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594 되지빠귀 되지빠귀野隱. 글. 사진이 녀석은 아직도 짝을 못 만나 걸까.이른 아침부터 시끄럽게 소리를 질러대는 장소를 찾아서 카메라를 쳐들고 담아 봅니다.기척을 못 느꼈는지 아니면 필자가 듣지 못하는 짝꿍의 소리를 들은 것인지 아래쪽에는전혀 개의치 아니하기에 마음 놓고 셔터를 눌러보았답니다.2024.06.06.thu05:33.am 2024. 6. 6. 물수리를 만나다. 물수리를 만나다.野隱. 글. 사진2024년 06월 01일은 토요일이었는데 이른 아침에 짝꿍이 사우나 멤버들을 보려고 간다고 하기에대려다 주고 공원으로 가려고 카메라를 배낭에 넣어서 둘러메고 길을 나서봅니다.하늘을 잔뜩 흐렸으며 간밤에 살짝 비가 내린 듯 자동차 지붕에 흔적들이 있더군요. 짝꿍을 대려다 주고 공원에 도착하여 오늘도 조복이 있으려나 하는 마음으로 카메라를 꺼내어 들고새벽 운동을 나온 사람들이 지나가는 길목에서 새소리를 들으려 귀를 쫑긋 세우고 걷는데 개개비소리는 들리는데 갈대숲에서 나오지 아니하여 잠시 기다리고 있는데 소나무 위에서 되지빠귀소리가 들리기에 혹시나 날아갈까 싶어서 조심스럽게 걸어가 나무 아래서 녀석을 찍고 다시 개개비를담으려고 기다리는데 아니 보이기에 그만 카메라를 가방에 넣어.. 2024. 6. 5. 파랑새를 올려봅니다. 파랑새를 올려봅니다.野隱. 글. 사진어디를 가던지 길가에 나무와 그리고 숲 속 그리고 전깃줄에 앉아있는 새의 모습이 보이면일단 속도를 줄이다 보니 뒤따라 오던 자동차의 운전자는 빵빵하고 경적을 울려댄다.손신호로 지나가라고 하며 깜빡이를 켜주면 손으로 욕을 하며 지나간다.그러면 마음이 편할까... 미안한 마음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중얼거리거나 못 본 척 고개를돌리며 카메라를 들고 비상깜빡이를 켜고 재빠르게 찍고 출발한다.그렇게 하면서 찍어본 파랑새를 올려봅니다.2024.06.04.tue05:18.am 2024. 6. 4. 박새의 새끼 사랑 박새의 새끼 사랑野隱. 글. 사진공원을 거닐고 있는데 갑자기 새 한 마리가 머리 위에서 날아와 발 앞에 작은 나뭇가지에 앉았는데 거리가 너무 가까워 몇 걸음 뒤로 물러 서려는 순간 왼쪽에 해충을 잡으려고 설치되어 있는 조임 볼트에 앉아서 새끼의 행동을 살피며 먹이를 주려고 하였는데 필자가 서있으며 볼트의 길이가 짧아서 앉아있을 수가 없었는지 잠깐이지만 중심을 잃고 날개를 퍼덕이는 순간을 놓칠세라 재빠르게 셔터를 눌렀으며 안정된 나뭇가지에 앉아서 필자의 눈에는 보이지 아니하는데 어미새는 보이는지 자꾸만 무어라 지저귀며 안절부절못하더니 무엇인가가 휙 날아가는 것을 보고 나뭇가지를 올려다보니 어미새도 폴짝 뛰는 순간을 보게 되었던 박새의 새끼 사랑 이야기랍니다.2024.06.03.mon05:07.am 무단전재.. 2024. 6. 3. 비둘기조롱이가 있네. 비둘기조롱이가 있네.野隱. 글. 사진전선작업을 하려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철거를 하려고 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전선이 보이지 아니한 꼭대기에 앉아있는 녀석이 보이기에 조심스럽게 다가갑니다. 그러나 아무리 조심스럽게 다가간다 하여도 모를 리 없겠지요.사람의 눈으로 보아도 녀석이 비둘기조롱이로구나 하는 것을 아는데 사람의 눈보다 훨씬 좋은 눈을 가진 맹금류이니 어디만큼 오나 보자 하고 바라보고 있을 뿐이겠지요.적당한 거리에서 천천히 카메라를 들어 올리고 셔터를 눌려봅니다. 그리고 잠시 후에 몇 걸음 앞으로 다가서서 몇 컷을 누르고 녀석의 동태를 살펴보니 더 이상다가오면 안 돼하는 자세이기에 뒤돌아서온 출사길 이야기랍니다.2024.06.02.sun05:13.am무단전재, 복사, 배포 금지 2024. 6. 2. 어치는 몸 단장 중... 어치는 몸 단장 중...野隱. 글. 사진숲 속에서 잠시 쉬고 있는데 작은 가지로 가득 덮여있는 좁은 물줄기에서 목욕을 하고 있는 어치를발견하였는데 카메라를 들이댈 수가 없었네요. 그 이유는 우거진 틈사이로 날아 들어가 있었으며 필자의 눈으로는 보이는데 카메라도 기계인지라 한계점을 느끼기에 녀석이 날아오르면 어느 쪽 어느 가지로 갈 것인가를 생각하며훔쳐보기를 얼마나 기다림의 시간이 지났을까요. 갑자기 날아오르기에 시선도 덩달아 따라가 보니 젖은 몸으로 가지에 앉아 주변을 살피고 있을 때첫 번째 셔터를 누르고 조금씩 방향을 바꾸어 가며 담아보다가 이 모습이라도 동영상으로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에 카메라 세팅을 하는 순간 날아가버렸네요.아쉬운 마음은 언제 어디에서 무슨 새를 만나던 만족이 없는 욕심이 하늘을.. 2024. 6. 1.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5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