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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모습

by 아 리 랑s 2022. 5. 24.

오늘의 모습

野隱. 글. 그림

목적을 정하고 어느 곳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농촌의 도로가에 내려와 무엇인가를

입에 물고 경계심 가득한 몸놀림으로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다가 훌쩍 날아가버리는

작은 새들의 분주함은 정말 날쌔기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앉아있던 자새를 고쳐 앉으며 옆을 바라보니 또 다른 녀석이 전봇대 견인선에 앉아서 자기의

목적을 향하여 날아가려 하는 1~2초 전에 찍어본 녀석이네요.

이 계절이 가기 전에 암 수의 할 일을 다 하려는 듯 분주한 오늘의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네요.

2022.05.24.tue

06:0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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