이 바로 와 주어서 재빠르게 담아본모습 이었으며 그다지 실망스럽지 아니하여 1번으로 올려 보며 사진을 찍으면서 느꼈던 감정을 2편 3편을 통하여 기록할까 하네요. 동박.. 2025. 4. 10. 이전 1 2 3 4 ··· 6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