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노루귀의 모습
野隱. 글. 그림
혹시나 피었을까 아니면 너무 늦은 것이 아닐까 하는 조바심이라고 할까...
언제나 꽃길 나들이 갈 때에는 누구나 그렇게 이러한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목적지에 도착하니 해님이 봉우리를 넘어서 꽃순이들과 아침인사를 나누는 참 좋은 날씨
이지만 청색이 약간씩 변하여가는 모습이 아쉬움으로 다가오지요.
조금 더 지난 시간이었다면 안 본 것만 못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먼산바라기의
서운함으로 머무르지 아니하고 마음껏 담아본 청노루귀의 모습 이랍니다.
2024.07.18.thu
05:1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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