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allery

너도바람꽃과 노루귀

by 아 리 랑s 2017. 3. 13.


너도바람꽃과 노루귀
野隱.글.그림
어제는 3월의 둘째주 일요일 이었지요.
저는 공유일 토요일과 일요일은 여행의 발길을 멈추고 집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는데 불현듯이 꽃들이 생각 나기에 짝궁에게
물어보니 선뜻 가자고 하여서 길을 나서는데 걱정이 앞서더군요.


너무나 이른때가 아닐까 싶어서 내심 찝찝한 마음이 드는것을 꾸욱
눌러 다잡으며 산으로 차를몰고 올라서 근지에 주차를 한후에 꽃들의
고향으로 이방인의 발길로 향하는데 동호회 세분이서 꽃님이들을
찾고 계시더군요.


카메라를 꺼내어 촬영을 준비를 하였는데 때도 이르고 시간도 이른지라
햇살이 다가오려면 아직도 멀어서 갈등의 눈동자는 님향한 활이되어서
발견이 되었을때 화살을 날리니 기쁨이 넘처나는 이순간을 무어라
말할 수 없는 쾌재의 미소를 지으며 너도 바람꽃을 찍었지요.


그렇게 해메이기를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기온도 조금은 오르고 시장끼도 들었을 즈음에 나처럼 성질금한 노루귀가
타오르는 햇살을 잎세에 머금으려하는 모습이 포착이 되기에 산삼을
만난듯한 들뜬육성으로 짝궁을 부르니 참 예쁘다며 들이대고 자새를



취하기에 주변의 환경을 살피고 조심하라 이르니 알았다고 하면서
열심히 셔터를 누르더군요.
그렇게 찍은 사진을 바라보며 몇일뒤에 다시한번 또 올것을 마음의
약속을 하고서 돌아서 왔답니다.
2017.03.13.mon
17:15.pm

'galle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0) 2017.03.29
얼레지를 찾아서  (0) 2017.03.23
나는 보았답니다.  (0) 2017.03.01
이렇게 봄은 오고 있었다.  (0) 2017.02.27
새봄의 전령을 찾아서  (0) 2017.02.1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