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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꼬리를 만나다. 꾀꼬리를 만나다.野隱. 글. 그림파랑새 둥지를 찾으려고 찾아간 그곳에 도착하여 서서히 걸어 오르고 있는데노란 날개를 펴고서 날아가는 모습이 시야에 들어왔지만 별관 심 없이 두리번 거리고 있는데 녀석이 경계의 소리를 크게 내지르기에 이곳 어디인가에 둥지가 있나 보구나하는 생각을 하면서 빽빽하게 들어찬 풀숲을 지나 하늘을 가린 나무들의 가지를 살피다 보니 둥지가 두 개가 있었는데 모두 다 이소를 하였던 상태였으며 시기적으로도새끼들도 먹이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지만 제가 보이니 숲 속에 있는 새끼들에게 조심하고 피하라는 신호로 생각하고 숲 속에서 나와 괴성을 지르는 녀석의 모양을 담아보니 은행나무 잎사귀에 빗물도 마르지 아니한 나들이의 이야기랍니다.2024.07.06.sat05:23.am무단전재, 복.. 2024. 7. 6.
연밭에 개개비를 찾아서 연밭에 개개비를 찾아서野隱. 글. 그림백련이 피기 시작하였으니 어느 곳으로 가보아야 개개비를 만날까 생각을 하다가문득 생각 나는 곳이 있어서 달려가봅니다. 막 피기 시작하는 때인지라 몇 송이 없었으며 하필이면 꽃이 있어도 먼 곳에 피었으며개개비도 먼 곳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으니 내일 또 와보자는 생각을 하고서 돌아온연밭의 연꽃과 개개비랍니다.2024.07.05.frl05:03.am 2024. 7. 5.
긴 꼬리딱새(삼광조)가 소한날의 모습 II 긴 꼬리딱새(삼광조)가 소한날의 모습 II 野隱. 글. 그림 새끼들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아비와 어미도 분주하게 오고 나는 모습을 보니 잠시후면 이소를 할듯하여 바짝 긴장을 하면서 주변의 진사분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다가 순간의 찰나를 놓쳐서 안타까워도 하고 다른 분들은 못 본 것을 담았기에 기뻤던 순간들이 추억으로 남아 겹겹이 쌓여서 어느 날 어느 곳에서 만나 차 한잔의 여유로움으로 미담의 장이 되지 않을까 하는 바람을 가져보며 두 마리가 이소를 하고 두 마리 남았을 때 돌아왔는데 조금 더 기다렸으면 하는 아쉬운 미련이 남아있는 출사길의 추억이랍니다. 202.07.04.thu 05:06.am 2024. 7. 4.
회오라기 나는 샷 회오라기 나는 샷野隱. 글. 그림회오라기가 나는 샷을 제대로 담고픈 마음이 들어서 한참을 눈여겨보고 있는데 날아오는 방향이 햇빛을 정면으로 받고 오는 모습은 심한 역광이기에 몇 번을 그냥 날려 보내기를 하고 있으려니 저 멀리서 녀석이 날아오기에 초점을 맞추며 그래 그대로 오렴 하면서 이리저리 날아오는 방향으로 셔터를 눌러 본모습인데 멋지고 예쁘네요.2024.07.03.wed05:13.am      무단전재, 복사, 배포 금지 2024. 7. 3.
긴 꼬리딱새(삼광조)가 소한날의 모습 I 긴 꼬리딱새(삼광조)가 소한날의 모습 I 野隱. 글. 그림 출소하는 날이 아닌 그다음 날 가려고 하였는데 전날 찍은 사진이 영 아니었기에 내일 다시 와야겠네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아니지 내일은 다른 곳에 가려고 하였는데 어떻게 하지 이곳에 새끼들의 모습은 모래에는 늦을 것 같고 아~~~ 머리 아프네... 한참을 생각하다가 그래 내일 이곳에 오고 모래 다른 곳으로 가자 아무리 생각해도 이곳은 모래까지 안 갈 거야 새끼들이 눈은 못 떴어도 활동성을 보니 내일이 마지막 일거야 모래 오게 되면 빈둥지만 바라보고 허탈한 발걸음을 옮겨야 할 거야라고 결정하고 아침에 도착하니 아니나 다를까 어제는 눈도 제대로 못 떴었는데 지금의 모습은 정말 비교가 된다. 그렇게 한참을 찍고 바라보고 있는대 나온다 나온다 새끼 한 마리.. 2024. 7. 2.
황조롱이의 모습 황조롱이의 모습 野隱. 글. 그림황조롱이가 필자를 보고서 긴장을 하네요.서서히 카메라를 들고서 소나무 새순에 앉아있던 녀석이 필자를 바라보고 머리를 돌리는 순간날아가버리는 야속한 녀석이 어디로 가나 하고 바라보고 서있으니 대략 200mm 전방에소나무 가지에 앉았기에 은폐 엄폐를 하면서 최대한의 거리에서 살짝 필자의 몸을 드러내며셔터를 누르고 있는데 먹잇감을 발견해서인지 아니면 달아나고픈 생각에서 인지는 모르겠지만조금 전 보다 먼 곳의 풀밭으로 내리 쏘는 것을 보니 먹잇감 사냥을 위하여 날아갔다고생각을 하며 머물던 황조롱이 출사길 이야기랍니다.2024.07.01.mon05:22.am 2024.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