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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

시우야 우리 빠방가자.

by 아 리 랑s 2011. 5. 23.
시우야.
우리는 늦은 아침을 먹고 너에게 이렇게 말을 하였단다.
시우야 빠방갈까 하니까.
기다렸다는듯이 양말하고 옷을 들고와서 입혀달라고 하더구나.
양말을 신겨주고 옷을 입혀주는데 조금 늦은듯 하니까 빨리 입히라는듯이
짜증을 내더라.
신발을 신길 때 에는 더욱이 그러지뭐니...
아참...
아침을 먹기전에 옥상에 올라가서 잠시 놀아볼까 하고 올라갔지뭐니...
밝은 햇살에 잠깐 눈이 부셨는지 눈살을 찌뿌리더니만 이리저리 돌아 다니며
잘 놀더구나.

그렇게 놀다가 서두에 말했듯이 뒷산으로 발길을 옮겼단다.
오솔길에 내려 놓으니 불안한 발걸음인데도 잘걸어 오더구나.
할머니께서 손을 잡아 주려고 하시니까 손을 빼더구나.
그러한 모습이 화면에 잡혔지뭐니...
조금더 가까이 오면서 카메라를 달라고 보채며 울기에 마무리 촬영때 흔들림이
심하더구나.
하지만 영상 편집시에 커팅하지 안키로 마음을 먹었단다.
어짜피 네가 크면 보여줄것인데 조금더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로 마음을 먹었단다.

길을가는 강아지를 만져 보려고 하기에 않된다고 하였단다.
그 이유는 아무리 애완견 이라고 하여도 주인이 아닌 낮선 사람이
자기의 몸을 만지려하면 방어능력에 달겨들 수 있기에 피하기로 하였단다.
그곳에서 찬바람 쐐이며 놀기로 나는 아무런 생각이 없었는데 할머니께서
이러시더구나.
약수터 있는데 가면은 놀이 기구도 있고 하니까 그리 가자고 하시기에
그래 그리로 가볼까...
하고 우리는 발길을 옮겼단다.
물론 너는 내가 앉고서 가고 있었지...
베드민턴장에서 사람 소리가 나니까 귀를 쫑긋하게 세우더니만 내려
달라고 하기에 내려 주니까 학교의 그린 망을 잡고서 메달리며 무어라고
큰소리 지르며 놀곤 하더라.
다시 도 너를 안고서 놀이터로 갔단다.
신명나게 노는 모습을 촬영 하면서 행복한 미소를 한 아름 내가슴에
담았단다.

할머니께서도 연신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계셨지 무어니...
그렇게 제미있게 놀고 집으로 오는데 네가 아무레도 조느것 같기에
등을 토닥여 주면서 자라고 하니가까.
글쎄 금방 자밍 들지 무었이니...
세상에 태어난 후 두번째로 나의 품에서 잠을 자는구나.
먼거리를 팔이 아픈줄도 모르고 허리도 아픈데 안고 침대에 눞혀 놓으니까 정말이지
업어가도 모르게 자더구나.
시우야 잘자렴
조금전에 추억을 가슴에 쌓아두고 좋은 꿈 꾸렴
사랑한다 시우야.
2011.05.23.mon
19:4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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