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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

by 아 리 랑s 2017. 8. 3.


여름날
野隱.글.그림
오늘은 한번 나들이 나가 볼까나 싶어서 집을 나섰는데 에어컨을 틀어놓은 집안
온도만 생각했지 밖에 온도가 이정도는 아닐꺼야 싶었는데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는

순간 헉 하고 숨이 막힐듯한 더위에 긴장을 하게 되더군요.
이대로 가야 하나....어떻게 하여야 하나 다시 집안으로 들어갈까...?
아니야 산에 오르면 나무 그늘이 있어서 이곳 보다는 나을꺼야...?



이러한 생각을 하면서 목적지에 왔는데 정말이지 산객이 없어서 불안한 생각이
들곤 하는데 더위마져 기승을 부리니 더이상 오르고 싶은 생각이 멈추어 들기에
바로앞에있는 꽃 한 송이 찍고서 부리나게 하산을 하였네요.
더워도 너무너무 무더운 이 여름날이 언제쯤 물러 갈까요.....?
2017.08.03.thu
19:4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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