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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시간

by 아 리 랑s 2022. 7. 11.

하루 한 시간

野隱. 글. 그림

얼마 전에 꾀꼬리를 찾아서 다녀온 곳에서 사람의 인기척에 민감하게 받아들여 위험하다는

소리를 지르는 어미새의 모습을 찍고 한참을 찾아서 돌고 돌다가 어미새와 거리가 있는 

곳에서 새끼를 보게 되었네요.

 

새끼는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라는 반응으로 신경을 아니 쓰는 듯 초롱한 눈망울로 가만히 앉아있는

모습을 찍으려고 요리저리 나뭇가지를 피하여 찍어봅니다.

이제는 세상에 나왔으니 세상의 흐름에 적응하여 열심히 바쁘게 부지런히 살아가야 하겠지요.

 

자그마한 꾀꼬리 한 마리가 날개를 펴고 활보를 하여야 하듯이 우리 님들께서도 하루 한 시간이라도

빠르게 다음의뜻에 따르시어 만나 뵙기를 학수고대하면서 이날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무더운

날씨를 감내하며 출사를 하였던 시간을 그려보며 올려봅니다.

2022.07.11.mon

08:0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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