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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꽃을 보면

by 아 리 랑s 2015. 7. 20.


 
이꽃을 보면
野隱.글.그림
지나간 초봄이었 답니다.
어머니를 모셔놓은 하늘숲 추모원에 성묘를 갔었는데 산 능선에 작은잎이 돋아나는
원추리 잎세가 보이는데 그냥 지나치려는데 제수씨가 뽑아서 농장에 가져다 심고서
꽃이피면 생각나는 일들이 있으면 생각나는 나는대로 그리워 하라 하더군요.
꽃이피니 정말이지 어머니 얼굴이 떠오르고 나도 모르게 가슴이 뜨거워지고 눈시울이
붉어짐을 느끼겠더군요.


 
그렇게 심오한 뜻을 갖고서 함박한 웃음을 지었던 제수씨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여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짧은 글이 지만 이렇게 행복한 시간을 갖는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언제 보아도 함박한 그 웃음을 사랑 합니다.
추석때 농장에 오시면 멋진 곳에 여행시켜 드리고 맛난음식 사드릴께요.
2015.07.20.mon
10:3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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