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568 독수리 독수리 野隱. 글. 그림 바람이 심하게 불고 추었던 그날 독수리들은 바람을 조금이라도 피하려고 낮은 곳에서 몸을 움츠리고 앉아있기에 몇 컷을 담고 돌아서 오려하니 안타까운 생각이 들더군요. 그곳에서 나와 조금 걷다 보니 몇 마리의 독수리들이 찬바람에 그대로 노출이 되어 털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보이며 고개를 이리저리 돌려서 어디에 무엇인가를 바라보는데 먹이라도 있었으면 좋으련만 아니 찾아가 먹었으면 좋으련만..... 아마도 배가 고프면 어디론가 날아가서 배를 채우겠지요. 2024.12.16.mon 05:06.am 2024. 12. 16. 황조롱이 황조롱이 野隱. 글. 그림 많다 많아 정말 많다 올해는 유독 많은 것 같다. 거짓말 좀 하려 한다 하면 고개만 돌리면 황조롱이가 있다 하여도 거짓이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고 이렇게 말을 하여봅니다. 바람도 약하게 부는 날 아침 시간에 이 녀석과 눈이 마주치니 녀석이 너 뭐니 하면서 호령하듯 쳐다보는 모습이 멋지지 아니한가요. 그렇게 잠시 앉아있다가 날아가더니 쉬려고 앉아있는데 필자가 나타나 방해를 하여서 짜증이 났다는 것처럼 정면으로 날아오기에 멋진 한컷을 담아본 황조롱이랍니다. 2024.12.15.sun 05:18.am 2024. 12. 15. 직박구리 직박구리野隱. 글. 그림이 녀석들은 대한민국 우리나라 어느 곳을 가더래도 흔하게 보이는듯하네요.이 녀석은 나무 아래에서 큰기침을 하여도 움직이지 아니하고 고개만 이리저리돌리며 무엇인가를 바라보고 살피기는 하지만 사람을 의식하지 아니하는 것인지몰랐던 것인지 필자가 머무르다 갈길이 바빠서 먼저 자리를 떠나온 그곳의직박구리 모습이랍니다.2024.12.14.sat05:11.am 2024. 12. 14. 밀화부리 밀화부리 野隱. 글. 그림 여러 마리가 한꺼번에 몰려다니는 습성이 있는 녀석들이라 한꺼번에 나뭇가지에 앉아서 노닥거릴 때에는 어느 녀석을 목표점으로 선정하여야 할지 난감할 때가 있는데 게 중에 동작이 굼뜬 녀석이 꼭 있기 마련이지요. 그 녀석을 찾기가 어렵긴 하지만 문득 발견하게 되면 정말 열심히 셔터를 눌러야 하지요. 이 녀석을 열심히 담으려고 신경을 쓰고 있는데 불안하였던지 동료들이 날아간 방향으로 고개를 한번 돌려 보더니만 훌쩍 날아가버린 밀화부리랍니다. 2024.12.13.frl 05:13.sun 2024. 12. 13. 황조롱이 황조롱이 野隱. 글. 그림 필자가 먼저 보고 거리를 좁혀갔는데 나중에 필자를 발견하고 아차 큰일 날뻔했네라고 놀람을 가진 듯이 재빠르게 날아가버리는 녀석의 뒷모습을 추적하여 본모습이지만 한 겨울로 접어드는 계절인지라 작은 새들의 귀여운 모습은 그다지 흔하지 아니하기에 출사길에 행운이라는 기대감을 갖고서 나가는 요즈음의 딱 어울리는 말이 있다 하면 조복이라는 말을 실감 나게 느껴보는 추운 날의 출사길 이야기랍니다. 2024.12.12.thu 05:08.am 2024. 12. 12. 직박구리 직박구리 野隱. 글. 그림 이 녀석들은 출사인들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그렇다고 미워하지도 아니하지만 보아도 못 본 듯 있어도 관심을 갖지 아니하지만 녀석들은 꽤나 극성스러운 조류임에는 분명하지요. 그래도 이따금 분위기 메이커 노릇도 하여주니 잠시 잠깐 카메라에 담아 보기도 한답니다. 자기들끼리 싸움도 하고 먹이 쟁탈전을 벌일 때에는 시끄러워서 쉽게 노출이 되기에 순간의 포착을 잘하면 앉아있을 때 모습과 전혀 상반된 장면을 연출하여 주는 직박구리랍니다. 2024.12.11.wed 05:12.am 2024. 12. 11. 이전 1 ··· 3 4 5 6 7 8 9 ··· 5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