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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뜨기전 왜가리 나는 모습 해뜨기 전 왜가리 나는 모습 野隱. 글. 그림 이른 아침 해뜨기 전 강기슭에는 정말 춥더군요. 일상 입던 의복이라면 아마도 다시는 출사를 나가지 말아야지 하면서 돌아왔을 그날은 안개가 끼었는데 한참 동안 수면을 응시하다가 무심코 하늘을 올려다보았는데 저 멀리서 새 한 마리가 날아오기에 너희는 안갯속에서도 가야 하는 곳을 용케도 잘 찾아가는 제주가 있구나 하면서 초점을 맞추었는데 왜가리 같기에 무료함을 잠시 잊으려고 장난 삼아 셔터를 눌러보았답니다. 부족한 빛으로 촬영을 하였더니 선뜻 다가서는 마음은 아니지만 이 또한 경험이니 올려놓고 두고두고 생각하는 장면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올려봅니다. 2024.11.21.thu 05:28.am 2024. 11. 21.
홍머리오리 비상 하는 모습 홍머리오리 비상 하는 모습 野隱. 글. 그림 가만히 앉아서 새들을 관찰하고 있는데 홍머리오리들이 갑자기 수면을 박차고 비상하려 하기에 재빠르게 무작정 셔터를 눌렀는데 정면으로 날아와 사뿐히 내려앉는 모습은 아니더래도 박진감 넘치는 모습에 잠깐이지만 즐거웠던 시간이었답니다. 그런데 녀석들이 왜 저러한 행동을 보였을까...? 궁금하여 뒤돌아 보니 진사 한분이 제가 앉아있는줄 모르고 걸어오다보니 오리들이 놀라서 그런것 같다며 사과를 하시기에 괜찮다고 인사를 하고서 잠깐이지만 스릴있는 장면을 담을 수 있어서 나쁜 기분이 아니니 함께 자리 하자고 권했더니 그러자고 하시기에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며 즐거운 출사 시간을 보냈던 날이었답니다. 2024.11.20.wed 05:02.am 2024. 11. 20.
큰말똥가리 큰 말똥가리 野隱. 글. 그림 나지막한 야산에 앉아서 작은 새들을 담으려고 이제나 오려나 저제나 오려나 노심초사 놓칠세라 기다리고 있는데 난데없이 머리 위 높은 곳에서 선회를 하는 새가 있기에 무엇이지 녀석들 등치가 제법 있는데 하면서 담아보니 큰 말똥가리 두 마리가 포효를 하듯 입을 크게 벌리고 소리를 질러대니 보이지도 아니하던 작은 새들이 요동을 치듯이 이리저리 날아가기에 녀석들 때문에 이곳에서의 출사를 망치는 것이 아닐까 걱정을 하고 있는데 얼마 후 녀석들이 나무 위에 앉아 있다가 멀리 날아가니 작은 새들이 다시 돌아와 노닐기에 즐거웠던 그날의 이야기랍니다. 2024.11.19.tue 05:13.am 2024. 11. 19.
물까치의 입에 문 검은 열매 이름이 무엇일까요.? 물까치의 입에 문 검은 열매 이름이 무엇일까요.? 野隱. 글. 그림 갈대와 억새들이 함께한 그곳에서 물까치들이 분주하게 먹이를 먹고 임에 물고 오고 가는 모습이 시야에 들어오기에 살며시 나무아래 자리를 잡고서 기다리다 보니 많은 녀석들이 경계심을 풀고 날아오기 시작하여 카메라에 보관을 하여봅니다. 녀석의 입에 물고 가는 검은 열매의 이름이 무엇일까요. 빠르게 지나가며 나무아래 서있는 필자를 의식하는 조류들의 습성을 알기에 빠르게 담고 자리를 피하여주고 싶어 그곳을 나왔던 그날 그 시간의 장소였답니다. 2024.11.18.mon 05:03.am 2024. 11. 18.
때까치와 딱새 수컷 때까치와 딱새 수컷 野隱. 글. 그림 방울새 몇 마리가 날아와 노닐다 날아간 자리에 때까치 한 마리가 날아와 포즈를 취하여 주는가 싶더니 훌쩍 날아서 몇 미터 옆 나뭇가지로 자리를 옮기기에 슬며시 따라가 몇 컷을 담고 있는데 딱새 수컷 한 마리가 날아와 먼산바라기 포즈를 취하여 주기에 담았는데 하늘도 푸르니 사진을 바라보는 필자의 기분도 상큼하네요. 2024.11.17.sun 05:11.am 무단전재, 복사, 배포 금지 2024. 11. 17.
노랑턱멧새 노랑턱멧새 野隱. 글. 그림 딱새 두 마리가 나무 아래에서 열심히 놀고 있기에 그 녀석들을 찍으려고 하다가 갑자기 날아온 녀석이 궁금하여 바라보는데 편역광의 빛이 있어서 유관으로 볼 적에는 무슨 새인 줄을 몰라 잠시 망설이다 보니 딱새는 다른 곳으로 가버리고 없었기에 녀석이라도 찍어 보아야 겠기에 찍고 나서 보니 노랑턱멧새가 아니던가요. 흔하게 느껴지지만 흔하게 보이지 아니하는 작은 새 몇 개월 만에 만났으니 반가움에 담아 왔는데 귀엽고 예쁘기만 하네요. 2024.11.16.sat 05:11.am 2024.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