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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부리오리 혹부리오리 아침 식사 하는 모습 野隱. 글. 그림 간밤에 무척이나 배가 고팠는 모양이네요. 겨대로 망을 보면서 물속에 물구나무서기를 하고 배를 채우는 모습을 바라보며 녀석들을 담아보는데... 사실은 출사지로 가려고 빠르게 어느 강가를 지나가다가 스침으로 보이기에 뒤로 백 하여서 담아 보려 하니 욕심과는 다르게 거리가 멀어서 동영상을 찍고 스냅은 찍을까 말까 하다가 담아 보았는데 그래 괜찮은 듯하여 추억의장에 올려봅니다. 2025.01.10.frl 05:11.am 2025. 1. 9.
동백나무와 동박새 II 동백나무와 동박새 ll 野隱. 글. 그림 동백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을 때 녀석들의 모습이 어떡할까...? 푸른색잎사귀가 빨간색에 묻혀서 두드러지지 아니할 터인데 작은 동박새의 모습이 카메라에 들어올까...? 그리하면 촬영하기 힘이 들지 아니할까 그러기에 꽃이 만개하기 전 개화시기 파악을 잘 하여 다녀와야 하는데 언제쯤일까...? 아무튼 열심히 정보를 입수하여 제날짜에 다녀올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겠네요. 2025.01.09.thu 05:06.am 2025. 1. 9.
동백나무와 동박새 동백나무와 동박새 野隱. 글. 그림 동백나무에 앉아서 어느 쪽 가지에 감이 맛있게 익었을까 하고 눈여겨보는 동박새 한 마리 세심하게 살피는 시간은 그다지 길지 아니하지만 가고픈 곳으로 날아가서 한 번씩 부리로 찍어보기도 하고 맛을 보기도 하면서 돌아다니다가 결국에는 먹었던  홍시를 먹기 시작하던 귀여운 동박새 동백꽃이 언제 필까 꽃이 만개하기 전에 보아야 더 예쁠까 만개하여 흐드러질 때 보아야 더 예쁠까 혹시 꽃이 더 예뻐서 치우치지나 아니할까...? 아무튼 때를 기다려 보는 지금 이 시간에도 미소를 지으며 달력을 바라본답니다. 2024.01.08.wed 05:19.am 2025. 1. 8.
칡부엉이가 왔네. 칡부엉이가 왔네. 野隱. 글. 그림 작년에 왔었기에 올해에도 왔으려나 싶어서 헛걸음하는 샘치고 가보았는데 허름한 집 뒤편 버드나무에 앉아서 쉬고 있는데 불청객이 이리저리 살피니 붉은 눈을 치켜뜨고 넌 누구니 라고 하듯이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네요. 밤새워 먹이사냥을 하였으니 피곤하겠지 싶어서 빠르게 한 컷씩만 담고서 돌아 나온 그곳에는 정말 쥐가 많이 있을까..... 사냥 반경이 몇 km일까 공부 좀 하여야겠네.... 2024.01.07.tue 05:03.tue 2025. 1. 7.
곤줄박이도 감을먹네. 곤줄박이도 감을 먹네. 野隱. 글. 그림 한눈을 파는 사이에 아주 작은 녀석이 감을 먹는 것이 보이기에 재빠르게 카메라를 들이데 보니 아 하 곤줄박이가 아니던가요. 그런데 이 녀석이 감을 먹는 모습을 처음 보았거든요. 녀석이 왔으면 여러 마리가 왔을 터인데 달랑 요 녀석 한 마리뿐이라니 이상하지 않나요. 곤줄박이는 여러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것을 즐기며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생각하며 열심히 셔터를 누르는데 훌쩍 녀석이 날아가버리기에 또 오겠지 하였는데 늦은 시간까지 아니 왔으니 아마도 지나가는 길에 우연히 감나무를 보고 내려와 갈증과 배고픔을 해결하고 가버린 것이라고 필자는 단언언하지만 근거 없는 생각이며 글로서 써 내렸을 뿐이지만 며칠이 지난 지금도 궁금증은 여전하니 조만간 그곳으로 출사를 나가서 곤줄박이.. 2025. 1. 6.
쇠기러기 쇠기러기 野隱. 글. 그림 이른 아침이면 새들은 잠에서 깨어나 밤새 젖은 몸을 말리기라도 하듯이 온몸을 털고 깃을 다듬는 시간이면 쇠기러기 들은 물에서 날아 먹이가 있는 논으로 날아가는 여정이 시작 되는데 필자는 춥기도 하고 심심하기도 하여서 별 관심 없지만 셔터를 눌러본답니다. 그렇게 담아 온 기러기들을 컴에 넣고 보면 이건 아닌데 싶으면서도 신기한 듯 바라보는 사진도 있기에 정말 사진에 정석은 없는 것일까...라고 궁금증을 가져보며 실안개가 드리워진 그날의 그곳에서 담아본 쇠기러기랍니다. 2024.01.05.sun 05:13.am 2025.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