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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부리오리들의 수중발레 하는 모습 혹부리오리들의 수중발레 하는 모습 野隱. 글. 사진 따스한 기온의 햇살이 어깨 위에 살포시 내려 쬐이는 그날 그곳에서는 혹부리오리들이 수중 발레를 열심히 하면서 배부르게 먹이를 찾아먹고 있었네요. 배부르게 먹고 나서 털 고르기 하고 부리를 깃에 묻고 곤하게 잠들은 녀석들 사이에 보초를 서는 모습도 보이곤 하는 것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나름대로 규율이 있어 누가 깨워서 교대를 하는 것도 아닌데 순서가 제대로 지켜지는 것에 신비를 느껴 본답니다. 2024.03.21.thu 05:26.am 무단전재, 복사, 배포 금지 2024. 3. 21.
알락할미새의 귀여움... 알락할미새의 귀여움... 野隱. 글. 사진 아! 따듯해 이래서 해님이 최고야. 앞산봉우리 어깨를 짚고서 살며시 넘어온 햇살을 받으며 해님에게 인사를 하니 해님도 동그란 얼굴로 함박 웃으며 알락할미새를 보고 인사를 하네. 해님 나 이제가요. 님 찾아 사랑 찾아 보금자리 찾아 총총한 걸음으로 귀여움을 피우며 이리저리 오고 가네. 2024.03.20.wed 05:20.am 무단전재, 복사, 배포 금지 2024. 3. 20.
학도요를 만나던 날 학도요를 만나던 날 野隱. 글. 사진 먼 곳에 조그마한 새 저새가 뭐지 학도요 같은데... 오라 앞으로 몸을 움직이는 것을 보니 학도요 맞는구나. 지금은 개채 수가 몇 마리뿐이지만 조금만 지나면 많은 개채 수로 즐거움을 안겨 주겠지... 그날을 그려보며 열심히 담아보던 날 이 또한 기쁨이로구나. 2024.03.19.tue 05:21.am 무단전재, 복사, 배포 금지 2024. 3. 19.
수리부엉이를 보며... 수리부엉이를 보며... 野隱. 글. 사진 반갑다 반가워 조금은 늦었기에 올해는 아니 오는 줄 알았지. 인적 없는 그곳에 설마 하는 걸음으로 처음 만났던 그곳에서 게임치레 눈을 뜨고 동태를 살피는 네 모습을 담아 보았단다. 2024.03.18.mon 05:22.am 무단전재, 복사, 배포 금지 2024. 3. 18.
댕기머리물떼새를 보며... 댕기머리물떼새를 보며... 野隱. 글. 사진 얘야 너는 어이하여 동료들과 함께 가지 않은 것이더냐. 넓은 곳을 돌고 돌아보아도 너 하나밖에 없던데 길을 잃은 것이더냐 아니면 너만 아는 곳에 동료들이 있더란 말이더냐. 어서 빨리 네가 살아가야 할 곳으로 날아가렴. 2024.03.17.sun 05:21.am 무단전재, 복사, 배포 금지 2024. 3. 17.
쇠오리수컷과 암컷을 보며... 쇠오리수컷과 암컷을 보며... 野隱. 글. 사진 이달 하순(2024.03.20.) 이면 거의 다 떠나가고 없을 오리류들의 개채 수가 확연하게 줄어서 어느 곳을 가더래도 관심을 가졌던 사람들이라면 금방 알 수 있을 만큼 휑하게 드러나있으며 오리들이 있다 하여도 몰려있는 것은 떠나갈 차비를 하는 중이니 오늘 밤이면 훗날을 기약 하자는 미련을 남기운 오늘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2024.03.16.sat 05:21.am 무단전재, 복사, 배포 금지 2024.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