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593 제비물떼새를 찍는 날 제비물떼새를 찍는 날 野隱. 글. 그림 제비물떼새를 보려고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곳 필자도 그곳에 머무르며 순간의 찰나를 놓치지 아니하려고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을 때 누군가가 새들의 보금자리 쪽으로 걸어가서 새알을 찍고 돌아와서 나 잘났지 하는 듯 동료들에게 보이는 꼴이 정말 양아치였으며 그 사람의 일행들이 불쌍하고 가엽게 보이더군요. 그렇게 지랄 법석을 떨고 가면 다른 곳으로 날아간 새들은 다른 곳에서 보금자리를 틀고 다음 사람들에게는 볼만한 모양새가 없어서 발길을 끊어버리지요. 그날 그 사람의 일행분들에게 부탁드리는데 새알을 찍은 인간과 동행하지 마시고 새가 있는 곳을 가르쳐 주지도 마세요. 일행분들의 얼굴을 기억하고 있다가 다른 곳에서 보게 되면 반드시 뒷말들을 하게 되거든요. 그리하면 각인이 되.. 2024. 6. 20. 쇠제비갈매기를 만난 날 쇠제비갈매기를 만난 날野隱. 글. 그림따가운 햇살이 온누리에 가득한 날 너무 무더우니 물결이 있는 곳이면 조금 나으려나 아니면마음이라도 편안하겠지 싶어서 찾아간 곳에 쇠제비갈매기가 한참 물고기 사냥을 하고있었기에 머물렀던 시간이 즐거웠던 그곳에 추억 이랍니다.2024.06.20.thu05:11.am 2024. 6. 20. 칡때까치를 만났네. 칡때까치를 만났네.野隱. 글. 그림바닷물이 출렁이는 갯마을 지나 밀물인 때에 수면의 갓길을 걸어봅니다.그늘진 곳에 피어난 꽃이 아름다워 카메라를 들이대보며 얼마나 걸었을까요.따가운 햇살이 온몸을 불태우듯 따갑게 내리 쬐이는 저 앞 전깃줄에 한 마리 새가 보입니다.무슨 새일까 한컷을 담고 확인하니 칡때까치더군요.아지랑이가 한참 피어나 초점 맞추기도 힘들고 땀도 많이 나고 물도 마시고 싶고 시원한곳에 머무르고 싶어서 자동차 있는 곳으로 와서 시동을 거니 찬바람에 세상을 다 얻은듯한기분에 잠깐의 휴면을 취하여 보았던 출사길 이야기랍니다.2024.06.19.wed05:33.am 2024. 6. 19. 오색딱따구리 오색딱따구리野隱. 글. 그림오색딱따구리 한 마리가 마른 나뭇가지에 앉아서 먼 곳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보니 그쪽 방향에둥지가 있는 모양이다.지금 이곳에서 둥지까지 거리가 얼마나 될까.한번 따라가 볼까....부리에 물고 있는 먹이를 보니 새끼가 부화하여 많이 먹는듯하니 따라가 보자누가 알아 금방 눈에 들어오는 곳에 둥지가 있을지...2024.06.19.wed05:02.am 2024. 6. 19. 찌르레기를 보며... 찌르레기를 보며...野隱. 글. 그림나무가 많이 있는 곳에 고사한 나무나 나뭇가지가 있으면 새들에게는 참 유용한 장소가 되는 것에는 틀림없는 일이라고 생각이 드네요.물론 천적을 피할 수 있는 은신처가 되기도 하는 숲이 좋을 수도 있지만 천적도 장애를 이용할 줄 아는 지혜가 있을 터이니 잎이 없는 가지에 앉아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여유를 얻는 것은다른 종류의 새들과 함께하니 주변을 살피는데 많은 도움이 되니 꼭 필요한데 우리나라의공원에는 모두 다 제거를 하는 탓에 깨끗하기는 한데 조류들에게는 불편한 요소가 아닐까싶기도 하더군요.2024.06.19.wed04.42.am 2024. 6. 19. 검은 댕기회 오라기가 왜 저래 검은 댕기회 오라기가 왜 저래野隱. 글. 그림검은 댕기해오라기가 특유의 자새로 서있는 것을 보고 잠시 한눈을 팔고 나서 고개를돌리는 순간 날아가기에 순간적으로 카메라를 들고서 셔터를 눌러보았던 사진이었는데이상해서 세팅이 잘못되었나 하고 확인을 하여보니 저속으로 놓고서 찍었으면 바로 제대로된 세팅을 하여야 하는데 또 한번 순간의 방심이 아름다운 찰나를 놓쳐버린 아쉬운 모습이지만 세번다시 이런일이 있어서는 아니된다는 마음으로 올려봅니다. 검은댕기회오라기가 왜저래 하면서 먼곳으로 날아가는 모습을 바라보다가 해오라기가서있던곳을 보니 백로가 날아오니까 가버린것이더군요.2024.06.18.tue05:27.am 무단전재, 복사, 배포 금지 2024. 6. 18.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5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