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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본 따오기의 모습

by 아 리 랑s 2023. 4. 7.

다시 본 따오기의 모습
野隱. 글. 사진
번식지를 돌아보려고 또 그곳을 다녀왔답니다.
멀기도 하지만 보아야겠다는 일념 하나로 달리고 달리고 또 달려서 이른 아침에 주차장에 들어서니

 

마을 분들의 차량 두대가 전부인 넓은 곳에 주차를 하고서 장시간의 운전으로 긴장된 근육도
풀어줄 겸 스트레칭을 하고서 간단한 요기를 하고 커피 한잔을 마시며 짝꿍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걸어가 봅니다.

 

작은 새들을 찍으려고 이리저리 돌아보다 따오기들이 있는 곳으로 가는데 연녹의 잎새들 사이로
작은 새들의 사랑놀음이 한창 이기에 무아지경으로 찍어봅니다.

 

리고 목적지에 도착하여 순간의 찰나를 놓치지 아니하려고 매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데
한 마리가 먹이를 물고서 날아가는 모습이 포착되어 재빠르게 카메라를 들이대고 셔터를 눌러

 

보니 정말 좋았으며 연한 색상의 날개에 매료되어 쉽사리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있는데 짝꿍이
배고프다고 하기에 아쉬움의 발길을 돌려서 중식을 하고 돌아온 다시 본 따오기의 모습 이랍니다.
2023.04.07.frl
06:0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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