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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

요녀석

by 아 리 랑s 2011. 7. 22.

요녀석
野隱글.그림
요녀석이 18개월21일된 손주녀석 이랍니다.
2011.07.17일날 이른아침 이었지요.
농장에 가게되면 못보고 서울로 올라와야겠기에 아침식사전에 아파트 주변에서
우리둘만의 데이트를 하였지요.
마침 나라면 미치도록 좋아하는 녀석이기에 서슴없이 따라 나오는 기특함에 볼에다가
뽀뽀사례를 퍼부으며 밖으로 나오니 덩달아 신이나서 좋아하며 아무것도 모르는 귀여운 녀석
한바퀴 빙 돌고돌아서 바람이 잘통하여 시원한곳에 자리를 잡고 벤치에 안쳐놓으니
나름대로 즐기는 요녀석을  남겨두고 서울로 올라올 생각을하니 마음이 쓰리기도하고...
내마음이기는 하지만 안타까운 마음에 자꾸만 애정표현을 하였지요.
놀이터의 미끄럼 타려고 겂도없이 비탈진곳을 올라가는 아이의 엉덩이를 살며시 바쳐주니
뒤를돌아보는 나의천사...
기저귀모습으로 바깥세상에 비추어져도 부끄럽지 아니하고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귀엽게 보아주는 특혜를 입은 어리고 어린 이아이는 나의 손주인데 자꾸만 세상에
내보이고 싶은 이내마음은 무엇이고 무엇일까요.
아마도 제아빠에게 못하여준 애정표현을 이아이에게 퍼부어주고 늙어가는 사람의 꾸밈없는
일편심 이겠지요.
그져 바라는것이 있다면 아프지말고 자라고 게구장이라도 좋으니 튼튼하게만 자랐으면 하고
바랄뿐이라면 훗날에 요녀석이 무엇이라고 말을 할까요.
............
빨라 아침먹고 농장에 가자며 제 짝궁이 찾으로 왔네요.
할머니가 오라는대도 할머니품에는 안가고 나에게 달여오는 허허허 나의손주 사랑스러운 나의손주
2011.07.22.fri
20:2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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