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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

시우야 너를 그리워하며.

by 아 리 랑s 2010. 8. 7.

 시우야.!
野隱.글.그림
시우야 네모습을 보고 온지도 벌써 6일이나 지났네.
서울집에서 네가 사는 곳 까지 먼길을 달릴때 한숨자고 일어나서 할머니 하고 엄마. 그리고
너하고 셋이서 노는 소리를 들으며 즐거움으로 가득찬 드라이브를 하는데 갑자기 네가
찡얼대는것이 아니겠니.
참으로 마음이 급해지더구나.
그래서 필요없는 휴식을 취하기로하고 휴게소에 들려서 너는 나하고 놀고 할머니와 엄마는
화장실에 다니러 가셨단다.

 한참을 재미있게 노는데 네 엄마가 먼저왔었지...
그런데 또 한참을 기다려도 할머니가 안오시는거 아니겠니 왜이렇게 늦지..하고 말을하니
네엄마가 하시는 말이 손을 씻고 나오는데 손에 비누가 묻어서 다시 씻고 나와서 기다려도
어머님이 안오시기에 왔다고 하는것이다.
그래도 조금있으면 오겠지. 그런데...기다림이 지칠무렵 저 앞에서서 우리가 서있는 쪽을
바라보며 확인을 하시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지...

 얼른 오라며 손짓을하니 달려 오면서 하시는 말씀이 나는 너를(네엄마) 찾느라고 화장실 문

을 전부다 열어보고 찾아다녔는데 너는 이곳에 있었네.
하시는 말씀이 하도 우스워서 세명이 박장대소를 하였단다.
너는 영문도 모르는 들뜬 기분으로 춤을 추듯이 내품에서 소리를 지르며 즐거워 하는것이
아니겠니.
짧은 웃음속에 행복이 묻어나고 너는 그 행복의 도가니 속에서 사랑 하나를 가겨가는
지혜로운 사람으로 성장을 하겠지.
시우야.!

 네가 일어나기전에 사진을 찍으러 갔다가 점심때가 다 되어서 집에 들어 왔는데 아.! 글쎄
할머니 품에서 놀던 네가 나를 보고서 씨익 웃더니 나에게 오려고 안달을 하는것이 아니겠니
할머니는 기쁘고 놀래서 어머머머 얘 좀보아라 할아버지에게 가려고 앙탈을 부리는구나.
라는 말을 하거나 말거나 너를 번쩍 들어올리니 좋아서 입이 함지박만하게 벌리며
말을하듯이 소리를 지르더구나.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내가 먼저 서울로 올라 왔는데 오는길 내내 네모습이 눈에 들어와
지겨운줄 모르고 시간 가는줄 모르고 서울집에 들어와 도착했다는 전화를 하면서 너의
귀에 전화를 대어주라고 하면서 말을하였단다.
엄마 속 썩이지말고 말잘듣고 잘있으라고 인사를 하면서 다음에 만날 그날자를 기다리며
그리움으로 남겨둘려한다.
시우야 안녕.!
2010.08.06.sat
19:2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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