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710 넓적부리와 고방오리 넓적부리와 고방오리 野隱. 글. 그림 넓은 수면 위에 다른 오리류들은 보이지 않는데 유독 네 마리가 보이기에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한 마리는 넓적부리이며 다른 세 마리는 고방오리인데 길을 잃은 것인지 아니면 다른 곳에 동료들이 있어서 오늘내일 내로 다 함께 떠날 것인지 아니면 장소를 옮겨갈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조용한 물길을 유유자적 다니다가 필자가 우두커니 서있으니 옆으로 쳐다보며 멀리 가려하는 모습이 귀엽게 보이네요. 고방오리사람들에게 호기심을 주고 예쁜 모습과 귀여움으로 기쁨을 선사하였으니 이제는 고향으로 돌아가 후손을 번식하고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담아본모습이랍니다. 2025.03.18.tue 05:18.am 무단전재, 복사, 배포 금지 2025. 3. 18. 청둥오리 한쌍이 나르다. 청둥오리 한쌍이 나르다. 野隱. 글. 그림 근래에는 개채 수가 확연하게 줄어들어 만나보기가 조금은 어려운 청둥오리가 아닌가 싶은데 한쌍의 청둥오리가 날아가기에 재빠르게 담아본모습이랍니다. 흔할 때에는 그냥 그냥 지나쳐보던 녀석들인데 없으니 담아보고픈 욕심이 생기니 어쩔 수 없는 이기적인 성향으로 셔터를 눌러보았는데 예쁜 모습으로 파인더 안으로 들어와 준 것에 기쁜 마음으로 불방에 올려보며 다가오는 겨울을 상상해 보면서 새롭게 다가온 봄 나들이 길에 어떻게 하면 즐거움으로 가득 채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많이 해보는 요즈음은 꽃을 찾아가는 산길의 즐거움도 함께하니 이 이상 더 무엇을 바라는 행복이 있을까 하루하루를 평안한 마음의 행보를 하여 보려 하는 나그네의 뚜벅이길... 지금은 오는 새보다 가.. 2025. 3. 17. 꽃을 보면서... 꽃을 보면서... 野隱. 글. 그림 찬바람이 채 가시기 도전에 피어나는 꽃을 보면 생각나는 그 사람들... 지금은 어디에서 무엇을 할까. 무심하게 흘러간 세월의 뒤 편에서 잊힌 그 사람들... 간간이 들려오는 소식이라도 들었으면 좋으련만 가슴속에 담긴 추억은 한아름인데... 양지바른 동산에 그 꽃은 그대로 피어나 해님 따라 예쁜 얼굴 방긋이 웃으며 님마중에 웃건만... 한송이 피어나 나에게 온 선물 그대에게도 보여주었으면 좋으련만... 오늘도 그대를 내일도 그대를 꽃을 사랑했던 그대를 그리워하리오, 꽃을 보면서... 2025.03.16.sun 05:18.am 2025. 3. 16. 초원수리의 방해꾼들... II 초원수리의 방해꾼들... II 野隱. 글. 그림 음식을 먹을 때에는 개도 안 건드린다는데 까마귀는 정말 집요하고 또 집요하게 괴롭히는데 바라보는 사람이야 즐거운 마음으로 흡족해 하지만 초원수리는 얼마나 귀찮을까라고 생각을 하여보지만 그저 우두커니 앉아서 바로 보고 있는 것이 도와주는 것이려니 생각을 하면서도 필자의 욕심을 채우는 불합리한 시간의 흐름이 아닌가 싶더군요. 하지만 사람이 일어서면 날아가버려 아무도 먹이를 못 먹을 것이며 또한 필자가 원하는 구상의 작품을 남기지 못하니 아숨움이 클 것이 분명하여 서로가 공생하는 마음으로 까마귀의 치근덕 거림을 감내하고 배불리 먹은 후 날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보는 시간의 즐거움을 만끽하여 봅니다. 2025.03.15.sat 05:13.am 2025. 3. 15. 초원수리 방해꾼들... 초원수리의 방해꾼들... 野隱. 글. 그림 아직까지는 고향으로 돌아가지 아니한 듯한데 녀석들을 담으려고 그곳으로 가지를 아니하니 소식으로만 들을 뿐 찍어두었던 사진을 정리하여 올려보는데 사진의 장수가 너무 많다 보니 한 번에 올리지를 못하여 다음날에 올리기로 하렵니다. 왜 독수리류들이 먹이를 먹고 있을 때면 까치와 까마귀는 주변에서 얼쩡거리며 방해를 하는 것인지 보면 알 것 같고 또 보고 있으면 알듯하면서도 바보 같은 촐싹꾼같은 생각이 들면서 그 모습도 담으려고 애를 애를 쓰는데 오늘의 모습보다 내일이 재미있을 것 같으니 오늘의 글을 여기서 줄이고 다음날에..... 2025.03.14.frl 05:13.am 2025. 3. 14. 초원수리 먹방... 초원수리 먹방... 野隱. 글. 그림 초원수리는 왜 초원수리인가를 금년에 알았다 하면 너무 늦게 알았다고 하여야 하는 걸까요. 이른 아침에 날아와 바로 먹이가 있는 곳으로 가지 아니하고 먼 거리에서 감시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아직 배가 아니 고프니 소화가 다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인지 너무도 긴 시간에 무료함에 권태기가 들어도 한 참든 후에 오른쪽 날개를 펴고 기지개를 켜더니 또 얼마간 시간이 흐른 후 왼쪽 날개를 펴고 기지개를 켜더니만 온몸을 한번 흔든 후 나 초원수리야 하는 듯이 걸어서 먹이가 있는 곳으로 와서 먹기 시작합니다. 한참 식사 중인 것을 까치와 까마귀가 알고서 날아와 얻어먹으려고 기웃거리지만 쉽게 달려들지 못하고 떨어지는 똥거물이라도 주워 먹으려는 심산으로 이리저리 방해를 하면서 초원수리.. 2025. 3. 13.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6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