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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둥오리 한쌍이 나르다.

by 아 리 랑 2025. 3. 17.

청둥오리 한쌍이 나르다. 
野隱. 글. 그림
근래에는 개채 수가 확연하게 줄어들어 만나보기가 조금은 어려운 청둥오리가 아닌가
싶은데 한쌍의 청둥오리가 날아가기에 재빠르게 담아본모습이랍니다.

 

흔할 때에는 그냥 그냥 지나쳐보던 녀석들인데 없으니 담아보고픈 욕심이 생기니 어쩔 수 없는
이기적인 성향으로 셔터를 눌러보았는데 예쁜 모습으로 파인더 안으로 들어와 준 것에

기쁜 마음으로 불방에 올려보며 다가오는 겨울을 상상해 보면서 새롭게 다가온 봄 나들이
길에 어떻게 하면 즐거움으로 가득 채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많이 해보는

 

요즈음은 꽃을 찾아가는 산길의 즐거움도 함께하니 이 이상 더 무엇을 바라는 행복이 있을까
하루하루를 평안한 마음의 행보를 하여 보려 하는 나그네의 뚜벅이길...

 

지금은 오는 새보다 가는 새가 더 많은 계절이니 새들이 있을법한 장소를 물색하고 다니는 것도
내일 날에는 조복의 길이려니 새겨보는 출사길 생각이랍니다.
2025.03.17.mon
05:1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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