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박새 I
野隱. 글. 그림
근래에는 꽃들이 만개하여 동박새를 담으려고 동백꽃이 피는 곳으로 갈까 아니면 가까운
곳에서 지금의 모습을 담을까 하다가 후자를 선택하고 출발을 하여봅니다.
정문을 들어서려 하니 근무자가 나와서 하는 말이 삼각대는 휴대하지 못한다 하여 뒤돌아가
자동차에다 삼각대를 놓고 장비만 들고 들어가며 생각해 봅니다.
연출사진은 힘들겠구나 장비가 무거워 헨드헬드로는 새들이 보여주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몸짓과 날개의 춤사위를 담아내지 못한다면 머무는 시간의 즐거움이 다소 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목적지에 도착하니 이 녀석이 바로 와 주어서 재빠르게 담아본모습
이었으며 그다지 실망스럽지 아니하여 1번으로 올려 보며 사진을 찍으면서 느꼈던 감정을
2편 3편을 통하여 기록할까 하네요.
동박새가 이리저리 나는 모습을 담으려 애를 애를 썼지만 공셔터만 누르고 후작업 하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많은 그날의 출사길이었답니다.
2025.03.10.thu
05:2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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