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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

많이아프니

by 아 리 랑s 2011. 2. 27.





많이아프니

野隱.글.림

시우야 많이 아팠었니 얼굴에 열꽃이 빨갛게 피었네.

어라 목에도 어 등에도...온몸이다 붉은열꽃으로 도베를 하였네.

월요일 부터(2011.02.21)아팠다했으니 오래도 아팠구나

오늘이 금요일이니  꼬박 5일을 앓았나보구나.

그런대도 아직껏 네몸이 정상이 아니니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께서 그러셨데 .

외갓집에와서 감기에 걸렸으니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꾸중하시겠다며

염려를 많이 하셨다는구나.

금요일인 아침 아니 오전에는 나에게 안오고 네엄마에게 칭얼대며

앉기어들더니만 오후 들어서 내품에 앉기어 잠들기 시작하여 무려

4시간 30분을 자고나서야 컨디션이 조금은 나아진듯하여 걸으려하는데

힘이 없어서인지 비실비실 하더구나.

어이구 어쩌다 그 몹쓸 감기가 어린너를 괴롭힌다더냐...

차라리 나를 아프게하지...

가슴이 아파서 못보겠네.

그렇게 시간은 흘러서 저녁을 먹고 조금놀다가 오후 10:30분경에 잠자리에

들어서 다음날 아침 07:15분에 앉아서 께우는데 삐식이 웃으며 품에
푹 앉겨드는것이 아니겠니 얼마나 예쁜지 앉아주니까
무엇을 아는것인양 너두 꼬옥 파고들더구나나.
할머니와 네엄마가 목욕하러 가면서 너도 함께가서 씻겨준다고
하여서 내가 너를 앉고 매표소 앞에까지 앉아다주고 집에와서 있자니까
너하고 할머니가 들어오는 소리에 나가보니 너의 컨디션이 어제와는 판이하게 다른
것이 아니겠니 기분이 좋아서 너를 하늘높이 들어올렸었단다.
비도 많이오는날 인데 촉촉히젖은 대지처럼 너에게도 활기가 넘치더구나.
동영상에 나오듯이 너는 기분이 좋아져서 잘 먹고 잘놀아주니 오후에 아빠가 계시는
곳으로 가야하는데 참다행 스러운 일이 아니었겠니.
점심을 터미널에가서 먹기로하고 우리는 빗길을 자동차로 달려서 네 엄마가 표를 구하고
점심을 우리4명은 맛있게먹고 아쉬운 이별을 하였단다.
어찌된영문인지를 모르는 너는 웃지도 울지도 못하고 뚱하니 바라만 보는 너의 시야에서
멀어져가는구나
시우야 3월12일날 만나자구나.
안녕
2011.02.27.sun
19:2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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