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새 육추 중
野隱. 글. 그림
조금은 이른 아침에 지인으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전화를 받은 내용은 어디에 호반새가 있으며 지금 한참 육추 중이니 가봤으면 좋겠다고 하기에
주소를 보내달라고 하니 지인도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으며 대강 위치만 가르쳐 주기에
알겠다고 하고서 무작정 출발을 하여봅니다.
낯선 곳이기에 초입에 들어서서 망설여지는 마음도 있었지만 숲을 보니 새들이 많이 있을듯하여
천천히 조심스럽게 들어가다 보니 진사분들이 몇 분계셨으며 안면이 있는 분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면서 삼각대 설치를 한 후 첫 번째 모습을 담아봅니다.
그런데 녀석들이 둥지에 아니 가고 자꾸만 주변에서 배회를 하기에 왜 그러는 걸까...
곰곰이 생각을 하여봅니다.
사람과 둥지 간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 인기척에 경계를 하는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궁금증은 다음 편으로...
2024.07.13.sat
10: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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