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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수리 방해꾼들... 초원수리의 방해꾼들... 野隱. 글. 그림 아직까지는 고향으로 돌아가지 아니한 듯한데 녀석들을 담으려고 그곳으로 가지를 아니하니 소식으로만 들을 뿐 찍어두었던 사진을 정리하여 올려보는데 사진의 장수가 너무 많다 보니 한 번에 올리지를 못하여 다음날에 올리기로 하렵니다. 왜 독수리류들이 먹이를 먹고 있을 때면 까치와 까마귀는 주변에서 얼쩡거리며 방해를 하는 것인지 보면 알 것 같고 또 보고 있으면 알듯하면서도 바보 같은 촐싹꾼같은 생각이 들면서 그 모습도 담으려고 애를 애를 쓰는데 오늘의 모습보다 내일이 재미있을 것 같으니 오늘의 글을 여기서 줄이고 다음날에..... 2025.03.14.frl 05:13.am 2025. 3. 14.
초원수리 먹방... 초원수리 먹방... 野隱. 글. 그림 초원수리는 왜 초원수리인가를 금년에 알았다 하면 너무 늦게 알았다고 하여야 하는 걸까요. 이른 아침에 날아와 바로 먹이가 있는 곳으로 가지 아니하고 먼 거리에서 감시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아직 배가 아니 고프니 소화가 다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인지 너무도 긴 시간에 무료함에 권태기가 들어도 한 참든 후에 오른쪽 날개를 펴고 기지개를 켜더니 또 얼마간 시간이 흐른 후 왼쪽 날개를 펴고 기지개를 켜더니만 온몸을 한번 흔든 후 나 초원수리야 하는 듯이 걸어서 먹이가 있는 곳으로 와서 먹기 시작합니다. 한참 식사 중인 것을 까치와 까마귀가 알고서 날아와 얻어먹으려고 기웃거리지만 쉽게 달려들지 못하고 떨어지는 똥거물이라도 주워 먹으려는 심산으로 이리저리 방해를 하면서 초원수리.. 2025. 3. 13.
새봄에 피어난 꽃 새봄에 피어난 꽃 野隱. 글. 그림 주말에 중식을 먹고 나서 짝꿍에게 드라이브 갈까 하고 말을 하니 그러자고 하기에 꽃 찍으러 간다고 하니 얼마 만에 가는 거야라고 묻기에 대략 몇 년은 되었지라고 말을 하면서 카메라 챙겨서 자동차에 올라앉으니 어디로 갈 건데 하기에 어디이든 두서너 군데 다녀올 위치를 찾는데 너무도 오래되어서 기억이 안 나네. 아무튼 가면서 생각하고 떠오르면 그곳으로 가자고 하면서 출발을 하여봅니다. 얼마쯤 가다 보니 기억이 나기에 방향을 바꾸어 신나게 달려서 목적지에 도착하니 많은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기에 처음 보는 사람들이지만 먼저 인사를 건네고 사진을 찍고 있는데 어느 분이 자꾸만 쳐다 보기에 저를 아세요 하고 물어봅니다. 한참을 생각하는 듯하더니만 어느 때인지 연도는 기억이 잘 안.. 2025. 3. 12.
흰꼬리수리야 춥지... 흰꼬리수리야 춥지... 野隱. 글. 그림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하였던 예보보다는 많은 양이 내리지 아니하였던 추운 날 아침에 출사를 나가보려고 가방을 챙기니 선뜻 마음이 내키질 않았지만 혹시나 좋은 모습을 담을 수 있을지 모르는 일이니 나가보자는 마음으로 목적지로 출발... 따뜻한 자동차 안에서 스쳐 지나가는 도로의 풍경을 보니 잠시후면 차가운 바람을 온몸으로 부딪쳐야 하는 시간이 떠오르니 내리기 싫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겨울이면 당연한 기온과의 싸움이 어제오늘 이야기도 아닌데 스스로 위로를 하며 목적지에 도착하여 물길을 치고  오르는 바람을 심호흡으로 맞이하고 흰 눈이 쌓인 뻘밭을 보니 한 녀석이 살점이 있을 것 같지 아니한 생선의 뼈를 발로 누르고 있다가 필자를 의식하여 그런지 억센 발로 움켜잡고 오르.. 2025. 3. 11.
검독수리야 안녕 검독수리야 안녕 野隱. 글. 그림 2025년에는 마지막으로 올리게 되었으며 다시 그곳에 가보더라도 없을 것이니 내년이라는 일 년을 기약하며 이곳을 잊지 말고 꼭 와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며 차갑고 매서운 벌판의 바람을 잠시라도 잊게 하여 주었던 너에게 고마움을 가져본단다. 자동차를 타고 새벽에 도착한 방방곡곡에서 오셔서 질서 정연하게 함께하였던 많은 진사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다시 만나는 시간이 되면 반가움의 인사를 나눌 수 있기를 바라며 따사로운 날 즐거운 출사길 되시라는 인사를 드립니다. 검독수리야 먼 길 날아 고향에 가서 머무르는 동안 자손을 낳아서 함께 와주었으면 하는 욕심을 내어보지만 알 수 없는 일이니 때를 기다려보련다. 검독수리야 안녕.............. 2025.03.10.mon05.. 2025. 3. 10.
흰꼬리수리 아쉬운 샷 흰꼬리수리 아쉬운 샷 野隱. 글. 그림 새가 날아오거나 날아갈 때 그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을 하면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잘리지 아니하고 담기가 매우 어려워 언제나 아쉬움이 남지만 어느 누구도 잘리지 아니한 100% 컷은 없으니 그러려니 하면서도 무던한 노력을 하지요. 올 한 해 즐거움을 주었던 멋지고 아름다운 녀석을 내년에는 더욱 알뜰하고 멋진 장면을 담아야지 다짐을 하여보며 2025년의 마지막 흰꼬리수리를 올려봅니다. 2025.03.09.sun 05:28.am 2025.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