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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박구리 눈 속을 나르다.

by 아 리 랑s 2025. 3. 1.

직박구리 눈 속을 나르다.
野隱. 글. 그림
이제는 눈길도 추억의 길이 아닐까 싶은데 이날도 혹시나 하는 마음의 발길로 조심스럽게
미끄러운 길을 걷고 있는 왼쪽 편에 눈이 쌓인 나뭇가지 사이로 무엇인가가 보이기에 가던 길
멈추고 바라보니 직박구리 한 마리가 먹이를 찾는듯한데 먹이가 없어서인지 날씨가 추워서인지
다소 힘이 없어 보이고 움츠린듯한 자세이긴 하지만 일단 카메라를 들고서 초점을 맞추는 순간
날기에 필자 또한 찰나를 놓칠 수가 없어서 셔터를 눌러본 사진이랍니다.
뜻밖에 수확이라면 수확이었을 몇 장의 사진이 추운 날의 기쁨이 아닐 수 없었답니다.
2025.03.01.sat
05:4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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