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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까치 부리에 땅강아지가...

by 아 리 랑s 2025. 2. 1.

때까치 부리에 땅강아지가...
野隱. 글. 그림
때까치가 날았기에 지면의 마른풀만 바라보고 있었는데 녀석이 불쑥 날아 마른 나뭇가지에
앉았기에 무엇을 물었나 하고 바라보니 보이기는 보이는데 멀고 작아서 식별이 아니되기에
카메로 바라보고 땅강아지인 줄 알고 아하 땅강아지를 물고 있었구나.....!
연 이틀을 이곳에서 보낸 보람이 있어서 확인을 하기는 했지만 신기한 것은 사람의 눈으로도
안 보이는데 어떻게 마른풀아래에서 꼼지락 거리며 움직이는 것을 알고 재빠르게 물고 날아간다는 
말인가 정말 신기하기도 하고 사람의 시력보다 8배에서 10배가 더 밝다 하니 과히 짐작이
가는 일이 아닐 수 없겠지요.
이번에는 볼 수 있을까... 다음번에... 다음번에 그렇게 셀 수없는 횟수 속에 마침내 볼 수 있었으니 그
기쁨은 말로 형용하기 어려웠으며 열심히 관찰한 시간이 즐거웠던 이틀이었답니다.
2025.02.01.sat
05:0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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