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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께 인사를 드립니다.

by 아 리 랑s 2022. 7. 13.

님들께 인사를 드립니다. 

野隱. 글. 그림

잠깐의 시간이 지나서 달을 넘기고 찾아가 보니 떠나간 빈자리가 여기저기가 있었으며 조금 늦게 태어난

아이들이 날아갈 힘이 생겼다는 듯이 힘찬 날갯짓을 하는 우아한 모습에서 열심히 양육에 힘써온

한쌍의 힘든 시간을 그려보면서 어떻게 하여야 님들께 죄송한 마음을 덜어볼 수 있을까 하고 생각을 하다가

저와의 인연을 맺어온 불방의 친구님들께 감히 이러한 말씀을 드려봅니다.

 

님들께서 저의 불방의 문을 열고 들어오셔서 흔적을 남기시고 가셨기에 인사를 드리려 하여도 기회의

공간을 주지 않아서 님의 불방에 댓글을 올려드릴 수가 없어서 죄송한 마음이 앞서기에 이렇게나마

인사를 드립니다.

 

어차피 티스토리로 통합을 한다 하니 블로그를 아니한다 하면 몰라도 기왕 하실 것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옮기시어 손에 마음에 익혀두시는 것이 한결 나을듯하다고 이해를 하면서 저 역시 처음에는 분노를

느껴서 하루 종일 삭히느라 애를 먹었었는데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 결과 그냥 가자 작년에도 이랬었고

 

올해도 혹은 내년에도 똑같은 일이 다가올지라도 편하게 빨리 습득하여 내 자리에 앉아서 님들과의

인사를 나누는 공간에 앉아있어 보자....

늦은 밤에 몇 번의 클릭으로 옮겨가니 다녀가신 님들의 흔적이 남김없이 사라져 간 아픔이 정말이지

 

다음 측이 그렇게 미울 수가 없어서 또 한 번의 분노를 억제하며 며칠의 시간이 지나고 나서 "에이" 그래

다시 또 가자 어차피 님들과 함께 하는 것이지 그 누가 주인도 아닌 주인이 되어서 인사만 나눌 수 있으면

그만이지 더 이상 골몰하지 말자라고 이해를 하면서 님들께 인사를 드립니다. 

2022.07.13.wed

18:0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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