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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새 꽃과 새 野隱. 글. 그림 꽃이 있고 새가 있는 곳이면 얼마나 좋을까. 꽃을 찍으려 하면 새를 만나는 시간이 촉박하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잠시 멍 때리며 앉아있다가 결국 새를 선택하기로 하고 찾아 나서보니 녀석들도 하루 중 열심히 돌아다니는 시간이 있는지라 다른 곳으로 갔거나 휴식을 취하며 잠자리를 물색하거나 둥지를 만드는 곳에서 잠을 잘 것이니 아쉽지만 텃새인 박새만 담고  돌아서오는 발길이 무척 아쉬웠던 날의 추억이랍니다. 2025.03.29.sat 05:16.am 2025. 3. 29.
솔개야 안녕 솔개야 안녕 野隱. 글. 그림 출사지에 도착하여 두어 바퀴 돌아보았는데 새가 없었네요. 없어도 이렇게 없을 수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없기에 다른 곳으로 가려고 자동차를 몰고 가는데 나뭇가지에 맹금류가 앉아있기에 자동차를 새우고 뒤로 천천히 다가가봅니다. 녀석들이 이상한 느낌이 들었는지 두 마리가 날아오르고 일 이초뒤에 다른 한 녀석이 날았으며 마지막으로 한 마리가 날기에 자동차에서 내려 선회하는 녀석들을 담아봅니다. 이새일까 저새일까 뷰파인더를 통하여 바라볼 때에는 솔개 같았는데 맞는 걸까 아니면 무엇일까 궁금증은 나중에 풀기로 하고 가까이 날아오는 녀석부터 담고 있는데 열심히 담았으니 그만 담고 가자며 자동차에 올라 확인을 하여 보니 솔개가 맞았답니다. 아마도 금년의 솔개는 마지막이 아닐까 싶었으며 다.. 2025. 3. 28.
박새 박새 野隱. 글. 그림 요즈음 새들은 참 바쁘게 움직이네요. 사랑하고 둥지 만들고 바쁘다 바빠 신혼집의 분위기는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게 훌쩍 지나가는듯하겠지요. 나무잎이 돋아나고 숲이 우거지면 찾기 힘든곳이 되겠지만 숲숙으로 변하여질 길을 걷다보면 녀석들이 비상이라며 호들갑을 떨기에 찬찬히 찾아보고 녀석들이 유인책을 쓰는곳 주변을 살펴보면 정말 신기할정도이지요. 잎이 무성해지면 정말 찾기가 어려운 곳 그곳이 자기들 만의 보금자리인듯 하지만 필자에게 들켰으니 주변을 눈여겨 보아 두었으니 때 맞추어 찾아와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여보고 수첩에 메모를 하였던 출사길 이야기랍니다. 2025.03.27.thu 05:38.am 2025. 3. 27.
밀화부리 밀화부리 野隱. 글. 그림 겨울에는 그렇게 만나보려고 애를 애를 썼는데 보이지 않던 녀석들이 이날은 대략 20여 마리가 배롱나무 가지치기 하여준 가지에 앉아서 어떻게 할까 하고 생각을 하는 듯하더니 바로 아래 연꽃이 피었던 작은 저수지에 낙엽이 쌓인 곳 작은 물웅덩이가 있었는지 그곳에서 물을 마시고 있기에 담아 보았으며 여러 동작들을 담았으니 틈틈이 올리겠다는 생각을 하여보며 올림의 글을 마치겠습니다. 2025.03.27.thu 05:23.am 2025. 3. 27.
재갈매기 재갈매기 野隱. 글. 그림 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 곳곳에서 산불 때문에 고생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며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도 계신다는 뉴스를 접하며 어느 바닷가에서 넘실대는 차도를 보며 바람이 참 세게도 불어대는구나 거의 태풍급이네라고 생각하며 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곳을 찾아 하늘을 바라보고 누워있으니 새들은 바람을 즐기며 유유자적 노니는 모습이 즐거워 보이기에 담아보았네요. 녀석의 이름은 무엇일까 혹시 재갈매기 맞을까 아마 맞을 거야 집에 가서 찾아보자 그렇게 집에 도착하여 찾아보니 맞더군요. 그 이름은 재갈매기 먹성 좋은 갈매기의 모습을 오랜만에 담아보았네요. 2025.03.26.wed 05:13.am 2025. 3. 26.
오색딱따구리 오색딱따구리 암컷 野隱. 글. 그림 나무마다 잎새가 돋아나면 녀석도 빠르게 아니 지금쯤 어디에서인가 둥지를 만들고 있는 수컷을 만나서 사랑의 보금자리에서 새로운 탄생의 순간을 지켜보며 새끼들의 미래를 꿈꾸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렇게 아름다운 옷을 입은 오색딱따구리가 앙상하게 마르고 고르지 못한 남루한 색상의 옷을 입고 열심히 자식을 위한 어미의 모습을 볼 날을 기대하며 담아본 녀석이랍니다. 2025.03.25.tue16:36.pm 2025.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