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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모레 또 만나자... 안녕.

by 아 리 랑s 2022. 7. 6.

 

 

내일모레 또 만나자... 안녕.

野隱. 글. 그림

혹시 이곳 이나무 어느 가지에 앉아있을까.....

정말이지 발소리 죽여가며 천천히 있을법한 곳을 살피고 있는데 예감일까 촉감일까

나보다 먼저적의 동정을 살피는 매서운 눈동자로 바라보고 있는 조그마한 새

솔 부엉이를 발견하였으니 준비를 하고 다시 오려고 그곳에서 나와 자동차가 있는 곳으로

와서 삼각대 펼치고 준비를 하여서 다시 그곳에 도착하여 동영상을 찍고 있으려 하니 움직임이

보이기에 너무 방해가 되었나.....

인기척이 없었다 하여도 너는 분명 위험은 아닐지라도 불안한 마음이 들었겠구나...

 

그래 그러다가 네가 훌쩍 날아가면 그만이니 짧게 찍고 갈게 하지만 너의 짝꿍이 포란 중 일터인데

그곳이 무척 궁금하여 찾아보아도 될까.?

아니야 그러면 안 되겠지 하루 걸러 한 번씩 찾아와 살피고 갈게.

그래도 되겠니 거리는 지금보다 더 먼 곳에서 바라볼게.

오늘은 미안했어 너의 위치를 몰라서 너무 가까이 왔네.

내일모레 또 만나자... 안녕.

이렇게 혼자 중얼거리며 처음 간 곳에서 만나본 이 녀석의 행동 이랍니다.
 
2022.07.06.wed

03:1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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