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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에 피어난 꽃

by 아 리 랑s 2025. 3. 12.

새봄에 피어난 꽃
野隱. 글. 그림
주말에 중식을 먹고 나서 짝꿍에게 드라이브 갈까 하고 말을 하니 그러자고 하기에 꽃 찍으러
간다고 하니 얼마 만에 가는 거야라고 묻기에 대략 몇 년은 되었지라고 말을 하면서 카메라

 

챙겨서 자동차에 올라앉으니 어디로 갈 건데 하기에 어디이든 두서너 군데 다녀올 위치를
찾는데 너무도 오래되어서 기억이 안 나네.

 

아무튼 가면서 생각하고 떠오르면 그곳으로 가자고 하면서 출발을 하여봅니다.
얼마쯤 가다 보니 기억이 나기에 방향을 바꾸어 신나게 달려서 목적지에 도착하니 많은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기에 처음 보는 사람들이지만 먼저 인사를 건네고 사진을 찍고 있는데 어느 분이
자꾸만 쳐다 보기에 저를 아세요 하고 물어봅니다.

 

한참을 생각하는 듯하더니만 어느 때인지 연도는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순창계곡에서 함께
식사하고 커피 마시던 기억이 있는데 혹시 기억나시나요 기억나시면 말씀하세요.

라고 말을 하고 나서 그분도 사진을 찍기에 저는 생각을 하면서 사진을 찍는데 짝꿍이 가까이
다가오더니 기억나는데 맞는지 모르겠네.

 

그때 저분의 부인이 컨디션이 안 좋아서 말도 안 하고 식사도 안 하면서 투정만 부리던 그분의
남편이 아닐까라고 말을 하기에 맞아 그렇네 그러면 인사를 해야지.....

 

그분이 앉아있는 곳으로 다가가 부인께서는 함께 안 오셨나 보네요.
라고 물으니 저위로 올라갔으니 곳 내려올 때가 되었다고 말씀을 하시기에 서로가 그간의 안부를

 

묻는데 그분은 계속해서 꽃을 찍으셨고 필자는 새를 찍다가 모처럼 나왔는데 반가운 분을 만나니
기분이 한층 업되네요.

 

잠시 후에 커피 한잔 하자고 인사를 건넨 후 찍을 만큼 찍고 다른 곳으로 옮기려고 서있으니
그분의 부인과 함께 오시기에 반가운 인사를 나눈 후 양지바른 곳에 앉아서 커피를 나누어 마시며

 

정담을 나눈 후 다음 코스로 자리를 옮겨서 열심히 꽃순이들을 카메라에 담고 다른 곳으로 옮기려
하니 그분의 말씀이 거기에는 오전빛이라 지금 가면 늦었을 것이라며 다음날에 오시는 것이

 

나을 것이라며 말리시기에 그렇게 하자고 하고서 저녁 식사를 하자고 권하니 그러자고 하시기에
이길로 쭈욱 나가면 좌측에 순댓국집이 있으니 거기서 만나자고 이야기를 끝내고 각자출발하여

 

식당으로 달리고 달려서 도착을 하여봅니다.

 

음식 주문을 한 후에 새 찍는데 재미가 있느냐고 묻기에 오래전부터 찍어왔는데 최근 몇 년 동안은
새에게 온정신을 집중하다 보니 풍경과 꽃에는 자연 멀어졌네요.

 

라고 말을 하니 그분도 새를 찍으러 다니고 싶다고 말씀을 하시며 렌즈값이 비싸서 걱정이라고

 

하시기에 부인의 눈치를 살피며 렌즈는 한번 사면 오랜 세월 가지고 있으니 세월에 비교하면 
그다지 비싼 것은 아니니 사세요.

 

나이 먹고 춥다고 봄이 올 때까지 방콕 하는 것보다 찬바람 맞으며 활동하다 보면 건강에도
좋은 점이 더 많은 듯하다며 눈치를 또 봅니다.

제가 말을 끝내니 렌즈사면 전화 할터이니 같이 다니겠느냐고 하시기에 흔쾌히 그러자고 말을
끝내고 집사람이 계산을 한 후에 식당에서 나오니 하시는 말씀이 바로

 

렌즈 주문하고 전화 하신다며 출발을 하시기에 우리도 집으로 고 고 고.....
2025.03.12.wed
05:1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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