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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설모

by 아 리 랑s 2025. 4. 12.

청설모 
野隱. 글. 그림
차갑고 매서운 바람과 추위를 이겨내고 꽃이 피고 나뭇잎이 돋아나는 계절이 돌아오니
녀석도 분주하게 움직이며 새들을 쫓아내고 나름대로 자기의 먹이를 찾아서 분주하게
이나무 저나무를 오르내리다가 필자가 서있는 그다지 멀지 않은 나뭇가지에 앉아서
짧은 시간이지만 시간을 주면서 무엇인가를 먹고 있답니다.
순간을 놓치지 아니하려고 재빠르게 담아 보았는데 조금도 시간을 주었다면 더욱 예쁜
모습으로 담아 주었을 터인데 녀석이 머무르지 아니하고 금방 사라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라 몸과 마음이 급했던 순간의 시간이었답니다.
2025.04.12.sat
06:1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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