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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 野隱.글.그림 땀발울 송글송글 맺혀진 육신의 고단함을 산들바람 솔솔한 바위에 드러누워 유유히 흘러가는 흰구름에 벗하여 공산空山의길 그려본다. 심산유곡 이끼머금은 수변水邊의 한송이꽃 보았으니 예쁘구나 마주하니 귀엽구나 갖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너 이리 보고 찰칵 저.. 2018. 6. 29.
대청호를 돌아보다. 사진 클릭 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답니다. 대청호를 돌아보다. 野隱.글.그림 어제는(2018.06.24) 미세먼지가 짙게 드리워진 시계가 별로였지만 한바퀴 돌아 보기로 하고서 오랜만에 짝궁하고 함께 천천히 여유있는 속도로 달려 보았지요. 그다지 마음에두지않은 호수였으며 이따끔 블방에 친.. 2018. 6. 25.
오늘은 오늘은 野隱.글.그림 보고파서 달려간 그길에 사랑이 담겨진 정겨운 미소 한아름 꽃 피우고 그리워서 맞잡은 손길에 정감어린 추억장의 앨범사이 책장의 세월속에 향기가 묻어나니 그대들과 나 나와 그대들이 함께 걷든 캠퍼스의 수목은 드넓고 드높게 푸르르니 백발의 오늘은 청춘의 .. 2018. 6. 14.
님들께 묻습니다. 님들께 묻습니다. 野隱.글.그림 서울을 떠나와 시골에 살아온지도 어느덧 내일이면 8년차 하루가 되는지라 늘 언제나 그러하듯 일년이면 몇번을 빼고나서 홀로 산행을 하여왔는데 새월이 오고가는 흐름을 피부로 느끼고 가슴에 담아온 한장의 사진은 참으로 귀하지 아니할 수가 없더군.. 2018. 6. 10.
털고르는 새 털고르는 새 野隱.글.그림 조금은 어둡지 아니한 숲속의 계곡에서 망원렌즈를 끼고서 얼마를 기다렸을까요. 조금은 지루하다싶은 시간에 한마리의새가 목욕을 마치고 바위에않는 모습이 시야에 들어와서 손각대로 초점을 맞추려하니 허이구 덜덜덜 흔들리는 구시대적 황톳길 우마차 길.. 2018. 6. 7.
모기와의 사투 모기와의 사투 野隱.글.그림 아침에 한차례 소낙비가 스치고 지나간(2018.05.30) 시간이었지만 계획한 출사지로 출발을 하면서 그곳에도 예보가 있었던지라 마음속으로는 갈등을 하고도 남음이 있었지만 내면 깊숙히 깔아놓고 그냥 고 고 고 가면 갈 수록 짙어지는 구름의 하늘빛... 브리이.. 2018.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