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593 제비의 모습 II 제비의 모습 II野隱. 글. 그림제비들도 떠나나 가야 할 날들이 다가오니 아비어미의 정표인 새끼들이 날개의 힘을기르기 위하여 열심히 먹고 짓궂은 장난도 하면서 분주하게 노니는 모습을 담아보며내년에 다시 만나자며 손 흔들고 돌아온 출사지의 장면이랍니다.2024.08.26.mon06:11.am 2024. 8. 26. 제비의 모습 제비의 모습野隱. 글. 그림새를 찾으러 나간 그곳에는 제비들이 힘차게 날다가 갈대에 잠시 쉬었다가 날기를 번갈아가며 놀고 있는 모습이 보이기에 발길을 멈추고 별 관심 없다는 듯이 물끄러미 바라보다기이하게 느껴지는 것이 있어서 담아보기로 하였지요.이렇게 무더운 날씨이면 모든 새들이 입을 벌리고 헐떡이며 힘에 겨워하는데 이 녀석들은전혀 개의치 아니하기에 담아본 사진이랍니다.2024.08.24.sat06:03.am 2024. 8. 24. 쇠청다리도요를 만나다. 쇠청다리도요를 만나다.野隱. 글. 그림걷는 이를 향하여 반겨주는 것이라고는 따가운 햇살과 후텁지근한 기온이 엄습한곳에서 뚜벅이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무엇인가가 휙 날아오르더군요. 태평양에서 바늘 찾기 심정으로 돌아보는 나그네에게는 반갑지 아니할 수없겠지요.천천히 녀석이 앉은듯한 곳으로 느린 걸음으로 다가서니 녀석도 나그네를 보면서 잠시 동작을 멈추고 동태를 살피고 있을 때 재빠르게 카메라를 들어 올리고 셔터를눌러본 녀석인데 가뭄 중에 쇠청다리도요를 만나니 반가운 출사길이었답니다.2024.08.22.thu05:01.am무단전재, 복사, 배포 금지 2024. 8. 22. 암꿩의 모습 암꿩의 모습野隱. 글. 그림이른 아침에 집을 나서 한참을 달리고 있는데 저 앞 도로가에 암꿩이 있기에 속도를 줄이고천천히 다가가려고 거리를 좁혀 가는데 감히 나를 넘봐라고 하는 듯이 살짝 곁눈으로 바라보며 빠르지는 않지만 날아가지도 아니하며 날 잡아봐라 하기라도 하듯이 머리를 빳빳하게 세우고도도하게 걸어가는 뒷모습을 바라보고 셔터를 누르면서 제발 머리라도 조금 돌려주면 안 되겠니라고 중얼거리고 있을 때 머리를 살짝 돌려주기에 순간을 놓칠세라 재빠르게 담고있는데 맞은편에서 자동차가 다가오니 풀숲으로 사라져 버린 암꿩의 모습 이랍니다.빨리 계절이 바뀌어 가을과 겨울새가 돌아오길 학수고대하는 마음의 출사길 이야기랍니다.2024.08.21.wed05:07.am무단전재, 복사, 배포 금지 2024. 8. 21. 새해의 출사계획 새해의 출사계획野隱. 글. 그림작년(2023)에 처음 간 곳에서 새들도 예쁜 모습으로 반겨주었던 곳에서 한참을 노닐다 나오는 길섶의 험한 곳에 피어있는 찔레꽃을 보게 되었는데 몇 걸음 지나쳐오다가 다시 한번 뒤돌아보며 색갈이 이상하네 분명 찔레꽃인데 싶어서 가까이 다가서보니 붉은빛의꽃이 피었는데 조금은 늦은듯하여 담을까 말까 하다가 아슬아슬 힘들게 몇 컷을 담아와 올렸으며 올해(2024) 꼭 그곳에 다시 가서 싱그러운 모습을 담아야지 하였는데 무엇이그리도 바빴던지 잊고 있다가 하드를 뒤적여 꺼내어 보고 스스로 약속하였던 것도 까먹고 있었으니 참 바보 같다는 생각을 하여보며 다시 한번 약속을 하고 글방에 올려보니 아쉽게 다가오는 붉은빛 찔레꽃을 보며 내년 출사길 목록에 메모를 하여 보았던 그곳의추억을 도리.. 2024. 8. 19. 가야지... 2024. 8. 18.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5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