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669 밀화부리 둥지를 찾아라. 밀화부리 둥지를 찾아라. 野隱. 글. 그림 이제는 밀화부리 둥지를 찾아라. 조금은 이른 때 이지만 지금부터라고 생각을 하면서 매의 눈으로 세심하게 관찰하고 놀며 날아가고 하여도 그중에는 짝이 있으니 먼발치에서 바라보아도 새 생명이 태어나는 모습을 담으려면 그만한 노력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그네 새이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부화를 하니 열심히 아주 열심히 찾아서 무더운 여름날에 흐르는 땀과 모기와 싸우며 예쁜 모습을 담는다면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 지금 아니 조금만 있으면 많은 새들이 올 것이니 기쁜 날일 상상하며 출사를 나가야겠지요. 2025.03.31.mon 05:13.am 2025. 3. 31. 작지만 다부진 박새 작지만 다부진 박새 野隱. 글. 그림 작다고 깔보지 마라. 작다고 소외당하듯이 사람들의 시선에서 길거리에 날아다니는 작은 새로 분류되는데 녀석들은 아무리 없어도 길거리에 나돌아 다니는 새는 아니라는 것일 필자는 알고 있답니다. 여느 집 마당에 떨어진 쌀알 한 개를 먹으려고 한꺼번에 우르르 날아왔다가 날아가는 법이 없으며 꼭 한 마리가 왔으면 한 마리는 다른 곳에서 보고 있다가 먼저 온 녀석이 날아오르면 그때 한 녀석이 와서 주워 먹는 것을 필자는 어느 산사의 뜨락에서 보았답니다. 새끼들을 길러내는 정성 또한 너무너무 부지런하여 짧은 시간에 성장시켜 이소 시킨 그때에는 사람이 근처에 있어도 별 두려움 없이 새끼만을 생각하는 부성애 모성애에 고개를 끄덕이며 인간사의 어머니의 지극정성의 사랑을 생각하게 .. 2025. 3. 30. 밀화부리도 봄이온것을 알고있다. 밀화부리도 봄이 온 것을 알고 있다. 野隱. 글. 그림 단단한 부리를 가졌기에 단풍나무 열매를 꺼내어 알맹이만 쏙 배 먹는 다부진 부리 덕분에 빠른 동작과 나뭇가지 사이를 열심히 날으며 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동료들에게 알려서 위험에서 벗어나는 밀화부리... 예쁘다고 하여야 하나 귀엽다고 하여야 하나 이 녀석들을 경계심이 너무 강하여 좀처럼 나는 샷을 담기가 어려워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언제인가는 어떤 녀석이 포즈를 취하여 주겠거니 하면서 필자 또한 인내의 고행을 하고 있답니다. 그날 녀석들을 만났을 때 수많은 장면을 담았는데 한꺼번에 다 올리면 식상하니 오늘은 이만큼만 올리고 내일 또다시 인사를 드리렵니다. 2023.03.30.sun 13:25.pm 2025. 3. 30. 검은머리물떼새 검은머리물떼새 野隱. 글. 그림 검은머리물떼새의 나는 샷과 사랑의 타임을 담으려고 이른 아침에 도착을 하여 무려 1시간 30분을 기다렸는데도 그 자리에서 고개만 움직일 뿐 다른 행동이 전혀 없었으며 바람이 불어와 물결이 일렁이면 반영의 모습도 사라질 시간이 다가오기에 지금의 이 모습이라도 남겨두자는 생각으로 담고 있는데 물닭 한 마리가 검은머리물떼새 옆으로 다가오니 반영이 일그러져 조금은 아쉬웠지만 한 곳에서 다른 종류의 조류를 함께 촬영하는 재미가 있어서 셔터를 눌러 보았으며 그렇게 두 시간을 조금 넘게 기다리고 있을 때 다른 분이 오시기에 지나간 시간의 활동 모습을 설명드리고 내일 아침에 다시 온다고 이야기하고 그곳에서 나와 다른 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음날 그곳에 가보니 그분이 와 계시기.. 2025. 3. 30. 댕기머리물떼새 나는샷 댕기머리물떼새 나는 샷 野隱. 글. 그림 댕기머리물떼새의 예쁘게 나는 모습을 제대로 잘 담아보아야겠다는 생각을 늘 하여 왔기에 새들이 있을 법 한 곳으로 찾아가 봅니다. 조금은 이른 아침이라 전체적인 빛의 흐름이 매끄럽지 못하고 조금은 무거워 보이는 모습이 필자의 눈에도 거슬리네요. 녀석들도 밤새 내린 이슬을 말려야 하는데 햇살의 온도가 그다지 오르지 아니하니 계속에서 필자의 눈치만 살피며 멀어지니 슬며시 걱정이 드는데 어찌하여야 녀석들을 날아 오르게 하고 순간을 담을 수 있을까 하고 전전긍긍하고 있을 때 하이킹 멤버들이 저쪽에서 오는 것이 보이기에 그래 기회가 오려나 보다 조금만 기다려 보자 그렇게 잠시 망설일 때 녀석들이 먼저 눈치를 채고 날아오르기에 담아 보았는데 조금 서운한 면이 있어서 녀석들.. 2025. 3. 30. 꽃과 새 꽃과 새 野隱. 글. 그림 꽃이 있고 새가 있는 곳이면 얼마나 좋을까. 꽃을 찍으려 하면 새를 만나는 시간이 촉박하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잠시 멍 때리며 앉아있다가 결국 새를 선택하기로 하고 찾아 나서보니 녀석들도 하루 중 열심히 돌아다니는 시간이 있는지라 다른 곳으로 갔거나 휴식을 취하며 잠자리를 물색하거나 둥지를 만드는 곳에서 잠을 잘 것이니 아쉽지만 텃새인 박새만 담고 돌아서오는 발길이 무척 아쉬웠던 날의 추억이랍니다. 2025.03.29.sat 05:16.am 2025. 3. 29. 이전 1 2 3 4 5 6 7 ··· 6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