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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시즌을 끝내며... 파랑새의 시즌을 끝내며...野隱. 글. 그림파랑새가 이소한 새기들에게 먹이를 가져다 주기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새끼들은 아비와 어미만알고 있으니 찾고자 하는 필자는 찾을 수가 없어서 이 모습으로 파랑새의 시즌은 끝을 맺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여보며 개개비의 모습을 담아 보려고 달려가보렵니다.2024.07.15.mon05:17.am 2024. 7. 15.
호반새 육추 중 III 호반새 육추 중 III 野隱. 글. 그림 젊은 사람이 그렇게 말을 하였으면 행동에 옮길 것이며 그 자리에 계시는 분들께도 말을 해서 그렇게 하자고 설득을 하면 그만인 것을 함께 계시는 여자분은 물가 지러 다니고 음식을 가지러 오고 가고 하니 정말이지 짜증이 나더군요. 옆에 계시는 분들이 화가 날대로 나서 폭발하기 일보직전에 필자 쪽 아주머니께서 또 한 말씀하시더군요. 그러지 말고 다 같이 지켜가며 카메라에 담아 보자고 하니 조금은 지켜주는 듯하여 담아본 장면이었으며 어디를 가든 진상들은 꼭 있고 싸움의 불꽃을 지피는 몰상식한 인물들이 있으며 본인들은 몰라도  그 사람을 아는 분들이 어떠한 사람이라고 이야기하여 주면 각인되어 다른 곳에서 그 사람을 보면 아는 척도 아니하고 상대도 아니하여 주려 하는데 지난.. 2024. 7. 14.
호반새 육추 중 II 호반새 육추 중 II野隱. 글. 그림호반새 아비가 한참을 망설이다가 훌쩍 날아오르는 모습을 보고서 셔터를 눌러봅니다. 호반새를 찍으러 간 날 전날에는 많이 오고 가고 하였다는데 오늘은 왜 안 올까 하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원인을 파악하는데 그리 긴 시간이 지나지 아니하고 알게되었는데 저희들이 찍고 있는 방향을 지나 조금 떨어진 곳에 계시는 분들이 새가 날아 오르면 앉아있다가 벌떡 일어서니 새들이 순간 놀라서 방향을 바꾸고 아비와 어미가 서로 주고받는 소리로 경계를 하기에 맞은편에 계시는 분들에게 앉아있던 서있던 한 자 세로 계셔 달라고 하니 조금 젊은 분이 알고 있다고 하며 들어주지 않아서 불편함을 느끼고 있던 그날의 출사지의 이야기이며 다음 편에 못 다 한말 적어볼게요.2024.07.14.sun05:1.. 2024. 7. 14.
호반새 육추 중 호반새 육추 중野隱. 글. 그림조금은 이른 아침에 지인으로부터 전화가 옵니다.전화를 받은 내용은 어디에 호반새가 있으며 지금 한참 육추 중이니 가봤으면 좋겠다고 하기에 주소를 보내달라고 하니 지인도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으며 대강 위치만 가르쳐 주기에알겠다고 하고서 무작정 출발을 하여봅니다. 낯선 곳이기에 초입에 들어서서 망설여지는 마음도 있었지만 숲을 보니 새들이 많이 있을듯하여천천히 조심스럽게 들어가다 보니 진사분들이 몇 분계셨으며 안면이 있는 분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면서 삼각대 설치를 한 후 첫 번째 모습을 담아봅니다.그런데 녀석들이 둥지에 아니 가고 자꾸만 주변에서 배회를 하기에 왜 그러는 걸까... 곰곰이 생각을 하여봅니다.사람과 둥지 간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 인기척에 경계를 하는 것이었던 것이.. 2024. 7. 13.
황조롱이 식사 중 황조롱이 식사 중野隱. 글. 그림공중에서 빙빙 선회를 하던 황조롱이가 빠르게 하강을 하기에 먹이를 사냥하려 하는구나싶어서 재빠르게 그곳으로 달려가보니 발가락에 무엇인가를 잡고서 날아오르더군요.잠시 멈추어 서서 긴장감을 풀어준 후 카메라를 들어 올려봅니다.나뭇가지에 앉아서 식사를 하였으면 좋으련만 태양열 전지판 아래 이정표 박스에 앉아있어배경은 좋지 않지만 열심히 담아봅니다.한걸음 한 걸음씩 거리를 좁혀가며 여치 한 마리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담아본 후 돌아서며중얼거려 봅니다.내가 너라도 불편한 장소에서 식사를 하지 않을 것이며 편한 곳에서 식사를 마치고 트림을하고 푹 쉬고 싶을 것이라고...2024.07.13.sat09:38.am 2024. 7. 13.
개개비야 너 왜 그러니... 개개비야 너 왜 그러니... 野隱. 글. 그림 구름이 드리워진 날씨지만 후텁지근하고 잠시만 걸어도 땀으로 흠뻑 젖어서 불쾌지수가 오르는 여름날의 장마철을 연례행사로 지금껏 살아온 필자이지만 4계절 중에 제일 싫어지는 계절이 되었으니 세상을 살아온 뒤안길의 추억들이 그리움으로 남아서 가끔은 젊은 사람들이 즐기는 활발한 모습을 보면서 부러움의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하지만 그래도 필자에게는 다른 이들이 느껴보지 못한 즐거움을 느끼고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자연의 품 안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짐의 시간들조차 추억으로 간직되어 기약 없는 시간과 세월을 보내다 출사지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잊지 아니하고 오랜 세월지기인 듯 악수를 나누며 안부를 묻고 정보를 제공하며 다음부터는 전화 연락하며 지내자고 뒤늦은 .. 2024.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