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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딱따구리 수컷

by 아 리 랑s 2024. 10. 20.

청딱따구리 수컷
野隱. 글. 그림
강에는 안개가 짙게 드리워져 한 장의 사진으로 담아보며 거치기만을 기다리며 집에서
못한 운동을 한답시고 빠른 걸음으로 걷기를 땀이 흥건히 흐를 때까지 하면서 

 

돌아오는 길에 나팔꽃을 담아보는데 안개가 빨리 사라질 문제가 아닌듯하여 땀을 닦으며
먼 곳을 바라보다가 깎아지를듯한 암벽이 있는 곳으로 가볼까 하고 다시 출발하여

 

그곳에 도착하니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어서인지 조금 거친듯하여 암벽을 바라보고 있는데
청딱따구리 수컷 한 마리가 바위에 달라붙는 듯이 앉기에 담아봅니다.

 

정수리에 붉은빛이 선명한 것을 보니 성조 수컷이 틀림없는데 바위애서 무엇을 잡아먹을 것이
있을까 나름 상상을 하고 있으려니 이리저리 머리만 움직이고 있을 때 물까치들이

 

청딱따구리 머리 위로 공격성 행동을 취하니 훌쩍 날아가 마른나무 가지에서 모습이 보이기에 그곳으로 걸음을 옮기고 있는데 또 물까치가 방해를 하여서 어디로 인가 날아가버리는 뒷모습만

 

바라보고 있으려니 밉기도 하지만 새들도 자기들의 영역을 과시하며 먹거리에 신경을 쓰는구나
싶으니 웃음이 나오는 그곳에서의 즐기던 시간이었답니다.
2024.10.20.sun
05:2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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