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586 때까치 부리에 땅강아지가... 때까치 부리에 땅강아지가... 野隱. 글. 그림 때까치가 날았기에 지면의 마른풀만 바라보고 있었는데 녀석이 불쑥 날아 마른 나뭇가지에 앉았기에 무엇을 물었나 하고 바라보니 보이기는 보이는데 멀고 작아서 식별이 아니되기에 카메로 바라보고 땅강아지인 줄 알고 아하 땅강아지를 물고 있었구나.....! 연 이틀을 이곳에서 보낸 보람이 있어서 확인을 하기는 했지만 신기한 것은 사람의 눈으로도 안 보이는데 어떻게 마른풀아래에서 꼼지락 거리며 움직이는 것을 알고 재빠르게 물고 날아간다는 말인가 정말 신기하기도 하고 사람의 시력보다 8배에서 10배가 더 밝다 하니 과히 짐작이 가는 일이 아닐 수 없겠지요. 이번에는 볼 수 있을까... 다음번에... 다음번에 그렇게 셀 수없는 횟수 속에 마침내 볼 수 있었으니 그 기쁨.. 2025. 2. 1. 때까치가 날았다. 때까치가 날았다. 野隱. 글. 그림 때까치가 무엇을 잡아먹을까.? 이렇게 추운 계절에 작은 동물이 있을까.? 사람의 눈으로는 쉽게 보이지 아니하는 무엇인가가 있기에 저렇게 잡아서 먹기도 하고 감추어 두기도 하겠지만 필자는 어느 순간이건 잡아먹는 장면을 담고 싶어서 기다리고 기다리다 시간이 되어서 집에 갔다가 다음날 조금 이른 아침에 집에서 나와 이곳에 도착하니 차가운 바람이 친구 하자며 품 안으로 파고들어서 싫다고 밀고 밀어도 파고드는 추위를 이겨내려고 안달을 하면서도 저 녀석이 날기만을 기다리는데 순간 날았다 날았어 날아오르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지 못하면 눈으로 라도 어느 나무에 앉는지 보려고 애를 쓴 보람이 있었을까요. 녀석이 부리에 무엇인가를 물고 있는데 그 모습이 보이기에 또 다른 곳으로 날아갈까.. 2025. 1. 31. 직박구리 나는 샷 직박구리 나는 샷 野隱. 글. 그림 기다리기 무료하면 다른 피사체를 보아라... 뜻밖의 모습을 담을 수가 있어서 기쁜 마음이 들지는 모르지만 그 순간은 잠시일 수 있으니 언제나 어느 곳에서나 초각을 지체하지 말고 본 자세로 전환하라.! 원하는 피사체를 놓치면 기회는 다시 오지 아니한다. 물론 비슷한 모습을 담을 수는 있지만 그날 그 시간에 원하던 모습이 아니라면 다음도 없다는 것을 필자의 경험으로 충분한 보상을 하였으니 지금 이 직박구리 나는 샷을 담고서 재빠르게 돌아와 때까치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으니 다음 편에 올려보기로 하렵니다. 2025.01.30.thu 05:07.am 2025. 1. 30. 작고 긴 여운을 꽃으로..... 작고 긴 여운을 꽃으로..... 野隱. 글. 그림 오는 길 바라보고 그리움에 설렘이었을 눈길을 달려온 사람들 가야 하는 길을 바라보며 남겨진 추억 한 아름을 부여잡고 또 그날을 기다리려 하네. 그리움과 설렘은 한해 일 년이라는 긴 잠자리에서 깨어나 짧은 꽃으로 피어 하룻밤 이틀밤 향기로 남으니 먼 길이 어드메이며 가까운 길이 어디 어느 곳이든 나 그대 안에 피우리... 나 그대 안에 남으리 작고 긴 여운을 꽃으로..... 2024.01.29.wed 12:58.pm 점심 식사 후 수면의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보며.....무단전재, 복사, 배포 금지 2025. 1. 29. 댕기머리물떼새 댕기머리물떼새 野隱. 글. 그림 때까치가 무엇을 먹을까 하고 노심초사 바라보고 있다가 무심코 뒤돌아 보았는데 댕기머리물떼새 한 마리가 논에서 먹이를 주워 먹고 있기에 담아보려고 방향을 바꾸니 녀석도 움직이는 사람을 목격하였는지 조금씩 멀어져 가고 있었는데 곁눈으로 바라보는 눈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 는데 새들은 한 걸음씩 멀어져도 카메라로 바라보면 정말 빠르게 움직이는 것을 알 수가 있지요. 이 녀석을 담고 다시 때까치를 담으려 하였지만 끝내 먹이 먹는 모습을 못 보고 돌아와야 하는 시간이 되었기에 내일이라는 혼자만의 약속을 하면서 출사를 마친 날이었답니다. 2025.01.29.wed 05:10.am 2025. 1. 29. 때까치 나는 샷 때까치 나는 샷 野隱. 글. 그림 때까치 수컷 한 마리가 무엇을 잡으러 오는지 알 수는 없지만 분주하게 오고 가고 하기에 유심히 관찰을 하면서 담아보기로 마음으로 먹고 신경을 곤두 세워봅니다. 녀석이 갑자기 순간의 찰나로 날아서 지면을 향하고 또 순간적으로 날아오르지만 날아가는 방향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어느 나뭇가지에 앉는지 알 수가 없어서 수시로 기회를 놓치니 은근 부화가 치밀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어떠한 행동을 취할 수 있는 입장도 아니라 다음에는 다음에는 하면서 계속하여 기회를 만들어 보려 하지만 녀석도 필자가 서있는 것을 알고 있기에 어느 정도 거리에서만 활동을 할 뿐 필자가 알 수 있는 먹이를 보여주지 아니하기에 더욱 답답한 마음을 드러내며 삼각대를 부여잡고 바람과 씨름을 하여봅니다. 그래 마음을.. 2025. 1. 28. 이전 1 2 3 4 ··· 5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