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592 후투티 부부의 아침 10.21 후투티 부부의 아침 野隱. 글. 그림 떠오르는 아침 태양이 산봉우리에 걸터앉아 잠시 쉬고 있을 때 마른나무가지에 앉아있는 후투티 한쌍을 발견하고 조심스러운 걸음으로 일차적인 거리까지 다가서서 들고 있던 카메라를 들어 올려 뷰파인더로 바라보니 햇빛을 받기 전의 후투티 본연의 모습이 아니지만 오히려 지금의 모습이 더 예쁘다는 생각이 들기에 셔터를 누른 후 다시 몇 걸음 앞으로 다가서서 보니 선명한 모습이 더욱 예쁘게 마음을 사로잡기에 셔터를 누르는데 한 녀석이 필자를 발견하고 날아갈 준비를 하기에 그래 고맙다 그 모습을 담고 싶어 짧은 시간이지만 이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던 거란다 그런데 어떻게 너만 날아가니 너의 짝꿍에게 신호라도 하고서 날아 가야 바로 뒤따라 가지 그래야 너희들 모습을 훔쳐보는 내가 .. 2024. 10. 21. 황조롱이가 나를 보았네. 황조롱이가 나를 보았네. 野隱. 글. 그림 출사지로 한참 달려가고 있는데 농가의 농장 지붕에 태양광이 설치되어 있는 사각파이프에 앉아있는 무엇을 발견하고 서서히 뒤로 가면서 동태를 살피며 가는데 녀석이 털 고르기를 하고 있어서 자동차를 못 본 것인지 아니면 관심이 없었던 것인지 아무튼 녀석이 자기가 하고 있는 행동을 멈추지 아니하는 것에 감사할 뿐 필자는 필자대로 조금씩 뒤로 뒤로 방향을 잡아가며 다가가 카메라를 들고서 초점을 맞추고 있으려니 그때서야 필자를 발견하고 금방 날아오를 행동을 보이기에 기다림 없이 셔터를 누르니 불안했는지 휙 날아올라 가는 모습이랍니다. 2024.10.20.sun 07:4.am 2024. 10. 20. 청딱따구리 수컷 청딱따구리 수컷 野隱. 글. 그림 강에는 안개가 짙게 드리워져 한 장의 사진으로 담아보며 거치기만을 기다리며 집에서 못한 운동을 한답시고 빠른 걸음으로 걷기를 땀이 흥건히 흐를 때까지 하면서 돌아오는 길에 나팔꽃을 담아보는데 안개가 빨리 사라질 문제가 아닌듯하여 땀을 닦으며 먼 곳을 바라보다가 깎아지를듯한 암벽이 있는 곳으로 가볼까 하고 다시 출발하여 그곳에 도착하니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어서인지 조금 거친듯하여 암벽을 바라보고 있는데 청딱따구리 수컷 한 마리가 바위에 달라붙는 듯이 앉기에 담아봅니다. 정수리에 붉은빛이 선명한 것을 보니 성조 수컷이 틀림없는데 바위애서 무엇을 잡아먹을 것이 있을까 나름 상상을 하고 있으려니 이리저리 머리만 움직이고 있을 때 물까치들이 청딱따구리 머리 위로 공격성 행동을 .. 2024. 10. 20. 짙은 안개가 낀 날 짙은 안개가 낀 날野隱. 글. 그림일기예보에 안개가 끼인 방송을 하기에 창문을 열고 밖을 바라보니 잠시후면 걷칠듯하여예정에 두었던 곳으로 출발하여 얼마 나갔을까 갈수록 짙어지며 자동차의 비상등이 여기저기에서 깜빡거리고 있었으며 속도도 자연히 줄어들었는데 느리지만 목적지에 도착하여 잠시 쉬면서 밖으로 나오니 바람이 불어오기에 안개가 걷히겠구나 하였는데 경험과 생각이 한참 벗어난 자연의 환경에 무작정 기다리기가 지루 할 것 같아서 꽃을 찍으려고작은 렌즈의 카메라를 들고서 걷다 보니 밤새워 이슬을 머금은 달맞이꽃부터 시작하여 비수리 그리고 등등 모든 생물들이 꽃잎과 줄기 그리고 잎사귀에 영롱한 물방울로 맺혀바라보는 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바람을 등지고 혹은 바람을 정면으로 맞으며 앵글에 넣어보는 기다림의.. 2024. 10. 19. 솔개가 나르네. 솔개가 나르네.野隱. 글. 그림나무사이로 무엇인지 모르지만 공중에서 선회를 하고 있기에 재빠르게 담아보려 하는데높은 곳에서 나는 것이라 천천히 나는 듯 하지만 뷰파인더를 통하여보면 속도가 무척 빠르기에 한 바퀴 쭈욱 돌고 부리 쪽이 앞면으로 오면 담아야지 하면서 기다리고 있는데혹시 저러다가 다른 곳으로 날아가면 아쉬워서 어떻게 하지..... 날개 달린 동물이 어디를 못 가겠어 아쉬워도 하는 수 없지 이곳에서건 다른 곳에서건 또만나겠지라고 생각을 하고 있을 즈음 날아오기에 셔터를 눌러보고 모니터를 보니 솔개이기에 벌써 일 년이 되었나 보구나 세월이 빠르기는 엄청 빠르구나 하기야 얼마간만지나면 동장군이 기승을 부릴터인데..... 집에 와서 확인해 보니 안개가 다 거치지 아니하여상공에는 더욱 뿌옇게 남아 있어.. 2024. 10. 18. 찌르레기 나는 모습 찌르레기 나는 모습野隱. 글. 그림이날도 안개가 드리워진 길을 달려서 목적지에 도착 전 나무에 찌르레기 무리가 앉아있기에창문을 내리고 카메라를 들어 올리니 다른 녀석들은 모두 풀밭으로 내려가 먹이를 찾아 먹느라 분주한데 요 녀석만 모델이 되어주어서 열심히 담아본 장면이며 분명히 동료들이있는 곳으로 날아갈 것이기에 찬스를 잡으려 기다림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털 고르기를 한 참한 후 훌쩍 날아가기에 나는 모습도 담아보았답니다.목적은 나는 모습이었기에 기다림의 기쁨을 느끼게 된 시간이었지요.2024.10.17.thu05:11.am 무단전재, 복사, 배포 금지 2024. 10. 17.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5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