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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남지의 여름날에 피어나는 꽃.... 1

by 아 리 랑s 2022. 7. 16.

궁남지의 여름날에 피어나는 꽃.... 1

野隱. 글. 그림

궁남지의 여름날에 피어나는 꽃....

가만히 서있어도 흐르는 땀줄기를 감내하며 두루두루 살피며 즐기며 걸어보는 발길의 아름다움은

탄성을 자아내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벤치 혹은 정자에 앉아서 물 한 모금에 휴식을 취하고

 

걷기를 하면서 주변의 수많은 얼굴들을 바라보니 참으로 즐거운 표정들이 더위는 아랑곳없는

오늘을 즐기며 한바탕 웃음으로 천천히 유유자적 여유로움에 필자의 마음도 덩달아 신명이 나서

물 꾸러미 바라보는 얼굴에 만면의 웃음으로 말없는 인사를 하면서 곳곳을 살피며 걷습니다.

 

드넓은 궁남지의 수많은 인파들 사이사이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아무리 덥고 무더워도 꽃의 향기처럼

피어나는 내와 네의 뜨거운 열정을 이기려 함이더란 말이더냐.

물렀거라 게 물렀거라 저 멀리 물렀거라.

 

오늘의 추억은 우리들의 가슴에 남아서 피어나 내년에도 후년에도 시들은 연꽃의 모습처럼

아름다운 승화의 꽃으로 지려 함이더라.

아름다운 꽃의 정원에서 새소리 바람소리보다 더 아름다운 우리 내의 짙은 향기 베어나는

 

웃음 소리를 들어보려고.....

이곳에 또 그리고 또 오리라.

다음과 다음의 소식에도 궁남지에서 보아온 사진으로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2022.07.16.sat

06:3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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