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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람의 순간 놀람의 순간 野隱. 글. 사진 어느 조류를 찍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아니하고 앙상한 나무가 우뚝서있는는 사이에 갈잎을 헤치며 천천히 걷고 있는데 지나처온 나무에 무엇이 휙 지나치며 앉는듯하여 뒤돌아보니 황조롱이 한 마리가 보였는데 거리가 너무 가까워 살짝 두어걸음 뒤로 물러서려는데 녀석이 필자를 발견하여 필자는 반가웠는데 황조롱이는 놀라서 날듯한 기척을 느끼기에 제빠르게 셔터를 눌러봅니다. 거리가 가까운것을 이미 알고있었으니 조류를 뷔파인더속으로 넣으며 손끝은 움직이는데 순간 날개를 펼치며 날아오를 기세이니 진사라면 어느누구라도 기다린바라고 순간을 놓치지 아니하려고 무거운 장비를 바짝 몸에 가까이 밀착시키고 준비를 하는데 완전한 역광도 아니었으며 약간의 편역광이었기에 반대 방향으로 한 걸음 비켜서서 피사.. 2023. 1. 29.
맥주 한잔 맥주 한잔 野隱. 글. 사진 이리 갈까. 저리 갈까. 차라리 청량리로 갈까. 아니면 미아리로 갈까. 아니야 아니야 기왕에 갈꺼라면 목동으로 날아가서 친구들을 만나 거품처럼 사라져 간 맥주 한잔 나누고 싶구나. 2023.01.28.sat 13:59.pm 무단전재, 복사, 배포 금지 2023. 1. 28.
때까치야 때까치야 野隱. 글. 사진 때까치야 날아라. 날아라. 저 하늘 저 높은 곳 넓은 곳으로 훨훨 날아 네가 아닌 내게 아름다운 환희를 힘차게 보여주렴 해맑은 웃음으로 너를 너를 반겨줄 수 있도록... 2023.01.27.frl 21:36.pm 무단전재, 복사, 배포 금지 2023. 1. 27.
때까치 먹이 먹는 모습 때까치 먹이 먹는 모습 野隱. 글. 사진 종일토록 햇살을 비추어주는 숲 속에 마른 잎 사이로 분주하게 날으며 보이지 않는 먹이를 찾아먹는 때까치를 보고서 참 신기하여 쪼그리고 앉아서 살펴보기로 하였지요. 나 막콘 위에서 오고 가기를 수 없이 하기에 종일 일하고 종일 먹는듯한 새들의 일상을 제대로 아는 것일까 아니면 얼마간의 휴식을 취했다가 먹는 것일까... 때까치는 번식기가 아니면 혼자 살아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렇게 바빠서야 원 살이나 찔까 걱정 아닌 걱정을 하면서 앉아있으려니 다리가 아파서 자세를 바꾸며 오늘 이곳에 온 목적을 생각하면서 바로 옆으로 날아가는 모습을 찍었는데 역시나 새들은 나는 모습이 정말 정말 예쁘다 사람도 춤추는 모습이 아름답듯이... 때까치 먹이 먹는 모습을 찍고서 나르는 모.. 2023. 1. 27.
뷔파인더의 세상 뷔파인더의 세상 野隱. 글. 사진 천천히 여유로운 걸음으로 이곳에는 무슨 새가 있을까. 하고 생각을 하면서 걷는데 갑자기 등뒤에서 작지만 빠른 녀석들이 무리를 지어서 날아와 덤불 사이를 이리저리 날으며 먹이를 먹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에 반가운 마음에 발길을 멈추고 아예 바람 불면 날아가는 풀밭에 앉아서 눈여겨봅니다. 그러다 한 녀석이 일 년의 생을 마감한 가지에 앉아서 작은 씨앗을 물고 삼키기 전의 모습을 보여 주기에 열심히 한컷이라도 정성을 다하기 위하여 등을 보인 모습이지만 머리 부분의 방향이 바뀔 때 순간의 찰나의 느껴보며 쑥새를 담아보는 뷔파인더의 세상이랍니다. 2023.01.25.wed 11:42.am 무단전재, 복사, 배포 금지 2023. 1. 25.
셔터놀음 셔터놀음 野隱. 글. 사진 어제(2023.01.23.) 집에 있으려 하니 짝꿍이 내일부터 혹한이 온다고 하니 사진 찍고 오지 하면서 하는 말이 일기예보가 장난이 아니던데 하기에 문득 생각 난곳이 있어서 그래 그럴까 그러면 함께 갈 거야 하니 사진 찍는데 방해가 되니 혼자 다녀오라며 이번주에는 나갈 생각 말고 오늘 다 찍고 오라네요. 그래 알았어라고 대답을 하고서 집을 나서니 저편 하늘에는 구름으로 드리워지기 시작하는 시간에 파란 하늘이 빼꼼 하게 드러난 곳에 말똥가리가 선행을 하고 있기에 재빠르게 달려가 찍어본 것인데 아쉬움이 드는 것은 조금 더 크게 담을걸... 아쉬운 말똥가리의 셔터놀음 이랍니다. 2023.01.24.tue 11:33.am 무단전재, 복사, 배포 금지 2023.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