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멀었나보다 입춘이요 앞 인듯
한데... 어허허허~~~./ 요앞이 얼마나 멀기에... 오늘 이토록 매서운 혹한을 나에게 주는가./ 칼바람 휘몰아
치는 산 모퉁이 바위에등 기대고 눈 바람을 피해 보려 안간힘을 쓰며 먼곳을 보니 세상이 온통 희뿌였게 날리는 백색에
향연은 아름답기도 하고 공포 스럽기도 하다 어느세 이곳 저곳 온갖 곳 에는 눈꽃으로 단장 하고 백색에 우화함을 한껏 봄내는
이곳 녹차 한잔 시간에 험악한 구름은 어대로인가 사라지고 하늘은 맑은데 가실즐 모르는 바람은 품속을 헤집고 들어와
이리도황망하게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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