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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아버지♣ 이른 아침 창문에 히닿은 빗방울에 당신의 모습을 넣어 봅니다. 언제나 근엄하고 실수를 용납치 않으시던 당신의모습을 오늘은 제가 그뒤를 이어 갑니다. 부전자전 이라는 타인에 손가락 질을 받으면서 험난한 세상을 뚜벅뚜벅 걸어 갑니다. 귀밑머리 새어진 오늘에야 당신에 깊이를 알았.. 2005. 2. 19.
인연에서가족까지2 인연에서가족까지2 삼십 여명의 식구들이 모여앉아 아침을 먹는 모습을 볼라 치니 하나같이 닮은 모습들이란 그리도 붕어빵 이란 말이더란 말인가.? 氏(씨) 도둑질은 못한다더니 참으로 그런 모양이다. 각기 나가살며 일년에 예닐곱번 만나는 사이인데 허허 이토록 닮은꼴일수가.? 금년에는 愛.慶으로.. 2005. 2. 12.
인연에서가족까지 인연에서가족까지 1 세상살이 기쁜곳에 슬픔이 있고 아픔이 있으면 즐거움이 있기마련 이라지만 명절이라는 날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거움 으로 가득한 행복 그자체이고 시간이 가는것이 그리도 빠르고 아까울수 있을까.? 이른새벽 눈을뜨고 잠시 생각에 잠겨보는 공허한시간 가족 이라는 두글자는 .. 2005. 2. 12.
세뱃돈 을 챙기며 세뱃돈 을 챙기며 어재는 은행에 들러 빳빳한 새돈과 봉투를 받아 돌아 오는 차안에서 나홀로 생각에 잠겨봅니다. 이만큼 세상을 살아오며 저멀리 사라져 버린 암훌한 시간들을 돌이켜 볼라 치면 언제 이렇게 많은 시간들이 흘러 갔을까.? 초롱불 아래 둘러앉아 어른들에 가르침을 받으며 ... 운동화 .. 2005. 2. 8.
계양산 에서 본 눈보라 ♡계양산 에서 본 눈보라♡ ♡글/jeep♡ 봄이 멀었나보다 입춘이요 앞 인듯 한데... 어허허허~~~./ 요앞이 얼마나 멀기에... 오늘 이토록 매서운 혹한을 나에게 주는가./ 칼바람 휘몰아 치는 산 모퉁이 바위에등 기대고 눈 바람을 피해 보려 안간힘을 쓰며 먼곳을 보니 세상이 온통 희뿌였게 날리는 백색에.. 2005. 2. 1.
메아리 없는 山 메아리 없는 山 글/jeep 자연이 숨쉬는 공간에 서서 저-어멀리 뵈이는 숨막힐 듯한 절경을 보며 콱 막힌듯한 가슴에 무엇을 토해 내려는듯 두손모아 님들을 불러 봅니다. 그러나./ 불러도./ 메아리 없는 외침은 낙엽진 앙상한 가지에 바람마져 지친듯 외마디 소리일뿐 듣고픈 님./ 들에 육성이 아니기에 .. 2005.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