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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다리도요를 보니 청다리도요를 보니野隱. 글. 그림잠깐 머무르다 떠나가야 할 새이기에 아쉬움이 남아서 담아본 청다리도요인데 모든 새가 그러하듯 관심을 갖고바라보는 사람들에게는 귀하고 아름답고 예뻐서 때를 기다리며 때가 되면 떠나가야 할 때를 맞추어 길을 나서고 돌아올 때가 되면 기다려지는 그리움의 나날을 보낸 후모습이 보이면 왔구나 반갑다고 인사를 하지만 새들은 경계심으로 가득 차 곁눈으로 쉴 때나 먹이를 먹을 때나 날아갈 때나 노심초사 두 눈을 부릅뜨고 사주경계를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는 보호를 받으며 머무르다 가는데 외국에서는 우리나라처럼 법의 대우를 받지 못하는 나라도 있어서 아쉽고 우리나라에서도 무법자가 있다 하면 그것은 길양이와 삵 그리고 맹금류들이 무차별하게 공격하여 배를 채우다 보면 생존하여 날아간 새들이 다시.. 2024. 10. 16.
털발말똥가리를 보며 털발말똥가리를 보며野隱. 글. 그림걷기가 무료하여 자동차를 운전하며 천천히 가고 있는데 무엇인가가 날아가기에 순간이지만걸을걸 그랬나 싶은 후회가 들었지만 재빠르게 옆좌석에 있는 카메라를 들어 올리고 초점을 맞추려 하니 몇 초 사이이지만 새는 멀리 사라져 가는데 마음은 조급해지고 뒷모습만담게 되어 아쉬움이 들었으나 녀석이 칠면초가 많이 있는 사이 모래밭에 앉아서 필자가 움직이는 동태를 살피고 있었으며 차 안에 앉아서 미동 없이 한참을 있으니 잠깐 날아올랐다가아주 멀리 가버린 녀석에게 한마디 하여봅니다. 지금은 겨울로 가는 계절이고 겨울이 끝나는 그때까지 시간과 날짜가 많이 있으니 꼭 네가아니고 다른 녀석일지 모르지만 예쁜 모습 담을 수 있을 것이니 오늘은 이 정도 인사를 나눈 것으로 하자꾸나 하면서 잠깐 .. 2024. 10. 15.
물수리가 왔는데 물수리가 왔는데野隱. 글. 그림물수리가 왔는데 아직 물고기를 잡아서 날아오는 모습과 잡으려 하는 장면도 아직 담은 적이없는 아쉬움에 그곳으로 자주 가는데 날씨가 아니 가을에는 안개가 자주 드리워지는 관계로 화질이 말이 아닌 것이 못내 아쉬웁지만 어떻게든 잘 담아보려고 애를 쓰는데 사진이란빛의 도움 없이는 생각했던 맑은 모습을 담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서 일기예보를 열심히 보는데 오전에는  안개 그리고 오후에 맑겠다고 하여도 담아 온 사진을 정리하여 보면그날 종일토록 잔여 안개로 시답잖아 실망을 느끼곤 한답니다. 그래도 먼 곳보다는 가까운 거리까지 날아와 준다 하면 조금은 나은데 오라고 한다고올 것도 아니며 가라고 한다고 하면 더 멀리 갈 것이지만 그래도 마음속으로는 조금만 더 가까이 날아와 달라고 뷰.. 2024. 10. 14.
스트레칭하는 좀도요 스트레칭하는 좀도요野隱. 글. 그림물가 갈대밭에 몸을 은신하고 밤을 새운 새 한 마리가 저 앞에 보이기에 살짝 우회해서 다가서보니 간밤에 안개가 내려서 몸이 뿌듯한지 살짝 웅크리고 있더니 배가 고팠던지 아니면 인기척을 느꼈던지 빼꼼히 바라보고 있다가 움직여야겠다고 생각을 했는지 스트레칭을하기에 재빠르게 담아본 종도요의 모습이랍니다.2024.10.13.sun05:23.am 2024. 10. 13.
꿩수컷(장끼)과 암컷 꿩수컷(장끼)과 암컷野隱. 글. 그림넓다를 벌판에 난데없는 꿩수컷(장끼)과 암컷이 나타나 가던 길을 멈추게 하여서 잠깐이지만망설이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거리가 너무 멀다는 것이었지요. 그렇지만 담아보기로 하였답니다.이래서 안 되고 저래서 안 되고 언제 무엇을 담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은 담아본 장면인데 조금은 아쉽지만 그럭저럭이라는 말이 과히 섭섭지 아니할 것 같아서 담아본 사진이지만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2024.10.12.sat05:12.am 암컷 2024. 10. 12.
깃다듬는 오리... 깃다듬는 오리...野隱. 글. 그림모진더위가 기승을 부려 땀으로 범벅된 발걸음으로 숲 속을 모기와 싸우며 거닐어도 어김없이찾아오는 가을 이 가을에는 어느덧 오리류들이 날아오고 맹금류도 살던 곳으로 찾아오니 필자처럼 새를 찾는 사람이라면 반갑지 아니할 수 있을까...이곳저곳을 다니다 보면 안면 있는 분들도 만나고 지인분들도 만나니 즐거운 시간의 흐름 속에서 모르는 분들과의 교감을 나눌 수 있고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커피 한잔 나누어 마시는 따뜻한커피 향은 한해 두 해를 보내며 아니 보면 만나고 싶고 만나면 반가워서 안부를 물으며 마주 잡은 손에 온기를 느끼게 하는 훈훈한 정담의 미소는 각자가 원하는 모습을 담았을 때 함께기쁨을 나누어 주는 환한 얼굴의 모습은 그날의 그곳의 풍경이 아무리 고와도 그 얼굴만 할.. 2024.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