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686 수리부엉이 새끼들의 모습 수리부엉이 새끼들의 모습 野隱. 글. 그림 한가족 수리부엉이를 보고 온 날의 아름다움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아 다시 그곳을 가 보고 싶어서 지인에게 전화를 하니 혼자 가보라고 하면서 오늘은 일이 바빠서 가도 오후 늦게나 가볼 수 있겠다고 하기에 그러면 혼자 오전 중에 갔다 와서 통화하자고 한 후 전화를 끓고 바로 출발하여 목적지에 도착해 숲 속을 해체며 들어서니 새끼들도 아비와 어미도 보이지 않아서 이런 생각을 하였답니다. 내일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설마 일기를 미리 예상할 수 있는 지혜가 있을까 그렇지 않고서야 하룻밤 사이에 안 보이다니 어미와 아비는 성조이니 그렇다 치고 새끼들은 아직 날아갈 때가 아니어서 근처 어딘가에 있을 터인데 아무리 둘러보아도 모두 보이지 않아 지인에게 전화통화를 .. 2025. 4. 26. 비겁한 수리부엉이 수컷의 모습 비겁한 수리부엉이 수컷의 모습 野隱. 글. 그림 처음에는 이 녀석이 이렇게 위장이 잘된 장소에 숨어서 포근한 휴식의 잠을 자는 곳인 줄 몰랐는데 지인이 속닥거림의 소리로 저기 있네요. 저기 저기에 수컷이 있어요 하면서 손가락으로 가르쳐 주기에 그곳을 바라보니 붉은 눈을 지켜 떴는데 놀람의 눈빛이 역력하게 드러나 보이더군요. 암컷은 무어라고 수컷을 다그치고 수컷은 어떻게 이러한 상황이 벌어졌는지 의아한 눈빛을 보이더니 일단 휴식의 장소에서 벗어나보자는 마음의 들었는지 안절부절못하고 있기에 우리 두 사람은 동시다발적으로 하는 말이 빨리 찍고 나가자고 하면서 수컷을 찍는데 지인은 암컷을 담고 있었으며 필자는 수컷을 담고 있었으며 동태를 살피고 있는데 녀석이 나뭇가지에서 밖으로 나오는데 옆으로 걷기에 녀석이 날.. 2025. 4. 25. 수리부엉이 새끼들과 어미의 수리부엉이 새끼들과 어미의 모습 野隱. 글. 그림 이 녀석들을 만나려고 그랬는지 이날은 나들이를 일찍 끝내고 집에 돌아와 중식을 하고서 마당에 나와 살짝 돋아난 잡초를 바라보고 있는데 각별하게 신경을 써주는 지인에게서 전화가 왔기에 받아보니 어디냐고 묻기에 집이라고 하니 그러면 빨리 오라고 급하게 말씀을 하시기에 왜 그러느냐고 물어보니 수리부엉이가 있는데 장소가 기가 막히다며 새끼들도 금방 이소 할 것 같으며 오늘내일이면 못 볼 것 같고 어미와 아비도 근처에 함께 있으며 멋진 모습 담을 수 있을 것 같으니 빨리 오라고 하기에 카메라만 달랑 들고 냅다 달려갑니다. 한참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니 당신이 돌아다니면 암컷과 수컷이 멀리 날아가 높은 곳에 있을까 봐 그곳에서 나와 도착할 때까지 밖에서 기다리고 있.. 2025. 4. 25. 검은딱새 검은딱새 野隱. 글. 그림 첫 번째 출사지에서 한 마리도 구경 못하고 두 번째 출사지로 달려와 아무리 애를 쓰며 찾아 보아도 보이지 아니하는 새들의 무리가 야속하기보다는 오늘은 조복이 없는 날 인가 보구나 라고 생각하며 마지막 세 번째 출사지로 출발하면서 이러한 생각을 하여봅니다. 아마도 이곳에서는 어느 종류이건 하나는 담을 수 있을 거야. 라고 생각하며 달려와 주차를 하고 천천히 돌아보는데 저 앞에서 작은 새들이 날았다 앉았다 하는 모습이 보이기에 최대한의 거리에 접근하여 자리를 잡고 주저앉아 카메라 담아 봅니다. 그런데 녀석들이 가느다란 마른 줄기에 앉아있다가 날아오르는 모습을 보니까 궁금해하던 생각이 풀리더군요. 녀석들의 시야에 그러니까 머리 위로 파리나 작은 벌래 종류가 날아가면 재빠르게 날아 .. 2025. 4. 24. 꼬마물떼새 꼬마물떼새 野隱. 글. 그림 꼬마물떼새 네댓 마리가 서로에게 정보를 제공하며 섰다가 가다가 하기를 반복하면서 곁눈으로 필자를 경계하는 모습이 무척 귀엽더군요. 얘들아 저 사람 왜 저렇게 서서 우리에게 총을 겨누고 그래 불안해 죽겠네. 그런데 너희들은 괜찮아 불안해하지 않는 듯한데 나만 그런 거니 말 좀 해봐. 응 저건 총이 아니고 카메라와 렌즈인데 들리는 말로는 대포라는 예명을 가지고 있는 망원렌즈래 아마도 우리 모습을 담아 가려고 하는 것 같으니 거리만 조금 떨어져 경계하다 보면 괜찮을 거야. 대신 경계하는 자세는 멈추지 말고 서로가 정보를 재공해 야해. 우리들 주변에는 무수한 적들이 많이 있으니까 말이야 알았지. 필자가 느껴보는 생각이며 마음대로 상상을 하여 보았던 짧은 시간이었답니다. 2025.04.. 2025. 4. 24. 이곳에 흑두루미가..... 이곳에 흑두루미가..... 野隱. 글. 그림 간밤에 비가 내렸으며 아침(25.04.20.)에는 안개가 자욱하게 끼었기에 다른 곳의 출사지를 찾아보니 그곳에도 날씨가 좋지 않아 집안에서 서성이며 주춤거리고 있는데 짝꿍이 드라이브 나가자고 하기에 일단 카메라는 챙겨 들고 자동차 뒷좌석에 고이 모셔두고 출발을 하여봅니다. 조금씩 조금씩 집에서 먼 곳으로 가다 보니 짝꿍의 기분전환이 아닌 새를 찾는 눈으로 변하여 곳곳을 누비고 다니는데 어느 곳의 마을 입구에 감자축제가 있어서 초등학교 주변에 주차를 하고서 운동장으로 들어서봅니다. 어디를 가나 축제가 그러하듯 아이들의 오락과 먹거리로 분주하였으며 마을 노래자랑에 시끌벅적 지근하게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었으며 박수를 치면서 즐기시는 분들과 먹거리를 즐기시려고 길게.. 2025. 4. 23. 이전 1 2 3 4 ··· 6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