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allery956

혹부리오리를 만났던 날 혹부리오리를 만났던 날 野隱. 글. 그림 민감한 녀석들 인지라 천천히 조심스럽게 접근을 하여 보지만 조금씩 멀어져 가는 거리에 난감한 마음이 들기에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 자리를 잡고서 얼마나 기다렸을까요. 조금씩 다가오는 짧아진 거리에서 셔터를 눌러봅니다. 많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달랑 네 마리인데 분주하게 이리저리 옮겨가며 먹이를 찾아 먹는 모습이 진풍경이 아닐 수 없는 것이 저렇게 움직이니 일을 하여도 쉽게 배가 고프겠다는 짧은 소견으로 이해를 하여보며 조금 더 예쁜 모습을 찍으려고 욕심을 내어보는데 내륙의 바람과 물결을 치고 올라오는 바람이 기온차는 분명 다르기에 그만 일어설까 하는데 콧물이 주르륵 흘러내리기에 가볍고 간단하게 처리하고 뒤로 슬금슬금 물러나와 혹부리오리가 안 보일 때 일어섰다지만 놀란.. 2022. 11. 17.
너무 큰 것을 잡았나. 너무 큰 것을 잡았나. 野隱. 글. 그림 먼 거리에 황새와 갈매기들이 여유로운 물길질에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황새가 퍼덕이는 고기 한 마리 잡아서 기절하는 시간을 기다리는듯하다가 삼키려 하니 너무 큰 것인듯하여 내려놓으니 물고기가 도망치니까 쫓아가 잡아서 물고 몇 번 흔드니까 죽었는지 머리를 들고 삼키려 하는데 갈매기는 알고 있다는 듯이 황새 주위를 빙빙 돌며 찬스만 노리고 있는데 몇 번을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기에 잠시 자리를 비우고 돌아오니 말끔하게 정리가 되었더군요. 옆에 분에게 물어보니 머리 부분과 가슴 부분이 나누어져 떨어지니 갈매기가 물고 날아가고 머리 부분은 황새가 먹었다며 등치만 컸지 재능이 별로라며 혀를 차면서 러시아 푸틴 같다며 웃음의 소리를 하면서 다음 장소로 다 함.. 2022. 11. 11.
그날 그 시간의 행운 그날 그 시간의 행운 野隱. 글. 그림 22.10. 월 하순에 이따금 날아와 노니는 철새를 찍고 있는데 이 녀석들이 갑자기 날아와 엉겁결에 찍은 새들이랍니다. 그다지 길지 않은 시간에 먹이를 정신없이 먹고서 몸을 풀고 훌쩍 날아가버린 아쉬움을 남겨준 고맙고도 얄미운 녀석들... 그래도 이게 어딥니까. 밋밋하게 앉아서 똑같은 장면을 보고 있는데 특별 출연하여 날개를 풀어 보이는 찗은 장르가 아름답고 예쁘기에 정말이지 입이 귀까지 벌어지는 웃음을 참아내며 감탄사를 연발 하던 그날 그 시간의 행운을 잊을 수가 없어서 조금은 흘러간 시간이지만 올려 봅니다. 가까운 거리에서 숨죽이며 옴짝 달짝 못하고 초점 맞추고 셔터만을 누르다 보면 날아갈 까 봐 조바심이 한층 고조되어 호흡마저 참아가며 즐기는 이유가 더한 것은.. 2022. 11. 9.
감나무의 새를 찍는 날 감나무의 새를 찍는 날 野隱. 글. 그림 햇살이 드리워지기 전에 사찰의 풍경을 찍으며 뜨락을 거닐고 있는데 한송이 꽃의 꿀을 먹으려고 날아드는 모습을 보고서 카메라 세팅을 하여봅니다. 원래는 저색상이 아닌데 카메라의 기능으로 색상을 바꾸어 찍으니 날아드는 녀석의 모습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기네 참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카메라를 들고서 모델이 움직이는대로 따라가야 하는데 녀석이 알아서 방향을 바꾸어 주기에 그 자리에 서서 열심히 찍어본답니다. 그렇게 한 바퀴 돌더니만 어디로 갔는지 순식간에 사라진 녀석을 찾으려고 이리 저지 분주하게 꽃송이를 찾아보았지만 계절이 계절이다 보니 쉽게 찾을 수가 없어서 포기하고 돌아서 온 흔적의 아쉬움보다는 기쁨으로 여기며 자동차 있는 곳으로 와서 위장을 하고 카메라 거치 후.. 2022. 11. 6.
멀어도 너무 멀리 왔구나 멀어도 너무 멀리 왔구나 野隱. 글. 그림 강변의 둑길을 걸어보기로 하고서 빠르게 그리고 천천히 그렇게 걷기를 얼마나 갔을까요. 후투티 3마리가 날아와 반갑게도 불과 10m 전방에 내려와 앉아서 벌레를 잡아먹는 것을 포착하고 인적에 놀라서 날아갈까 봐 순간의 찰나를 놓칠세라 열심히 찍어봅니다. 이놈을 찍고 나면 저놈이 예쁘고 저놈을 찍고 나면 다른 놈이 눈에 들어오는 욕심을 부리며 한참을 놀고 있을 때 새가 있는 곳에는 새들이 날아든다고 하는 것에 실감하여보는 기쁨의 오색딱따구리가 날아와 나무를 쪼으며 모델이 되어주었으니 조복이 넘쳐나는 날이 아니었나 생각을 할 때쯤 자전거 일행이 가까이 다가오니 모두 다 날아가버린 아쉬움... 찍을 만큼 찍었는데도 하늘을 뚫을듯한 욕심은 끝이 없어서 가던 길 가봅니다... 2022. 11. 4.
떠오르는 햇살아래 사찰의 풍경 새들의 모습을 담으려고 들어선 어느 사찰에 눈부신 햇살이 들어올무렵의 사찰이랍니다. 2022.11.03.thu 07:29.am 2022.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