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622 저거 저 새 무엇이지... 저거 저 새 무엇이지... 野隱. 글. 그림 무엇이 있으려나 혹은 무엇이 잠시 머무르려고 왔거나 아니면 돌아온 새들이 있을까 싶어서 살펴보고 있는데 날아오는 폼이 맹금류 같기에 재빠르게 셔터를 눌러봅니다. 순간이지만 아무리 보아도 말똥가리는 아니고 무엇이지 하면서 모니터로 확인해 보니 흰꼬리수리 성조가 아니던가요. 올타구나 땡이로구나 쾌재를 부르며 날아간 곳을 바라보니 먼 곳에 앉아있는 녀석의 모습이 작은 점으로 보이기에 네가 이곳에서 겨울을 나려는 모양인데 너와 나 내일 만나자 라고 말을 하면서 쭈욱 살펴보니 다른 조류도 보이기에 열심히 담았는데 수면을 치고 오르는 바람이 어찌나 혹독 하던지 오금이 저리더군요. 그 바람을 등에 지고 혹은 품 안으로 받으며 주변을 살펴보니 나뭇가지에 앉아있는 녀석들을 .. 2025. 2. 12. 노랑부리저어새 나는 샷 노랑부리저어새 나는 샷 野隱. 글. 그림 새가 어느 곳에 많은 것일까. 소문난 그곳에 누구나가 보고 싶은 새들이 많이 있을까. 아니다 그것은 미덥지가 아니한 소리가 아닌가 싶다. 물론 있을 수도 있겠지요. 정보를 접하고 그곳에 갔는데 도착하자마자 시야에 들어와 몇십 컷을 담았다면 정말 기분 좋은 출사의 시간이어서 기쁜 마음으로 정보를 다른 분에게 전하여 주겠지요. 소식을 듣고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그곳에 갔는데 새가 없었다고 한다면 그곳에는 새가 없는 것이겠지요. 물론 특이종류에 새들이 잠깐 그곳에서 머무르기는 하겠지만 한해 두 해 시종일관 토종으로 살아가는 조류가 아니라면 철새가 아닌가 싶네요. 우리나라도 기후 변동으로 인하여 가끔이지만 난대성 열대성 새들이 보인다고 하는데 필자의 게으름으로 인하여 아.. 2025. 2. 11. 딱새꼬리 딱새꼬리 野隱. 글. 그림 언제나 그러하듯 출사지에서 혼자 있으면 외롭고 심심하여 주변을 자주 살피게 되는데 혼자여서 좋은 것도 있으며 아니 더욱 좋은 것이 많아서 되도록이면 혼자이길 바라는 마음이 크기에 그렇게 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지요. 이날도 여러 종류의 새들을 조우하였으며 전봇대가 있는 나뭇가지에 딱새 한 마리가 날아와 앉았는데 태양은 11시 방향이었으며 딱새가 앉아있는 위치도 역광인 듯하여 셔터를 누를까 말까 하고 있는데 녀석이 꼬리를 폈다 오므렸다 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려니 꼬리 색갈이 너무 예뻐서 담아본모습이랍니다. 2025.02.10.mon 05:18.am 2025. 2. 10. 검은머리물떼새 검은머리물떼새野隱. 글. 그림작년(2024년)에 떠나보내고 올해(2025년)에 처음 보았다.바람이 심하게 불어 서있기조차 힘겨운 그곳에서 한쌍인듯한 두 마리가 먹이 활동을 열심히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조금 더 아래쪽으로 가려다 휴식을 취하고 체력 보강을 하기 위함이아닌가 싶기도 한데 물러볼 수가 없으니 필자의 상상을 피력해 본답니다.아무튼 녀석들을 만나서 반가움이 앞섰으며 한파가 끝나고 나면 절새들이 조금씩 돌아오지아니할까 하는 기대감을 가져보는 시간이었으며 언제 어디서 만나도 반갑고 설렘으로 가득한새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찾아가 보렵니다.2025.02.09.sun05:01.am 2025. 2. 9. 흰뺨검둥오리 흰뺨검둥오리 野隱. 글. 그림 춥다 그러나 한컷을 담으려 하는 의지는 분명히 가지고 있기에 인내의 고행을 행한다고 생각하며 순간의 찰나를 느끼고 맛보려고 아무도 없는 이곳에 앉아있답니다. 서있으면 녀석들에게 노출되는 부분이 많아서 최대한의 노출의 폭을 줄여보려고 하는데 쉽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해야지요. 누구를 위한 행동이 아니고 오로지 나만의 고집스러운 행보이기에 즐거움으로 오늘을 위한 모습을 담으려고 열심히 노력하여 봅니다. 2025.02.08.sat05:23.am 2025. 2. 8. 작은 가슴으로 2025. 2. 7. 이전 1 2 3 4 5 6 7 8 ··· 604 다음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