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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였어요. 어제였어요. 野隱.글.그림 어제였어요.(2015.04.08) 몇일만에 따사한 햇살이 창문을 통하여 방안으로 스미어드는 노곤함이 다가올 무렵 텔레비젼에서 여의도 벚꽃을 보여주며 고향의 소식을 전하여 주기에 올라갈까 하고 마음을 다잡을 즈음에 정읍의 내장산에 벚꽃길을 보여주며 장관의 .. 2015. 4. 9.
가는날이 장날 이라더니 가는날이 장날 이라더니 野隱.글.그림 오늘은 형제들이 모여서 어머님 계시는 곳을 찾아가 뵙도록 하기로 하였지요.. 비가 온다는 예보와는 반대로 이른 아침에는 도로 사정이 참 좋은 편이었지요. 차량도 많이 없어서 좋을 뿐더러 달리는 도로는 젖은것이 마를 정도였으니까 걱정없이 .. 2015. 4. 5.
봄을찾아서 봄을찾아서 野隱.글.그림 오늘 아침에는 맑은 하늘에 구름마져 어데론가 사라진 쾌창한 날씨이기에 내가 짝궁에게 한마디 건넸지요. 우리 드라이브니 갈까...? 그래요. 집에만 있으니 자꾸만 드러 누워 있어서 지겨워 나갑시다. 라고 하기에 우리는 이내 차를 몰고 아래로 달리고 달렸지.. 2015. 4. 2.
우리집의 봄소식 우리집의 봄소식 野隱.글.그림 벌판에 외딴집 앞을보고 뒤를보고 좌우를 살펴 보아도 마을과의 거리는 한껏 소리를 내어 질러도 도통 무슨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으리 만큼의 거리인 우리집은 바람을 그대로 맞으니 나무들도 한기를 느끼는지 여느 마을에 나무들보다 더딘 성장에 .. 2015. 3. 25.
제주도 조천읍 제주도 조천읍 野隱.글.그림 금년<2015.02.19.>설날은 참으로 바쁜 설맞이가 아닐까 싶네요. 오랜세월 작은 아버님께서 할아버지 할머니의 재사를 모셔온 터라 언젠가는 나에게...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작년에 힘든 고비를 넘기시고 조용한 부탁을 하시기에 항상 마음에 준비는 하.. 2015. 2. 20.
덕유산을 오르며. 덕유산을 오르며. 野隱.글.그림 사람은 살아가며 또는 오면서 느끼는 것은 다를 지라도 인연이라는 두글자의 만남은 참으로 오묘한 깃이 아닐까 싶네요. 한가정을 사랑하며 오로지 일에만 몰두하며 정작 남들이 다하는 등산을 한번도 해보지 못하였다는 사람이 지나간 어느날 저희집에 .. 2015.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