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598 기러기 도왔으니 기러기 도왔으니野隱. 글. 그림벼 베어낸 논과 풀을 베어낸 들녘에는 기러기들이 무리 지어 앉아서 먹이를 먹으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들이 보이니 이제는 가을새와 겨울새들이 날아오는 시기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니 올해에는 어떠한 새들이 오려나 하는 바람에 희망을 가져보며 설렘도 한껏부풀어 올라 더욱 이른 시간에 출사를 나가게 되는데 어느 곳부터 가야 할까..... 아무튼 기러기가 햇빛을 오른쪽 눈으로 받으며 날아가니 조금은 어둡게 나왔어도 참 좋다 날아갈 때에는 신경도 안 쓰던 필자도 돌아오는 때가 되니 셔터를 누르는 이중적인 잣대를 보는듯하여도 어찌할 수 없는 인간의 감성을 들어내며 서서히 깊어가는 가을날 자연의품 안에서 떨어져 바람결에 구르는 낙엽을 바라보며 어느 시인의 시구를 상상하는 시간도 보는듯하여.. 2024. 10. 10. 흰 물떼새가 왔네. 흰 물떼새가 왔네.野隱. 글. 그림좀도요를 담고난 후 서서히 자세를 바로잡고 산봉우리에 감싸고 오르는 안개를 망원렌즈이지만두 컷을 담아보고 흰 물떼새를 담아봅니다. 아무래도 망원렌즈는 풍경을 찍는 데는 아닌듯싶었지만 그래도 모처럼만에 담아본 사진이니올려보기로 마음먹고 올려봅니다. 흰 물떼새는 좀도요보다 예민하지 않아서 바라보는 저에게는 고마울 따름이 아닐까 하는생각을 하여보며 담아본 흰 물떼새의 행동 모습이랍니다.2024.10.09.wed05:05.am 2024. 10. 9. 좀도요를 만나다. 좀도요를 만나다.野隱. 글. 그림갈대밭 길을 아니 길이라기보다 어쩌다 한두 명이 걸었을듯한 빼꼼 한 발길의 흔적의길을 혹시나 하는 바람으로 갈대를 이리저리 밀쳐내며 걷는데 물줄기가 보이기에 혹시 이곳에서 작은 새들을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에 잠시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앉아 쉬고 있는데 두 마리의 새가 날아와 앉아서 잠시 두리번거리더니 바로 먹이를 찾아 먹기에 필자는 자세를 잡아보며 제발 날아가지 말아 다오를 속으로 외치며 초점을맞추어 보니 너무 가까워 조금 뒤로 물러서려니 인기척에 날아가면 어쩌나 하는 조바심을 하고 있을 때 알고 있었다는 듯이 조금 멀리 빠른 걸음으로 움직여 주기에 신나게셔터를 눌러보았던 모습이랍니다. 이곳에서 아니면 이 지역에서 겨울을 날지 모르겠지만 혹시나 하는 바람은 역시 나로.. 2024. 10. 8. 어여쁜데 말이야... 어여쁜데 말이야...野隱. 글. 그림세찬 바람이 부는데 괭이갈매기는 유유자적 빠르게 날아다니는 모습을 담으며 너희들은너무 많고 흔해서 카메라에 담으려 조력하지 아니한데 자꾸만 눈앞에 왔다 갔다 하기에 담아 보는데 그다지 밉지 않은 새인데 왜 자꾸만 마음에서 멀어지는 걸까...맑은 날 담아보면 나름 위엄도 있으며 어여쁜데 말이야...2024.10.07.mon05:12.am 2024. 10. 7. 몇 초만 더 머무르지... 몇 초만 더 머무르지...野隱. 글. 그림출사지를 가기 위하여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숲 속 민가 전봇대 위에 무엇인가가 날아와앉는 모습이 저만치에서 보이기에 무엇이지 하면서 속도를 줄이며 다가가 보니후두티였기에 이렇게 중얼거려 봅니다. 아직도 아니갔네 텃새가 되려고 하나 아니 벌써 몇 해의 겨울을 보낸 녀석이 아닐까아마도 그럴지도 모르지 하면서 최대한의 거리에서 딱 두 컷의 셔터를 눌렀는데 그만 훌쩍 날아간 후두티... 몇 초만 더 머무르지 하는 아쉬움이 남는 후드티 모습이랍니다.2024.10.06.sun05:11.am무단전재, 복사, 배포 금지 2024. 10. 6. 발구지 나니... 발구지 나니...野隱. 글. 그림오리종류의 개채 수가 점차적으로 늘어나니 어제 보다는 오늘 확실히 많아 보이니 참 좋다.이제는 하루가 다르게 어느 곳으로 든 오겠지 그리하면 가야지 어디로 그곳으로... 새들을 보니 며칠 전에 인터넷 신문을 보고 이럴 수가 있을까 싶은 동영상과 기사를 보게되었는데 물고기를 잡아서 생게를 꾸려나 기기 위한 방법으로 수달을 목줄로 잡은 모습을 보았는데 우리나라는 천연기념물로 정하여 있어 마음대로 포획도 할 수 없는데 그 나라애 서는 끔찍한 행동도 한다 하니 참 아이러니한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나라에서만 준 하는 법인지 세계에서 정하여진 준법인지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나라에서 보호종으로 살아가는 것은 확실하니 다행이지만 새들을 탐조하는 많은 사람들이 공공연하게 하는 말이 .. 2024. 10. 4.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6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